wallflower.egloos.com

WALLFLOWER

포토로그





벤야민 선집 책읽기

벤야민 선집이 번역되어 곧 출간될 모양이다. 이제 한국도 바야흐로 벤야민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을까? 독일어 자체가 너무 난해한데 이걸 번역해 놓으면 어떨지 모르겠다. 그래도 나오는 족족 사봐야겠다. 벤야민에 목말랐던 이들에게 좋은 소식이다. <독일 애도극의 기원>과 <낭만주의에서 비평의 개념>도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사실 벤야민을 이해하려면 이 둘을 먼저 읽어야한다. 그래야 맑스주의와 벤야민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선집 번역도 되고 있으니, 슬슬 벤야민 독회를 만들어봐도 될 것 같다.

관련 기사

트랙백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TrackbackURL : http://wallflower.egloos.com/tb/1680255 [도움말]
  • 벤야민 선집 2007/12/11 13:07 #

    벤야민 선집 관련기사 발터 벤야민의 선집이 간간히 번역되어 나오긴 했었다. 나도 이제 맛보기에 들어가는 단계지만... 웬만한 것은 영문 번역에 가까웠고 독문 직접번역의 경우는 흔치 않았다고 한다. 아니, 그 전에 벤야민의 서적이 서가에 나왔느냐 라고 묻는다면 웃을 수밖에 없었다. 내가 벤야민이란 이름을 처음 접한 것도 서가에서가 아니라, 자크 데리다의 책 각주에서 처음 보았었던 것만 해도 어찌 보면 기적은 아닐...... more

덧글

  • hyun 2007/12/10 17:57 # 삭제 답글

    ㅎ 저도 나오는 대로 족족...
  • 아일랜드 2007/12/11 10:34 # 삭제 답글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워낙 문외한인 까닭에 일단 벤야민 전기나 개론서 하나 구해서 개괄적인 흐름 잡은 다음 선집을 읽어 봐야겠습니다. ^^
  • 이택광 2007/12/11 16:10 # 삭제 답글

    아일랜드/ 인물과사상사에서 나온 <발터 벤야민>을 추천해드립니다. 주어캄프에서 나온 원서를 역본으로 했습니다. 편집과 교열에 다소 문제가 있지만 번역도 좋고 전체적으로 벤야민의 생애와 저작들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 아일랜드 2007/12/11 21:16 # 삭제 답글

    거듭 감사합니다. ^^
  • 2007/12/11 23:51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이택광 2007/12/12 11:41 # 답글

    비공개/ 예, 그렇습니다. 칭찬을 받으니 기분이 좋군요.
  • Xenogan 2008/01/08 12:23 # 답글

    선집 2권 기술복제... 를 읽어봤는데, 번역 깔끔하게 잘 돼있더군요. 공을 들여 번역한 흔적이 보여 좋았습니다. 원체 그렇게까지 난해한 글은 아니지만, 번역 덕에 그런 좋은 글이 읽기 힘들어지는 (대표적인 예로 시뮬라시옹을 들 수 있겠지요) 경우는 아닌지라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 northstar 2008/10/10 12:01 # 삭제 답글

    벤야민의 논문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을 어떤 논문에선 <기술재생산시대의 예술>이라고 옮겼더군요. '복제'와 '재생산'의 차이는 어디서 오는 걸까요? 그리고 이런 용어의 선택으로 무엇이 달라지는 것인지요?
  • 이택광 2008/10/10 12:14 # 삭제

    "기술재생산"이라는 말은 영어 reproduction을 그대로 옮긴 것 같군요. 독일어로는 Reproduzierbarkeit인데, Reproduktion과 유사하지만 뉘앙스가 다른 말입니다. -barkeit는 영어로 -ability이라는 말에 가까워요. 풀어쓰면 "기술로 (무엇을) 복제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이 때문에 최근 나온 하버드판에 실린 이 논문의 영역본은 reproduciton이라는 말 대신, reproducibility라는 말을 선택했지요.
  • northstar 2008/10/10 20:22 # 삭제 답글

    그렇군요...감사합니다.
덧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