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석에서 나온 말들 중에서 제일 재미있었던 것. 처음 아이디어는 나로부터 출발했지만, 최종본은 프리메이슨 공동 창작.
1. 배트맨
고독한 부르주아. 모든 것을 '소유'하고자 하는 부르주아 특유의 욕망을 가감없이 드러낸다. 낮의 법을 소유한 것도 모자라서 밤의 정의도 가지려고 한다. 도탄에 빠진 세상을 구원한다는 거창한 꿈보다 부패한 세계와 대결함으로써 고독한 자아의 윤리를 확립한다는 측면에서 상승기 부르주아의 혁명성을 체현하고 있다.
2. 슈퍼맨
농촌에서 상경해 성공한 도시 소부르주아. 세상을 구원할 수 있다는 판타지에 젖어 있지만 자신의 욕망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한다. 평온하고 안정된 직장을 꿈꾸는 소심한 마음 한 켠에 항상 어려움에 빠진 이들에 대한 연민을 품고 있다. 근대 이전의 상상 공동체에서 자신의 처지를 보상받을 정체성의 고향을 가져오거나 아니면 종교에 귀의해서 큰타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3. 엑스맨
특목고 출신 공무원들. 특별한 능력 때문에 평범한 사람들의 질투나 괄시를 받는다. 공교육을 신뢰할 수 없고 개인의 능력에 따라서 인생의 진로가 결정될 수밖에 없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특목고에 입학하지 못한 다른 이들과 갈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국가 공무원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것에 만족하지만 가끔 평범한 사람으로 태어났더라면 더 행복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4. 판타스틱 4
정보기술시대의 테크노크라트들. 정부 정식 기관이 아닌 민간 연구소에서 일하는 까닭에 항상 재정의 압박을 느낀다. 체득한 숙련 기술을 바탕으로 생계를 유지하지만 생활은 불안정하다.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의 피해자 중 하나이지만, 적극적으로 정부나 국가를 비판하기보다는 비판의식은 갖고 있으면서도 대체로 순응하는 편이다.
5. 스파이더맨
저임금과 해고 위협에 시달리는 비정규직 노동자. 프리랜서 사진작가이지만 이를 통해서 생계를 해결할 수가 없다. 그래서 '맥잡'에 종사하면서 가끔 사진을 찍는다. 물려 받은 재산도 없는 고아이고 특별하게 배운 기술도 없다. 고졸 학력이고 대학생이지만 졸업은 불투명하다. 주로 주변에 있는 사람들 때문에 고통을 받는다. 악덕 사장이나 삐뚤어진 어른들에 대항해서 싸워보지만 별 대안은 없다.
6. 원더우먼
찌질이를 사랑하는 알파걸. 훌륭한 가문 출신에 화려한 미모와 뛰어난 능력을 소유했지만 찌질한 마초 남자를 사랑해서 인생을 꼬이게 만든다. 정보기관에서 일하는 공무원으로서 이중적인 면모를 갖고 있다. 평소에는 자기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지만 필요하다면 화려한 변신을 감행한다. 자존심이 세서 말하는 것과 원하는 것이 다른 경우가 많다.
7. 헐크
몰락한 소부르주아. 원래는 안정적인 직장과 미래를 보장받은 테크노크라트였지만 지금은 슈퍼히어로라고 부르기에 민망할 정도로 망가졌다. 화를 잘내는데 한번 화를 내면 물건을 집어던지면서 행패를 부린다. 여자한테 약하고 가끔 약물을 복용하기도 한다. 특정한 주거지가 없이 떠돌면서 그때 그때 일용직으로 생계를 해결한다.
8. 아이언맨
자기 계급을 배반한 부르주아. 대기업 CEO였지만 사업에 관심이 없어서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기업을 말아먹는다. 국가가 저질러 놓은 잘못을 개인이 나서서 바로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의라는 거창한 명분보다 자기 만족을 추구한다. 하는 짓은 배트맨과 유사하지만 인격이나 외모에서 훨씬 신뢰감을 준다. 배트맨처럼 부를 소유한 것만으로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위인이다.
9. 헬보이
정규직 노동자. 열심히 일해서 인류를 구원하지만 항상 못 생겼다고 구박 받는다. 그래도 예쁘고 능력 있는 아내가 있어서 참을 만하다. 왼손잡이지만, 오른손 힘이 더 세다. 지식인의 손에 부양되었고 때로는 적에게 이로운 일을 하기도 한다.
1. 배트맨
고독한 부르주아. 모든 것을 '소유'하고자 하는 부르주아 특유의 욕망을 가감없이 드러낸다. 낮의 법을 소유한 것도 모자라서 밤의 정의도 가지려고 한다. 도탄에 빠진 세상을 구원한다는 거창한 꿈보다 부패한 세계와 대결함으로써 고독한 자아의 윤리를 확립한다는 측면에서 상승기 부르주아의 혁명성을 체현하고 있다.
2. 슈퍼맨
농촌에서 상경해 성공한 도시 소부르주아. 세상을 구원할 수 있다는 판타지에 젖어 있지만 자신의 욕망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한다. 평온하고 안정된 직장을 꿈꾸는 소심한 마음 한 켠에 항상 어려움에 빠진 이들에 대한 연민을 품고 있다. 근대 이전의 상상 공동체에서 자신의 처지를 보상받을 정체성의 고향을 가져오거나 아니면 종교에 귀의해서 큰타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3. 엑스맨
특목고 출신 공무원들. 특별한 능력 때문에 평범한 사람들의 질투나 괄시를 받는다. 공교육을 신뢰할 수 없고 개인의 능력에 따라서 인생의 진로가 결정될 수밖에 없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특목고에 입학하지 못한 다른 이들과 갈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국가 공무원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것에 만족하지만 가끔 평범한 사람으로 태어났더라면 더 행복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4. 판타스틱 4
정보기술시대의 테크노크라트들. 정부 정식 기관이 아닌 민간 연구소에서 일하는 까닭에 항상 재정의 압박을 느낀다. 체득한 숙련 기술을 바탕으로 생계를 유지하지만 생활은 불안정하다.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의 피해자 중 하나이지만, 적극적으로 정부나 국가를 비판하기보다는 비판의식은 갖고 있으면서도 대체로 순응하는 편이다.
5. 스파이더맨
저임금과 해고 위협에 시달리는 비정규직 노동자. 프리랜서 사진작가이지만 이를 통해서 생계를 해결할 수가 없다. 그래서 '맥잡'에 종사하면서 가끔 사진을 찍는다. 물려 받은 재산도 없는 고아이고 특별하게 배운 기술도 없다. 고졸 학력이고 대학생이지만 졸업은 불투명하다. 주로 주변에 있는 사람들 때문에 고통을 받는다. 악덕 사장이나 삐뚤어진 어른들에 대항해서 싸워보지만 별 대안은 없다.
6. 원더우먼
찌질이를 사랑하는 알파걸. 훌륭한 가문 출신에 화려한 미모와 뛰어난 능력을 소유했지만 찌질한 마초 남자를 사랑해서 인생을 꼬이게 만든다. 정보기관에서 일하는 공무원으로서 이중적인 면모를 갖고 있다. 평소에는 자기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지만 필요하다면 화려한 변신을 감행한다. 자존심이 세서 말하는 것과 원하는 것이 다른 경우가 많다.
7. 헐크
몰락한 소부르주아. 원래는 안정적인 직장과 미래를 보장받은 테크노크라트였지만 지금은 슈퍼히어로라고 부르기에 민망할 정도로 망가졌다. 화를 잘내는데 한번 화를 내면 물건을 집어던지면서 행패를 부린다. 여자한테 약하고 가끔 약물을 복용하기도 한다. 특정한 주거지가 없이 떠돌면서 그때 그때 일용직으로 생계를 해결한다.
8. 아이언맨
자기 계급을 배반한 부르주아. 대기업 CEO였지만 사업에 관심이 없어서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기업을 말아먹는다. 국가가 저질러 놓은 잘못을 개인이 나서서 바로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의라는 거창한 명분보다 자기 만족을 추구한다. 하는 짓은 배트맨과 유사하지만 인격이나 외모에서 훨씬 신뢰감을 준다. 배트맨처럼 부를 소유한 것만으로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위인이다.
9. 헬보이
정규직 노동자. 열심히 일해서 인류를 구원하지만 항상 못 생겼다고 구박 받는다. 그래도 예쁘고 능력 있는 아내가 있어서 참을 만하다. 왼손잡이지만, 오른손 힘이 더 세다. 지식인의 손에 부양되었고 때로는 적에게 이로운 일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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