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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죽음 단상

하루종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둘러싼 얘기들로 뒤숭숭했다. 그는 끝까지 한국 부르주아의 말을 듣지 않은 (중간계급의) 대통령이었다는 생각이다. 그의 '자살'은 그에게 권력을 쥐어주었던 그 '도덕성'의 붕괴 때문일 것이다. 인간 노무현의 특이성은 이 사실을 '수치'(shame)로 받아들이는 태도에 있었다. 그만큼 그의 주이상스는 한국 사회의 평균을 넘어서 있었다. 이런 맥락에서 그의 죽음은 한국 부르주아의 위선을 외설적으로 드러내는 사건이다.

따라서 그의 죽음은 그의 지지자들에게 애도의 대상이라기보다 멜랑콜리의 대상이다. 복원할 수 없는 대상에 대한 영원한 상실감은 그의 지지자들을 결집시킬 것이고, 반MB전선의 선두에 이들을 서게 만들 것이다. "노무현보다 더 해먹은 놈들은 살아 있고, 애꿎은 노무현만 죽었다"는 정서가 정치적 이념을 압도할 것은 자명하다. 여하튼, 예상치 못한 반전이 일어났다. 그의 자살이 부도덕한 반민주정권이 자행한 살해라는 상징적 의미를 획득한다면, 다시 촛불은 타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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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몰상식이 상식을 죽이는 시대에 살고있다. 2009/05/24 01:36 #

    거다란님의 "죽음 아니곤 길이 없었던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트랙백썬도그님의 "노무현 대통령이 부족했던 것은 뻔뻔함"에 대한 트랙백self_fish님의 "부끄러움"에 대한 트랙백mirocin님의 "노무현 서거, 조선일보 댓글보고 분노"에 대한 트랙백이택광님의 "노무현의 죽음"에 대한 트랙백▶◀그 소식은 정오에 들었다.  그것도 신문이나 텔레비전이 아닌, 아는 사람의 전화를 통해서.만우절은 아니었는데다, 최근 노무현씨가 자기의 기본적인 사생활마저...... more

  •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몇가지 단상들 2009/05/24 03:24 #

    0. 이미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추도는 과도할 정도로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굳이 몇 줄을 덧붙일 필요는 없을것이다. 내가 할 일은 인간 노무현에 대한 어떠한 감상을 배제한 채, 노무현의 죽음을 둘러싼 사회적 맥락을 분석하는 것이다. 파토스는 이미 넘칠대로 넘쳤다. 총체적 분석은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아야 알 수 있겠지만 개략적으로 떠오르는 생각들은 다음과 같다. 1. 노무현 시대의 종언은 결국 노무현 시대보다 더욱 강렬한 반정치의 ...... more

  • meta의 생각 2009/05/25 01:22 #

    “그의 '자살'은 그에게 권력을 쥐어주었던 그 '도덕성'의 붕괴 때문일 것이다. 인간 노무현의 특이성은 이 사실을 '수치'(shame)로 받아들이는 태도에 있었다. 그만큼 그의 주이상스는 한국 사회의 평균을 넘어서 있었다.” - 이택광...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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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2009/05/24 00:07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erte 2009/05/24 01:07 # 삭제 답글

    역시나 냉정한 한마디 분석을 해 주실거 같았습니다. 저도 좀 북받쳐있는 상태이지만 그래도 배우고 갑니다.
  • 새벽거리 2009/05/24 01:13 # 삭제 답글

    적절한 표현일지는 모르지만 끝내 '승부사' 기질을 발휘하고 가신 게 아닌가 싶슴돠. 아.. 하루종일 답답해서 노래를 틀었슴돠. '임을 위한 행진곡'을 들으니 멜랑콜리한 기분이 더욱 들더군요.
  • 안개인간 2009/05/24 02:37 # 답글

    말씀그대로 지적하신 정서가 이미 지배적이 되고 있는 형국이네요. 참 빠르기도 하지요..ㅎㅎ
  • leopord 2009/05/24 03:10 # 답글

    차가워서 잠시 소름이 돋았습니다. 계속 염두에 두게 되는군요.
  • 데학생 2009/05/24 03:31 # 삭제 답글

    아침부터 여러가지 생각들은 떠올랐는데 막상 정리를 해보려니 잘 잡히지 않는군요.
    여튼 유서조작설이 나오는 것을 보면 사람들이 실재의 노무현이 아니라 자신들의 마음속에 있는 노무현을 사랑했다는 점과, 원본이 사라짐으로서 의미가 약해진 복제본에 대한 멜랑콜리가 잘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 yonghokim 2009/05/24 04:21 # 답글

    한 일례로 트위터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의 2002년 후보 연설 비디오 링크가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http://twitter.com/#search?q=%uB178%uBB34%uD604
  • 연감 2009/05/24 08:06 # 삭제 답글

    안타까운 일이지만 죽음이 다른 목적으로 쓰이지 않을까 염려스럽습니다. 이성을 찾아야 하는데 우리 집단 특성상..

    개인적으로는, 영국의 가디언과 프랑스 르몽드기 관련 기사를 쓰지 않아 아쉽네요..
  • 현진 2009/05/24 08:32 # 삭제 답글

    제 생각에도, 죽은 노무현이라는 텅 빈 중심을 향해 결집이 될 것 같습니다.
    촛불이라는 주체가 말이죠.

    아마 이 과정에서 진보신당 등의 진보세력은 더욱 소수자가 될 것이고,
    죽어가던 친노세력은 진보세력의 지지자까지 끌어모으며 부활할 것이고,
    중간계급적 이슈가 거리의 정치에 있어서 중심이 될 것이고,
    노동운동 등의 이슈 역시 묻힐 것 같습니다.
  • 데학생 2009/05/24 15:45 # 삭제

    지적하신 점은 저도 걱정입니다. 그런데 더 걱정스러운 것은, 끝까지 한국정치의 병폐인 과도한 도덕주의와 반정치주의를 소환함으로써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정치를 불가능하게 만들어버리는 파괴적 결과입니다-
  • 이택광 2009/05/25 00:31 # 삭제

    죽은 노무현이 산 이명박을 죽이는 정세가 당분간 지속되겠죠. 거기에서 진보의 목소리는 반MB전선으로 수렴되어버릴 것이고, 다시 구도는 민주 대 반민주로 흘러갈 공산이 크죠. 역사는 이렇게 다시 반복되는 것 같군요.
  • 새벽거리 2009/05/25 11:50 # 삭제

    역사의 반복이라니... 마음이 아프군요.
  • 카렌 2009/05/24 08:50 # 답글

    역시 택보스의 정리는 빠르고 신속하고 알기 쉽군요... 아마 이 과정에서 진보신당 등의 진보세력은 더욱 소수자가 될 것이고,
    죽어가던 친노세력은 진보세력의 지지자까지 끌어모으며 부활할 것이고,
    중간계급적 이슈가 거리의 정치에 있어서 중심이 될 것이고,
    노동운동 등의 이슈 역시 묻힐 것 같습니다<- 서글픕니다..
  • 회사원 2009/05/24 09:24 # 삭제 답글

    그는 한국부르주의 말을 듣지 않은 게 아니라 그들의 말과 신조를 자신쪽으로 이동시키려다 좌절당한 것입니다. 그래서 "노무현보다 더! 해먹은 놈들은 살아 있고, 애꿎은 노무현만 죽었다"는 정서!가 정치적 이념을 압도할 것은 자명한 것이죠.
  • thunder 2009/05/24 13:18 # 삭제 답글


    노무현 만큼 부르주아에게 이득을 준 사람이 또 있습니까.
    전여옥이 노무현 시절에 주식으로 번 돈만 수억입니다.
    집값, 땅값 올라 번 그들이 벌어들인 돈은 계산도 안됩니다.


    삼성과도 밀착했습니다. 그 밀착도라는 건...가히 상상을 초월합니다.
    참여정부란 이름부터 삼성 구조본에서 나온 겁니다. 김용철의 증언이죠.


    부르주아들이 그를 미워한 건...어찌보면 상당부분 정서상의 문제였습니다.
    실질적으로 노무현은 그들에게 이익을 줬을 뿐이고...그들이 더 항구적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보수적 시스템을 상식적으로 건설하고 운용했을 뿐인데 말입니다. 한미 FTA까지 해주는 그를 미워한다는게..사실 우스운 일이었지요.



    비극입니다.
    성장에서 생긴 문제를 성장으로 풀려 했던 노무현.
    결국 이명박을 불러들인 노무현.
    그리고 그에게 정치적 타살을 당하고 마는 노무현...


    성장 중심의 경제운용과 시스템 짜기가 결국 큰 화를 불러일으켰습니다만
    8,90년대 마인드의 보수적 입장에서 보면 그만큼 경제관리를 잘 한 사람도 드물지요. 이런 나를 왜 평가안해주냐는 외침이 안타까울 만큼...
    서민은 와닿지 않는 얘기고 부르주아들은 과실은 따 먹어도 노무현이 심정적으로 미우니..


    지역문제에 항거한 것, 부당한 권력행사에서 손을 뗀 것, 선거제도 개편을 전제로 한 대연정 제의 등 근본적인 정치시스템의 문제에 대한 안목을 가졌던 것.....정치인으로서는 김대중에 버금갈 만큼 큰 업적을 남긴 사람입니다.


    착잡하고...뭐라 말할 수 없는 슬픈 마음이 계속되네요.
    고인이 평안하시길 빕니다.
  • 이택광 2009/05/25 00:17 # 삭제

    설득력 있는 분석입니다.
  • Euridice 2009/05/24 15:03 # 답글

    시쳇말로 얄짤없이 간명하고 냉정한 단상(斷想)을 정리해 주시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덕성의 붕괴를 수치로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였던 정치인이 대한민국에선 여태껏 한 명도 없었음이 아마도 저 같은 보통 사람들을 감정적으로 만드는 요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 ㅇㅇ 2009/05/24 15:54 # 삭제 답글

    어찌되었든 자살은 옳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에서의 3년치 자살인구가 올해 도달할듯...

    당분간은 촛불이 격하게 타오르겠지만 그 촛불은 분노에서 공허함으로 바뀔것 같아 그분처럼 삶을 마감하는 사람들이 늘어날까봐 걱정됩니다
  • 수유 2009/05/24 16:49 # 답글

    "그의 죽음은 그의 지지자들에게 애도의 대상이라기보다 멜랑콜리의 대상이다. 복원할 수 없는 대상에 대한 영원한 상실감은 그의 지지자들을 결집시킬 것이고, 반MB전선의 선두에 이들을 서게 만들 것이다"

    동의합니다.
  • duripop 2009/05/24 18:55 # 삭제 답글

    죽은 권력에 대한 끝없는 도착 상태......
  • 우발사마 2009/05/24 19:18 # 답글

    동감합니다.
  • 도시랍 2009/05/24 19:41 # 삭제 답글

    촛불이 불타오르리란 예측은 간단히 하긴 어렵습니다.
    물론 최근 경제위기 국면에서 중간계층들이 구조조정의 타겟이 되고
    있고 범 진보정치세력이 뭉칠 수 있는 명분이 제공되었다는 면에서
    힘을 발휘 할 수 있을런지 몰라도

    역설적으로 이 경제위기는 서민계층의 비협조와 중간계층에 대한 각개격파로
    와해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이건 늘 문제로 남아있는 대안이 없다라는 것과 연관이 되고 이명박 정부가 좀더 중도로 이동해오는 형식에서 마감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 2009/05/24 20:11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littlest 2009/05/24 22:10 # 삭제 답글

    그와중에 전두환 "꿋꿋이 대응했어야.." ..................우왕국...
  • 현진 2009/05/24 22:31 # 삭제 답글

    http://blog.daum.net/nalsee/16521661

    조정환 선생이 이번에도 봉기에 대한 애착을 보이고 계시는군요...
    아마 이 분의 뇌내망상은 끝이 없을 것 같습니다...
  • 친민계급 2009/05/25 13:34 # 삭제 답글

    여기야 말로 포스트 모더니즘의 혜택을 전혀 못받은 사람들이 오손도손 하는 곳이로군요. 파토스건 맬랑꼴리건 그것이 아무리 '타살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획득' 한다하더라도 작년 촛불처럼은 되지 않을 거란 의견은 어떠 신지? 오히려 촛불이 사그러들때 그랬듯이 그것이 내재화 될 것이란 전망은 어떻게 뿌리치셨는지? 당신들이 보는 중간계급의 대중들이 그렇게 어리석진 않은것 같습니다. 분석은 좋은데 거기에 섣부른 전망을 덧붙이는 것이야 말로 당신들의 파토스, 멜랑꼴리라는 생각이 드는 군요.
  • 이택광 2009/05/25 14:32 # 삭제

    "상징적 의미를 획득한다면~"이라는 가정에 님이 하고자 하는 말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은 이해 못하시는군요. 그리고 애도와 멜랑꼴리의 뜻을 아시고 이런 말씀을 하시는 건지도 상당히 궁금합니다. 갑자기 파토스가 왜 나오는지 전후맥락을 모르겠어요. 잘난 체를 하시려면 장소를 좀 가려서 해주세요.
  • 이니드 2009/05/25 17:41 # 삭제 답글

    한겨레 기사에 이런 글이 실렸더군요.

    그 가공할 위력(촛불집회)을 우파는 일찍부터 두려워했다.
    촛불을 일컫는 우파의 용어는 따로 있다.
    ‘포퓰리즘’이다.
    “포퓰리즘은 대중의 감정을 휘어잡기 위해 마구잡이로 외쳐대는 흥행이다.
    몇 가지 특징은 있다.
    ‘반엘리트’ ‘반지식인’ ‘부흥사적 도덕주의’ 같은 것들이다.
    지금 우리 사회에서는 대중이건, 대통령 지망자들이건 그런 난폭한 포퓰리즘 풍토에 흠씬 젖어 있다.”(2002년 4월6일, <조선일보> 류근일 칼럼)

  • leereel 2009/05/25 22:49 # 삭제 답글

    "굿바이 노무현"에다 "굿바이 레닌"이 겹쳐져 읽히는 건 왜일까요? 아주 다른 방식으로 말이지요. 그가 한국 중간 계급의 환타지를 받쳐주는 지지대라면, 그의 자살은 자꾸만 한국 사회에 정치/상징적인 것의 근본적 결여를 비극적 방식으로 드러내는 게 아닌가 싶어 그게 참담하네요. 노무현은 이미 늘 죽어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안티고네처럼.
  • 이택광 2009/05/26 00:45 # 삭제

    멋진 결어이군요.
  • あづさ 2009/05/26 01:16 # 답글

    http://mail.google.com/mail/?ui=2&ik=61f05902f8&view=audio&msgs=12172b774180c15b&attid=0.1&zw

    제가 드릴수 있는 한마디...

    "정치계에서 중립을 지키려고 노력을 했던 분이었다"

    ---------------------------------
    가사의 내용은 검색해 보시면 알수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가사의 내용에서 나타나는 중립의 어려움 입니다...

    중립을 지키려고 노력을 하는 경우에는...
    신명기적 생각을 하시는 많은 분들이 공격타겟에 1차적으로 선정을 하기 때문이지요...
    [이것은 정치계에서 가장 크게 나타난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그것으로 인해서, 중립을 지키려고 노력을 한 당시의 jesus christ도 종교적으로 의미가 있는 사건을 당하게 되고, 1번째 공격목표가 된 것입니다]
  • 타이 2009/05/26 17:08 # 삭제 답글

    그런데 멜랑꼴리가 정확히 무슨뜻인가요?
  • 이택광 2009/05/26 22:51 # 삭제

    우울증을 지칭하던 고대어에서 기원한 말입니다. 원래 뜻은 '검은 담즙'이라는 뜻이죠. 프로이트가 애도와 멜랑콜리아를 구분해서, 전자는 상실한 것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고통스럽게 상실의 대상과 자신을 분리하는 행위이지만, 후자는 상실한 것이 불분명하고 대상과 자신의 분리가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라고 봤습니다. 그래서 애도는 의식적인 것이고, 멜랑콜리는 무의식적인 것이라고 볼 수 있죠.
  • erte 2009/05/27 02:50 # 삭제

    이런거 한두개 모아서 FAQ 페이지를 만들어두시는것도 괜찮을거 같으네요 ㅋ
  • 이택광 2009/05/27 09:45 # 삭제

    ㅋㅋ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 타이 2009/05/27 00:29 # 삭제 답글

    감사합니다. 그동안 예전 글들 읽으면서도 대부분 추상적으로만 생각했었는데(대부분 반도 이해못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론 종종 질문 드리겠습니다.
  • 2009/05/27 22:46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이택광 2009/05/27 22:58 #

    경향성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관찰'에 충실하시면 되겠죠. 우리나라는 "계급의식"이 이렇게 나타나는구나, 이렇게 생각하셔도 될 겁니다. 여기를 떠나 있으니 더 잘 보이는 것도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기본적인 '느낌'에서 님하고 이 사태를 다르게 보고 있는 것 같지는 않군요. 어느 쪽에도 서지 않는 것, 바디우의 말처럼, 모든 합의된 것을 의심하는 것이야말로 진리에 대한 충실성으로서 주체의 윤리겠죠. 내 삶의 모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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