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와 우생학(1) - 박정희와 파시즘 세상읽기

박정희 체제는 한국 사회의 현재를 구성하는 '기원적인 것'이다. 여기에서 기원적인 것이라는 뜻은 끊임없이 현실을 재규정하기 위해 '인민'이 소급하는 척도라는 말이다. 인민은 아둔하지 않기 때문에 박정희 체제의 모든 것에 동의한다고 보기 어렵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박정희 체제의 요소를 인민이 호명하는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런 소급적 호명은 '불가능한 파시즘'을 형성하는 것이고, 일정하게 지금 현재 목격할 수 있는 탈정치의 국면을 가능하게 만드는 매트릭스인 것이다. 박정희가 썼다는 다음과 같은 시를 보라.

땀을 흘려라!
돌아가는 기계 소리를
노래로 듣고
....
이등 객차에
불란서 시집을 읽는
소녀야.
나는, 고운

손이 밉더라.

이 뒤에 이어서 박정희는 이렇게 쓴다.

"우리는 일을 하여야 한다. 고운 손으로는 살 수 없다.
고운 손아, 너로 말미암아 우리는 그만큼 못 살게 되었고, 빼앗기고 살아왔다.
소녀의 손이 고운 것은 미울 리 없겠지만, 전체 국민의 1% 내외의 저 특권 지배층의 손을 보았는가. 고운 손은 우리의 적이다.
보드라운 손결이 얼마나 우리의 마음을 할퀴고, 살을 앗아간 것인가.
우리는 이제 그러한 정객에 대하여 증오의 탄환을 발사하여주자.
영원히 그들이 우리를 부리는 기회를 다시는 주지 말자.
이러한 자각, 이러한 결의, 이러한 실천이 있는 곳에 비로소 경제도 재건되고, 정치도 정화되고, 문화도 발전되고, 사회도 건전하고, 종교도 승화되는 것이다.
이것 없이, 우리에게는 기적도 발전도 바랄 수 없는 것이 아니겠는가.
'피와 땀과 눈물을 흘리자!'
기름으로 밝는 등은 오래 가지 못한다.
'피'와,
'땀'과
'눈물'로
밝히는 등만이 우리 민족의 시계를 올바르게 밝혀줄 수 있는 것이다."


박정희의 글모음집이라는 <국가와 혁명과 나>에 나오는 내용이다. 여기에서 한국적인 파시즘의 정신을 발견하기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특권지배층에 대한 분노, 노동과 희생에 대한 찬양, 사회적 진보에 대한 열정이 강력한 반공주의와 결합한 것이 바로 박정희식 파시즘이다. 그래서 70년대 민주화 투쟁에서 "미국과 국내의 지식인, 학생세력은 김영삼의 편"을 들었지만, 박정희의 지지기반은 "'침묵하는 서민대중'이었다"는 조갑제의 진술은 나름 정확한 것이다. 이 '서민대중'에게, 또는 박정희라는 국가와 신민의 관계로 '계약'한 인민에게 "박정희는 항상 영웅"이었던 것이다.

이 영웅은 조갑제의 말대로 '봉건적 잔재'와 싸우다가 전사한 '선지자'였다. 조갑제의 말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봉건적 잔재와 각을 세운 박정희식 파시즘은 탈신비화라는 근대적 패러다임에 충실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박정희식 파시즘에게 필요했던 것은 바로 이런 봉건적 잔재를 '낡은 것'으로 만들고 '새마을' 건설을 정당화할 과학적 논리였다. 내 판단에, 이런 박정희식 파시즘을 떠받치는 '과학적 논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이 우생학이었다. 산아제한이나, 체력국력론, 그리고 민족성에 대한 강조는 우생학과 박정희 체제의 관련성을 암시해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요즘 내가 집중하고 있는 연구 중 하나가 이것인데, 이 문제에 대한 자세한 논의는 다음으로 미루고, 여기에서는 박정희의 파시즘만 짚고 넘어가겠다. 다음과 같은 진술은 나의 가설을 뒷받침하는 하나의 실마리이다.

"어떤 사람은 라인 강의 기적의 요인을, 첫째, 노동자의 근면, 둘째, 기업가의 자유로운 창의와 실행, 셋째, 정치인의 희생적인 노력과 과학적인 시책 등을 들기도 하지만, 보다도 이같은 과업을 성취하기 위한 국민적인 성격 즉 국민성을 높이 사야 할 것이다. 물론, 1948년에 실시한 화폐개혁의 성공, 미국의 경제 원조, 세계시장의 확대, 동독으로부터의 노동력의 대량 유입, 노사간의 원만한 협조 등의 사유가 없었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런 계기를 성공하게 한 것에는, 이 민족성의 우수성을 들지 않고서 논리가 달리 될 수밖에 없다."

마지막 문장에서 나오는 전후 독일의 경제건설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이 '민족성의 우수성'이고 이것이 바로 '논리'라는 진술에 주목하자. 한 마디로 역사적 조건을 초월한 '선험적인 인종성'이야말로 이 모든 것을 설명하는 '논리'인 셈이다. 그리고 이 논리에 맞춰 과학적 지식들을 재구성하는 것이 박정희식 담론의 특징이다. 흥미로운 건 박정희의 글은 영미권보다 독일권에 더 호감을 표시한다는 사실인데, "영어가 뜻하는 '돈과 노동의 교환'과는 달리 독일어의 직업이란 어의는 '부름을 받았다'는 뜻"이라면서 영미식보다 독일식 직업관을 가질 것을 강조하는 모습도 지금은 낯선 것이다. 박정희가 파시즘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는 다음 구절을 보면 알 수 있다.

"비스마르크나 히틀러에 이르러서도 그들의 정치가는 국민을 위하여 일할 수 있는 인물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전후, 그같은 기적이 일어난 것도 결국은 지도자의 힘이라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결국 우수한 지도자가 우수한 국민을 만든다는 주장이고, 이런 지도자는 파시즘의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 북한의 수령론을 연상시키지 않는가. 북한이나 남한이나, 우생학은 세계관을 형성하는 중요한 담론인 것 같다. 파시즘과 우생학은 논리적 쌍을 이룬다. 파시즘을 정당화하기 위해 우생학이 동원되는 것이다. 어떻게 생각하면 파시즘은 우생학이라는 과학이론이 정치화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우생학을 과학이 아니라 신화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지만, 우생학도 엄연히 근대사회를 구성하는 과학담론이었던 게 사실이다. 그리고 한국 사회는 여전히 이 근대적 패러다임을 벗어나지 못한 채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에서 삐거덕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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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한군』 2009/07/06 14:36 # 답글

    '머리좋기로는 유태인이 최고지만, 우리 한국인도 그에 못지 않다'라는 식의 얘기의 기원이 저곳이었군요.
  • 백범 2009/07/16 19:57 #

    교활하기의 제일이 유대인이라지만 그 교활함을 숨기는 데는 한국인이 최고가 아닐는지??? 그냥 제 생각!
  • 잠깐 2009/07/06 15:39 # 삭제 답글

    이택광님의 박정희 어록 인용이 사실이라면, 맥락상 우생학 자체(현재는 거부된 '근대사회를 구성하는 과학담론'인)를 들고 오시는 것보다, 인문학 영역에 들어가는 (허버트 스펜서류의) 사회적 진화론이나 멜서스주의를 들고오시는 것이 읽는 사람의 거부감을 줄일 수 있는 제시방식일 듯합니다. 서로 불필요한 감정소모 나 용어 정의 없이 효율적으로 논의를 진행할 수 있고. 산아제한이나 체력국력론, 지도자론 등 방법론도 우생학이라기보다는 사회진화론 쪽으로 보이는데요... 계보를 계속 거슬러 올라가면 결국 같은, 다윈의 진화론에서 만나지 않느냐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그것 자체가 인문학적 사고방식이신 듯해요. 사회적 진화론과 맬서스 주의는 인문학 영역으로 넘어간 이미 비과학 영역의 학문이고(진화론에서 영감을 얻은? 과학으로는 옳다 그르다 검증할 수 없는.), 우생학은 과학 영역의 '틀린 과학'이니까. 오히려 우생학이라는 용어를 씀으로써 맹목적 과학교도들에게 충격과 회의을 안겨주고 인문학의 좁은 입지를 자조하시려는 목적이셨다면, 글쎄요.
    과학 자체가 진화론적인지라, 당대에 가장 적절한 증거와 설명을 제시한 최강자 하나만이 주류로서 인정받고 살아남습니다. 물론 반증되면 그 역시 즉시 배제 당하지만 그 때까지는. 우생학 같은 틀렸다고 검증받은 선조=방계의 진화론 자식=패배자를 들먹여봐야 새삼 회의를 느끼지는 않습니다. 다만 귀찮을 뿐이죠...
  • 한윤형 2009/07/06 15:54 # 삭제

    대충 이 용어논쟁에 대해서는 김우재 님이 정리를 한 듯 보이네요. "그렇게 쓰기도 한다."라는 쪽으로.
  • duripop 2009/07/06 16:13 # 삭제

    우생학 자체는 현재에도 유력하게 담론으로 남아 있는데요.....
  • 잠깐 2009/07/06 16:14 # 삭제

    지금 읽어 보았는데, 김우재님 말씀엔 거의 전부 동의합니다.^^ 그런데 그 분도 암시하셨다시피, "그렇게 쓰기도 한다"는 말이 "그렇게 쓰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말은 아니지요. "그저 생물학자로서 작은 바람은, 우생학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생물학이라는 학문에 피해가 가는 일은 없도록 해달라는 것이다. " "게다가 제일 중요한 건, 진화심리학자라고 불릴 수 있는 학자들은 사회문제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걸 인정하고 들어가야 한다는 점이다." 물론 두 명제 모두 다 주관적인 가치판단 영역의 종합명제이고, 객관적 증명은 아주 어렵거나 불가능합니다. 거부감 느끼게 글을 쓰실 자유는 전적으로 이택광님만의 것...
  • 잠깐 2009/07/06 16:16 # 삭제

    우생학이 유력한 과학담론이라구요?
  • 한윤형 2009/07/06 16:18 # 삭제

    http://newsmaker.khan.co.kr/khnm.html?mode=view&code=115&artid=18061&pt=nv


    뭐 이런 자료도 있네요...
  • duripop 2009/07/06 16:20 # 삭제

    사회진화론 정도는 아니더라도 현재 유전자 기술들 발전 방향에서 우생학 망령을 떠올리는 사람들은 많지요.
  • 잠깐 2009/07/06 16:39 # 삭제

    저기, 노벨상 수상자도 자기의 사회적 의견을 가질 수 있고, 또 그걸 얼마든지 발언할 수는 있습니다. 그럼 그 사람 말에 어떤 과학적 아우라나 권위 같은 것도 붙겠지요. 그걸 노리고 인용들 하는 것일테고. 그렇다고 해서 그게 당대 학계의 유력한 "과학적 의견"인 것은 아닙니다. 저기 언급된 사례는 전부 사회문화 영역입니다. 과학영역의 권위를 빌려온. 현재 미국에선 전부 폐지, 기각당했고. 사회문화정치 영역이 아니라, 과학영역에서 우생학이 유력한 과학담론인가 확인해보고 싶으시다면 간단해요. 관련 유력저널에서 관련 논문 수, 인용 수 찾아보시면 됩니다. 신문이 아니라. 우생학을 지지하는 과학자들에게조차 우생학이 현재도 유력한 과학담론이라고 물어보시면 거의 아니라고 할 겁니다. 그건, 뭐랄까, 저 기사 중에도 웃음거리인 골상학 수준의 죽은 학문이에요.
  • 한윤형 2009/07/06 16:49 # 삭제

    지금도 '유력한 과학 담론'이라고 보려면 우생학의 범위 자체를 크게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만 (잘 모르는 분야이지만 그렇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와 별개로 과학 담론으로 쇠퇴했다 하더라도 그게 사회문화 정책에 끼친 영향이 갑자기 사라지거나 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더구나 인종적 편견이 지배계급의 지배에 도움이 된다면 더더욱이나...
  • 잠깐 2009/07/06 17:03 # 삭제

    아마 그렇겠지요. 과학 영역의 담론에서 영감을 얻은 듯한 인문학 영역의 담론이, 정작 그 해당 과학담론의 오류가 검증된 이후에도 계속 수명을 유지하는 사례는 저보다 한윤형님이나 duripop님이 더 잘 아실 듯한데요? 과학영역의 잣대를 가지고 "그걸 왜 인문학에선 아직도 붙잡고 있느냐.그건 이미 틀렸다고 검증났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고요. 하지만 "그건 과학이 아니다."라고 말할 수는 있겠죠.
  • 자유로픈 2009/07/06 15:51 # 답글

    김일성과 박정희는 역사학에서 흥미로운 비교대상이죠. 같은 세대이자 같은 공간에 살았으면서도 전혀 다른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요. 박정희의 이러한 파시즘 성향은 그가 젊을 적에 동경했던 일제 황도파 군인들의 군국주의 정신에 영향을 받은 바 큰데, 김일성의 경우에는 어떤 흐름을 통해 그러한 우생학적 성격을 지닌 수령론을 형성해나갔는지 문득 궁금해지기도 하는군요. 김일성의 주체사상은 그가 지도자가 된 후 단계적인 흐름을 거쳐 형성되는데, 박정희처럼 만주에서 활동했던 젊은 시절에 혹시 그 원형이 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일까요...써놓고 보니 본문의 논지와는 상관 없는 댓글이네요.;;;
  • 이택광 2009/07/06 17:12 #

    박정희나 김일성 개인의 생각이 저랬다기보다, 그 체제의 담론을 만든 '파워엘리트들'의 패러다임이 저랬다고 봐야겠죠. 역사적으로 본다면 히틀러나 스탈린이나 모두 우생학적 패러다임에 동의한 건 사실이거든요. 이런 맥락에서 거시적으로 본다면 박정희 체제와 김일성 체제는 서로 닮을 수밖에 없었다고 볼 수 있죠.
  • leopord 2009/07/06 20:38 #

    김일성과 박정희를 비교한 서대숙 씨의 논집(풍부한 사진자료가 곁들어진)이 생각나는군요.
  • 백범 2009/07/07 20:36 #

    김일성과 박정희를 비교한 서대숙 씨의 논집 의 제목이라도 알수 없는지요?

    하여튼 위수김동을 외치는 NL류나 박정희의 골수 추종자나 다를바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하여튼 지금의 한나라당이 박정희의 혼령에 빙의되기를 자청하기를 한다지만, 그런 짓은 좀 집어치웠으면 좋겠네요.

    정치에 제대로 관심가진 사람 치고 당시 민주당에서 놀던 김영삼, 김덕룡, 최형우가 누구고 노동운동가 김문수, 기독교 재야세력인 김동길, 인명진, 김진홍, 이재오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텐데...

    한나라당은 박정희 혼령 팔아먹는 뻘짓은 집어치우는게...
  • leopord 2009/07/06 20:37 # 답글

    인용된 말들은 얼핏 보면 또 '사회주의적'이기도 합니다. '국가 사회주의' 라는 말과도 통하기도 하고. 파시즘, 나치 등의 역사적 맥락을 연상시키네요.
  • 백범 2009/07/07 20:33 # 답글

    박정희를 팔아먹는 사람들은 바로 지금의 한나라당입니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유감스럽게도 박정희와는 직접적인 관련성이 없네요.

    공화당과 전두환 민정당은 사실상 관계가 없습니다.

    80년에 창당된 전두환의 민정당과(2대 총재 노태우 때에) 김영삼의 통일민주당(한민당으로 부터 시작해서 이어져온 민주당계 정당의 마지막 정통정당)이 통합해서 만든게 지금의 한나라당입니다.



    김영삼, 김덕룡, 최형우, 이기택, 이중재 등의 구 민주당 계열
    이재오 등 기독교 문익환계열과 김문수 등의 노동운동계열이 연합해서 만든 민중당
    원희룡, 심재철 등 운동권계열 소장파들
    홍준표, 오세훈 등 사법부 출신들 이 현재의 한나라당 구성원들입니다.


    전여옥만 해도 소설가 겸 평론가 출신이지 박정희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한나라당은 박정희와는 관련이 없지요.

    반대로 지금 한나라당을 구성하는 구성원들이 70년대 무슨 짓을 했는가를 안다면...

    그들이 박정희를 팔아먹는 것이 위선이라는 것도, 반대파인 슨상님당에서 딴날당을 군사독재당으로 몰고 마타도어를 날리는 것도 얼마나 우스운 일인가 알수 있을 겁니다.


    대중이나 영삼이나... 그밥에 그나물!


    가만히 잘 찾아보니 김문수가 의외로 프레시안의 일부 논객들이나 심상정등 과도 관련되어 활동했던 경력이 있네요.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where=nexearch&query=%B1%E8%B9%AE%BC%F6+%BD%C9%BB%F3%C1%A4&ua=1
  • 백범 2009/07/07 20:37 # 답글

    박정희를 보면 나는 왜 민주노동당 지지층 중 NL이라는 꼴통류가 오버랩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민주당과 일부 특정세력이 사실을 오도해서 그렇지 박정희는 지금의 한나라당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박정희는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 보다는 철도, 도로, 교통, 해운, 항만, 전매(담배인삼) 등의 국영화라던가 복지보험 실시라던가, 국가 주도의 경제정책 실시, 수입억제와 수출 중심의 경제정책 등 자본주의나 신자유주의 보다는 사회주의 or 민족주의적 특성에 가까운 인물이거든요.

    그런 박정희를 시장경제 만능주의자인 세력들이 우상처럼 떠받든다는 것이 좀...
  • 크누트 2009/07/11 23:05 #

    어떤 분의 표현의 빌린다면 주사파 세력과 수구냉전세력은 "극우 민족주의라는 동일한 뿌리에서 나온 두 개의 줄기세포"라고 하더군요.
  • 백범 2009/07/16 19:56 # 답글

    북한이 몰락한다면 그들은 박정희교의 골수분자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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