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꿀벅지를 성희롱으로 규정하는 비판이 왜 무기력한가'라는 물음에 대한 대답을 시도한 것입니다. 꿀벅지를 성희롱으로 규정하는 논리나 그렇지 않다고 보는 논리 모두 자본주의의 쾌락원칙을 넘어가는 욕망에 대한 금지를 내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꿀벅지는 '외모'를 자산으로 여기는 먹고사니즘의 논리를 체현하고 있는 것이죠. '억울하면 출세해라'는 말은 '억울하면 돈 벌어라,' '억울하면 예뻐지려고 노력해라,' 같은 말들로 변주가 가능한 겁니다. 말하자면 꿀벅지는 외모지상주의나 성희롱의 문제가 아니라, 이런 먹고사니즘과 동일한 '쾌락원칙'을 옹호하고 유지하는 문제라는 게 나의 분석입니다. 이 부분을 '정밀타격'하지 않으면 꿀벅지라는 용어에 대한 정확한 비판이 나오기 어렵다는 것이지요. 또한 이런 문제는 지금 현재 현실에 개입하려는 진보좌파 담론 모두가 처한 딜레마이기도 하다는 것이 이 글이 전제하고 있는 것입니다.
역시 무언가 현란하군요. 저는 오늘 새벽에도 밤나무 숲에 가서 저 글을 읽기도 전인데도 어디선가 인터넷을 떠도는 낱말인 `꿀벅지'를 꿀벅지 꿀벅지 하면서 밤 까며 밤 줏었습니다. 님 글은 읽다가 말았습니다 자본주의며 무엇이며 너무나 현학취미에 젖은 글이어서입니다. 저는 꿀벅지꿀벅지 그러면서 떠올렸습니다 보지를가린빤쓰같은치마는보기에꿀맛이다 정도 뜻이라고요. 이것은 `만남'이라는 류행가, 로사연이라는 가수 그것 속에도 이미 있다고 합니다, 돌아`보지' 돌아`보지' 이것을 어떤 이들은 `부지' `부지' 합니다 보지를 부지라 하는 것이나 꿀벅지라 하는 것이나 같은 리유다 합니다. 제 이야기는 이런 겁니다. 아무 문제도 없다는 것입니다. 친구들끼리 만나서 음담패설 하는 거나 같다는 겁니다.
정치적 자유주의에 대한 옹호(도덕적 억압을 만드는 것에 대한 반대)와 경제적 자유주의에 대한 반대(인간의 상품화 반대)사이에서 좌파에게 자유주의 개념에 혼란이 생긴다는 뜻인가요? 현재 세계적으로 좌파는 정치적으로는 자유주의이고 경제적으로는 반자유주의입니다. 인간 상품화는 당연히 반대해야지요. 당사자들이 뭐라하건.
덧글
highenough 2009/10/01 18:02 # 답글
링크주소가 잘못된 것 같습니다. :)
이택광 2009/10/01 19:29 #
고쳤습니다.
2009/10/01 20:55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이택광 2009/10/02 06:38 #
이 글은 '꿀벅지를 성희롱으로 규정하는 비판이 왜 무기력한가'라는 물음에 대한 대답을 시도한 것입니다. 꿀벅지를 성희롱으로 규정하는 논리나 그렇지 않다고 보는 논리 모두 자본주의의 쾌락원칙을 넘어가는 욕망에 대한 금지를 내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꿀벅지는 '외모'를 자산으로 여기는 먹고사니즘의 논리를 체현하고 있는 것이죠. '억울하면 출세해라'는 말은 '억울하면 돈 벌어라,' '억울하면 예뻐지려고 노력해라,' 같은 말들로 변주가 가능한 겁니다. 말하자면 꿀벅지는 외모지상주의나 성희롱의 문제가 아니라, 이런 먹고사니즘과 동일한 '쾌락원칙'을 옹호하고 유지하는 문제라는 게 나의 분석입니다. 이 부분을 '정밀타격'하지 않으면 꿀벅지라는 용어에 대한 정확한 비판이 나오기 어렵다는 것이지요. 또한 이런 문제는 지금 현재 현실에 개입하려는 진보좌파 담론 모두가 처한 딜레마이기도 하다는 것이 이 글이 전제하고 있는 것입니다.
cafe moca 2009/10/02 13:32 #
헐퀴리스... 추가 설명을 읽으니 말도안되게 잘 들어오는데요. 앞으로 종종 질문해야겠군요. ㅇ.ㅇa 감사합니다.
음... 2009/10/03 03:15 # 삭제
제가 깊게 생각하거나 해석해보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는 작자여서인지 몰라도, 이택광님의 이런 쉬운 글을 읽고 쑥쑥 머릿속에 들어오는 걸 느끼면서,괜시리 님의 말라르메주의가 미워져 옵니다. ㅎㅎ
cafe moca 2009/10/04 19:29 #
말라르메주의가 뭔가 하고 찾아봤으나 답을 못구했네요. 뭐죠그게?
이택광 2009/10/04 23:03 #
이 블로그 하단에 있는 검색창에서 검색하시면 해설이 있습니다. 월플라워 사용설명서 댓글을 보세요.
cafe moca 2009/10/05 02:41 #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찾아보았습니다.
cafe moca 2009/10/05 02:42 #
그런데 '음...'님은 어떤 점을 가리켜 말라르메주의 라고 하신건지 잘 모르겠네요. @.@ 애초에 질문 댓글은 비공개여서 읽을 수도 없는데...혹시 비밀글인 점을 지적하신건지...이 코멘트 보시면 답변 주시기 바랍니다~
히읗 2009/10/02 11:10 # 답글
역시 무언가 현란하군요.저는 오늘 새벽에도 밤나무 숲에 가서 저 글을 읽기도 전인데도 어디선가 인터넷을 떠도는 낱말인 `꿀벅지'를 꿀벅지 꿀벅지 하면서 밤 까며 밤 줏었습니다.
님 글은 읽다가 말았습니다 자본주의며 무엇이며 너무나 현학취미에 젖은 글이어서입니다.
저는 꿀벅지꿀벅지 그러면서 떠올렸습니다 보지를가린빤쓰같은치마는보기에꿀맛이다 정도 뜻이라고요. 이것은 `만남'이라는 류행가, 로사연이라는 가수 그것 속에도 이미 있다고 합니다, 돌아`보지' 돌아`보지' 이것을 어떤 이들은 `부지' `부지' 합니다 보지를 부지라 하는 것이나 꿀벅지라 하는 것이나 같은 리유다 합니다.
제 이야기는 이런 겁니다. 아무 문제도 없다는 것입니다. 친구들끼리 만나서 음담패설 하는 거나 같다는 겁니다.
이택광 2009/10/02 21:08 #
이 댓글은 '성희롱'의 성격이 다분하군요. 자삭하지 않으면 앞으로 댓글을 달지 못하게 댓글 금지 기능을 사용하겠습니다.
히읗 2009/10/03 08:50 #
있는 그대로 사물 명칭으로 하여도 성희롱이다? 마음대로 규정하시지요. 여기는 님 공간이니 말입니다. 그래도 도무지 안개 속 풍경인 님 서술보다는 낫다는 제 퍈단입니다.댓글 금지하시오. 저도 댁 글 이젠 안 봅니다.
그대 생식기나 살피시오 늘. 이상!
흥위 2009/10/03 12:49 # 삭제
/히읗님이 오건 말건 궁금해 할 사람 여기 단 한사람도 없습니다. 자꾸 주변을 두리번 거리면서 살지 마시고, 님 자신이 원하는게 뭔지 부터 파악하세요. 진보도 인문학도 한번뿐인 인생의 행복을 위해서 존재하는거지, 그게 기본이지 다른게 아닙니다.
행인A 2009/10/03 21:15 # 삭제
남의 블로그에서 이 정도 깽판 치는 사람은 일부 디씨인밖에 없을 줄 알았는데 말이죠. ㅎㅎ
2009/10/03 03:23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2009/10/03 04:06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헌옷나눔터 2009/10/03 23:05 # 삭제 답글
처음에 "온라인 담비가 오픈했네요"라고 읽었습니다.
셀쥬 2009/10/04 20:15 # 삭제 답글
정치적 자유주의에 대한 옹호(도덕적 억압을 만드는 것에 대한 반대)와 경제적 자유주의에 대한 반대(인간의 상품화 반대)사이에서 좌파에게 자유주의 개념에 혼란이 생긴다는 뜻인가요? 현재 세계적으로 좌파는 정치적으로는 자유주의이고 경제적으로는 반자유주의입니다. 인간 상품화는 당연히 반대해야지요. 당사자들이 뭐라하건.
sh 2009/10/05 10:41 # 삭제 답글
꿀벅지란 말 남자한테도 쓴답니다ㅎㅎ
행인 2009/11/05 16:28 # 삭제 답글
보다보다 짜증나서 한마디 남깁니다. 히읗 <- 이 분 정말 정신적 변태인듯. -_- 아 글 잘읽고 이분땜에 늘 잡쳐서 짜증나네요. 오지마라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