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들의 '팬덤 민주주의' 세상읽기

10대들은 과연 한국을 바꿀 수 있을까? 이 질문은 우문에 불과하다. 여기에서 ‘바꾼다’는 말은 ‘개선한다’는 의미를 감추고 있다. 모든 것은 변화한다. 그러므로 10대가 기성세대로 전화할 때, 한국도 그만큼 변화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문제는 변화의 정체를 예측하는 것이겠지만, 예측이 예언으로 변질하는 순간, 비평은 한낱 ‘약속의 수사학’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10대들에 대한 관심은 한국에서 그렇게 높지 않았다. <88만원 세대>덕분에 20대 담론이 주류를 차지했지만, 조만간 ‘새로운’ 20대로 진입할 10대에 대한 담론은 거의 전무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0대들은 여전히 사회에서 ‘주체’로서 인정받을 수 없는 ‘몫 없는 자’의 무리인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문화사적으로 보더라도 10대의 출현은 최근에 발생한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전까지 10대는 어른도 아니고 유아도 아닌 어정쩡한 ‘세대’였기 때문이다.

10대에 대한 주목을 가능하게 만든 것은 다른 무엇도 아닌 세계 대전 이후에 밀어닥친 소비문화의 영향 때문이었다고 할 수 있다. 매스미디어에 기반을 둔 새로운 대중문화는 10대들을 ‘무언의 존재’에서 소비의 주체로 거듭 나게 만들었다. 물론 10대들이 소비주의를 통해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는 말은 아니다. 오히려 반대다. 10대들은 ‘아버지의 목소리’를 그대로 흉내 내어서 말하는 법을 익혔던 것이다.

경제적 자립을 달성하기 어려운 10대들은 부모들의 지갑을 열게 만드는 마법사들이었다. 10대들은 또래 집단에서 요구하는 아이템들을 구하기 위해 해리 포터처럼 주문을 외웠다. 그리고 소비사회는 10대들을 훌륭한 어른들로 키워내기 위해 필수적이라며 현명한 부모의 소비를 장려했다. 이런 현상이 세계적인 차원에서 일어난 변화였다면, 한국의 경우는 다소 다른 양상을 띤다.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과도한 입시경쟁이 자율적인 10대 소비문화의 발전을 지연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적 맥락에서 10대 문화라고 부를 수 있는 문화는 존재하지만, 과연 이 문화들을 서구적 개념에서 소비문화라고 지칭할 수 있는 것인지 애매하다. 음반이나 음원을 팔아서 수익구조를 만들어낼 수 없는 한국의 대중문화 시장에서 10대들의 소비욕구는 자기표현을 획득하기 어렵다. 말하자면 한국에서 운위할 수 있는 ‘10대 문화’는 어른의 논리 바깥에 놓여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어른의 논리는 시장 또는 국가의 것이기도 하다. 어른은 10대들에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 ‘국가’에 충성할 것을 요구한다. 겉으로 보기에 10대들은 이런 요구에 충실한 것처럼 보이지만, 때때로 어른이 쳐놓은 노란 경계선을 넘어가기도 한다. ‘빠순이’라고 불리는 10대 소녀들의 팬덤은 이런 진실을 잘 보여준다. 이 팬덤은 시장친화적인 것이라기보다 오히려 시장의 논리로부터 자신의 우상을 지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이 팬덤은 국가에 충성하기보다 그 국가를 상대화하면서 자신의 것을 고집스럽게 주장하도록 만든다.

최근 불거진 ‘2PM 박재범 사건’을 둘러싼 논란은 한국형 10대 문화의 대세인 팬덤 현상에서 우리가 무엇을 발견할 수 있는지를 암시한다. 흥미롭게도 박재범을 미국으로 돌아가게 만든 원인은 애국주의의 논리였다. 이 논리는 박재범이라는 아이돌 스타를 갑작스럽게 국가를 모욕한 역적으로 낙인찍게 만들었다. 마녀사냥이 벌어졌고 박재범은 쓸쓸하게 자신이 떠나왔던 미국으로 다시 돌아가야 했다.

‘한국인들은 정상이 아니다’라는 박재범의 말은 자신의 욕망을 기탁하는 국가라는 이미지를 전면적으로 부인하는 것처럼 한국인들에게 비쳤다. 재미교포라고 따뜻하게 맞이해줬던 팬들을 기만했다는 것이 분노의 주요 원인이었다고 볼 수 있다. 일종의 배신감이 박재범에 대한 분노에 묻어 있는 것이다. 철없던 시절에 친구의 마이스페이스에 남긴 사적인 발언에 불과하다는 논리적 옹호로부터, 원-텍스트에 대한 오역 문제 때문에 박재범에 대한 오해가 발생했다는 전문적 해명까지, 박재범의 무죄를 주장하는 목소리들은 많았다. 그러나 이런 목소리들을 모두 덮어버릴 정도로 분노는 노골적이었고 원색적이었다.

박재범을 비판하는 논리는 단순했지만 강력했다. 이 논리는 설득보다도 감정에 호소하는 정서적 교감의 힘을 통해 재규정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박재범이 미국으로 돌아가야 할 까닭에 대한 논리적 이유를 증명하는 것이라기보다, 그의 발언에서 발생한 분노와 배신감을 옹호하기 위해 개발된 논리라는 뜻이다. 김어준은 친절하게 이런 분노와 배신감의 주체들을 구분했지만(<한겨레> 2009년 9월 16일자), 어디까지나 사견이 많이 들어가 있는 검증 불가능한 분류일 뿐이다. 애국주의는 그렇게 복잡하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애국주의를 밀고 가는 힘은 민족주의에 있고, 이 민족주의는 정서적 동질감에 근거한다. 애국주의는 정서적 동질감보다 ‘국가’라는 구체적 기표에 대한 헌신성을 근거로 삼는 것이다.

따라서 박재범 논란을 초래한 ‘원초적 분노’는 민족주의에서 출발했다고 봐야한다. 박재범의 발언으로 균열이 일어난 것은 한국인이라는 동질적 집단성이었지,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적 공간성이 아니다. 이런 사실은 김어준의 말을 그대로 인정하더라도 마찬가지이다. 김어준의 말처럼, 박재범에 대한 분노가 ‘소비자의 반응’에 지나지 않았다면, 소비자에게 ‘우리 동네’로 비친 곳은 국가였던 셈이다. 그 소비자에게 국가를 ‘우리 동네’로 인준하게 해주는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시장이 아니다. 엄밀히 말해서 시장은 ‘우리’라는 범주를 따지지 않는다. 우리를 넘어 공간의 확대를 이루는 것이 바로 시장의 이윤논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김어준이 지적하는 그 소비자의 반응은 시장의 논리를 통해 자동적으로 출현한 것이 아니라, 시장과 다른 차원에서 인입된 과잉의 산물인 것이다. 박재범에 대한 분노는 감정적인 것이고, 이런 감정의 전이는 정서적 공감을 통해 발생한다. 따라서 “소비자로서의 반응”은 박재범 축출을 유발시킨 시원적 광경이었다기보다, 분노라는 최초의 반응을 설명하기 위해 발명된 사후적 논리였던 것이다.

이처럼 한국 사회에서 애국주의는 민족주의적 정서를 설명하기 위한 논리적 언술로 작동한다. 이 애국주의는 쾌락의 평등주의에 근거한 시장의 논리이기도 하고 경제주의를 자기규율의 철학으로 채택한 호모 에코노미쿠스의 형이상학이기도 하다. 문제는 이런 시장논리와 형이상학이 애국이라는 코드를 만났을 때, 적과 아를 가르는 로망스를 만들어낸다는 사실이다. 박재범 사건의 경우도 이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대다수 한국인에게 박재범의 발언이 거부하는 것처럼 보인 것은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가 아니었다. 오히려 부재하는 민족이라는 외설적 현실이었다. 한국인은 정상이 아니라는 비판이나, 랩도 모르는 한국인이 자신의 노래를 듣고 잘한다고 칭찬한다는 비아냥거림을 통해 상처 받은 민족적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호출되는 것이 바로 애국주의라는 추상적 논리체계인 것이다.

‘우리 동네에서 장사하면서 우리 동네 욕해서’ 쫓아냈다는 김어준의 발화는 바로 이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김어준이 자명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그 ‘우리 동네’라는 규정에서 ‘우리’가 누구인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해당 상품에 대한 충성도가 유난한 골수 소비자들이야 어떻게든 이해해주려 하겠지만 나머지 소비자 일반까지 그래야 할 의무는 없는 거다”라는 발언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이렇게 자명하게 ‘우리’를 규정해주는 것은 ‘애국’이라는 범주가 아니라, 바로 ‘민족’이라는 범주이다. 애국을 기준으로 삼았다면, ‘골수 소비자들’은 ‘우리’의 범주에 들어올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박재범을 지지하더라도 같은 우리-민족이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는 논리가 김어준의 발언에 숨어 있다.

한편으로 본다면, ‘우리 동네’라는 자명한 용법은 한국에서 민족주의와 애국주의를 분리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역설적으로 드러내는 증거라고 말할 수도 있다. 김어준이 ‘골수 소비자들’이라고 지칭한 ‘빠순이들’은 바로 민족주의와 애국주의 동맹에 균열을 발생시키는 주역들이다. 이것을 임시적으로 ‘빠순이 민주주의’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고, 좀 더 넓은 범주에 적용해서 말한다면 욕망의 정치학이라고 규정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욕망의 정치학에서 중요한 것은 ‘모든 욕망은 평등하다’는 새로운 윤리이다. ‘네가 즐기는 만큼 나도 즐겨야한다’는 것이 한국 사회를 관통하는 욕망의 평등주의라면 이 ‘빠순이들’의 윤리는 ‘나도 즐겼으니 너도 즐겨라’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런 논리에서 ‘우리 함께 즐기자’는 아이돌 스타 문화 특유의 연대감들이 만들어진다. 물론 이런 연대감은 제한적이고 일시적이다. ‘만국의 빠순이들이여, 단결하라’는 구호는 불가능한 것이다.

이렇게 덧없는 연대감이 만들어내는 ‘충성’은 분명히 애국주의의 논리에서 강조하는 국가에 대한 충성과 다른 것이다. 이 ‘철없는 충성’은 국가도 시장도 모른다. 물론 이런 상황은 한국 사회에서 10대 문화가 소비주의의 바깥에서 작동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부모들은 교육을 위해서 아낌없이 지갑을 열지만, 소비의 취향을 결정하는 일은 사사건건 간섭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이 간섭으로부터 자유로운 순간을 10대들은 아이돌 스타에 대한 충성에서 발견한다. 이런 팬덤을 밀고 가는 것은 사춘기의 불안일 수도 있고, 유년과 성년의 중간에 끼여 정체성을 확립하기 애매한 10대다운 욕망일 수도 있다. 이 욕망들은 서로 충돌하지만, 내 것을 지키고 보호해야한다는 생각은 그 무엇보다 강렬하다. 심지어 그 대상이 국가나 민족이라는 거대한 ‘어른’일지라도 이들은 ‘오빠’를 지키고 자신의 ‘우상’을 찬양한다.

박재범의 귀환을 촉구하는 팬클럽의 활동은 불순한 시장의 상업주의에 놀아나는 의미 없는 빠순이들의 망동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위해 행동할 줄 아는 10대들의 문화를 보여준다. 물론 이런 문화는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다. 이들에게 이런 ‘의식’을 심어준 것은, 달리 말하자면, 이들을 이렇게 주체화한 것은 바로 ‘근대적 학교’이다. 이 학교라는 근대적 교육의 패러다임과 신자유주의적 세계화라는 사회의 규율이 서로 부딪히는 어디쯤에서 10대들은 그들 자신의 민주주의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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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에 게재되었음.

덧글

  • ^^ 2009/10/05 11:59 # 삭제

    풋~
    일용할 양식거리 '민족주의'라니
    고마우신 '민족주의'가 없었으면 좌파들은 다 굶어죽었을 것. (대폭소)
  • 들꽃향기 2009/10/05 16:40 #

    잉여짓은 자기집에서 해야하는게 예법이랍니다.
  • 백범 2009/10/06 10:40 #

    그런 점에서 박정희가 좌파(좌파라기 보다는 파시즘에 가까운 NL 주사파들)의 은인인 셈이군요. ㅋ
  • ... 2009/10/05 13:14 # 삭제

    이걸 요새 시끌시끌한 애니메이션 헤타리아에 적용해보면 재밌겠네요.
  • ... 2009/10/05 13:16 # 삭제

    밑의 세 문단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사례가 될 거 같은데요.
  • 이택광 2009/10/05 13:39 #

    어떤 측면에서 '반박'이라는 건가요?
  • 한국인 2009/10/05 16:21 # 삭제

    한국인이라는 호명에 응답하는 모든 주체를 국가주의 혹은 민족주의, 애국주의적인 주체라고 보시는 건가요?

    오히려 반대로 재범을 깐 사람들 중에는 한국인 이런 식으로 인간을 국가 단위로 싸잡아 매도하지 말라고 말한 사람들도 있을 거 같은데 말이죠.

    민족은 상상적 공동체가 맞지만 국가는 다르죠. 국가는 어디까지나 현실에 존재하는 팩트이고 그래서 자신을 한국인이라고 생각하는 건 국가주의가 아니라 팩트에 가까운 무엇이라는 거죠.

    그런 점에서 '우리 동네'는 민족같은 상상적 차원이 아니라도 현실에서 한국이라는 공간으로 엄연히 실재한다는 거죠. 한국이라는 나라가 실제로 존재하고 한국인이라는 국적이 실제로 존재하는 상황에서 민족이라는 상상적 차원만으로 실제 존재들까지 전부 설명하려는 것은 오바라고 봐요.

    님의 논리가 맞으려면 한국인 이라는 단어로 지칭되는 사람은 오직 한국인이라는 호명에 국가주의적으로 혹은 민족주의적으로 응답한 사람 뿐이다 여야 되는데 그 응답을 하지 않아도 한국인이라는 단어엔 한국 사람은 누구나 포함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거죠. 님도 한국인 맞잖아요?

    말하자면 한국인이라는 실제적 현실적 규정을 민족이라는 상상적 차원과 혼동하면 안된다는 거죠. 한국인이 한국인인 건 국가주의 혹은 민족주의이기 이전에 현실적 차원에서의 팩트니까요.

    그러니까 어떤 한국인이 나는 재범이가 말하는 그런 한국인에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서 재범이 한국인 어쩌고 한 것에 대한 호명에 굳이 응하지 않을 수는 있어도, 나는 한국인이 아니니까 라고 생각할 수는 없다는 거죠. 즉 재범의 양아치스러운 발언에 대해서 그런건 헛소리다 맞지 않는 얘기다 라고 치부할 수는 있어도 나는 한국인이 아니니 거기에 해당되지 않는다 라고 생각할 수는 없다는 거죠. 민족과 국가를 혼동하게 되면 상상적 공동체인 민족과 현실적 존재인 국가를 혼동하게 되는 오류가 발생하게 되는 거죠.
  • 두국인 2009/10/05 20:40 # 삭제

    이건 그냥 전형적인 한국 예비역들이 재범한테 욱해서 열받아 놓고 그걸 형이상학적인 차원에서 (정확히는 대학교 1학년 교양논리학) 합리화 하는것 같은데요? 재범이 적시한 한국인이라는건, fact 차원에서 보자면 아마도 연습생 시절 주변에서 접촉한 기획사 관계자나 팬 정도일 것입니다. 애국가 가사의 그 "대한사람.."이 아니라.

    따라서 재범의 말을 듣고, 발언이 작성된 시기에 재범과 접촉했던 특정인이 화를 내는건 합리적인 일이죠. 이자식 내 뒷다마를 까? 이렇게.. 왜냐하면 이 사람들은 재범이 가리키는 그 '한국인'이니까요. 그런데 이 글을쓴 당신은, 실제로 재범과 접촉 해 본적도 없고, 추정컨데 그런류의 아이돌 음악은 생전 듣지도 구입하지도 않을 그런 부류입니다.

    즉 다시말해 재범이 말 했을 당시 '한국인'의 범주 안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어떤 알 수 없는 이유로 재범사태에 격렬하게 반응하고, 그걸 합리화 하기 위해 끌어온 개념이 '한국인'이라는 의미없는 범주이지요. 따라서 약간 철학적인 관점에서 이 사건을 논하는 사람이 "한국인이라는 개념은 존재하지도 않는데, 박재범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왜 하를 내는가"라는 투로 말 할수도 있는것입니다. Do yo understand?
  • cafe moca 2009/10/05 23:04 #

    두국인 님의 이야기가 명료해서 잘 와닿는데요
  • 백범 2009/10/06 10:42 #

    김재범 사태하고 비슷한 사례가 어디 없었던지요?

    유승준 마녀사냥부터 시작해서, 문희준도 그렇게 당했고...

    김재범 사태는 정선희, 장채원, 최진실, 안재환, 김지후, 하리수 등에 대한 악플 마녀사냥에 이은 또하나의 파시즘일 뿐... 파시즘의 싹이 도사리는 겁니다.

    김재범 사태는 한국사회에 내재되어 있는 파시즘의 위력을 보여주었을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어떤 도화선이 나타나서 터지기만을 기다릴뿐...

  • 한국인 2009/10/05 16:47 # 삭제

    이건 여담이지만 빠순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한해서는 결코 민주주의적이지 않고 파시즘적이죠. 혹은 전체주의적이죠. 게다가 배타성도 엄청 강하구요. 자기 오빠를 나쁘게 말한 평론가에 대해 덧글로 융단폭격을 감행하는 것이 대표적이죠. 혹은 팬클럽 내에서 내부의 이질적인 노이즈들을 억압한다든지 등등. 저는 빠순이들에게 민주주의라는 말은 정말 안어울린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재범 사태가 민족주의적이라고 주장하는 것도 결국 김어준씨의 분석과 마찬가지로 반증불가능한 건 똑같지 않나요? 특히 모든 반론을 민족주의를 은폐하기 위해 개발된 논리, 사후적으로 발명된 논리 취급을 하는 부분이 그렇죠. 그럼 결국 무슨 말을 할 수 있나요. 민족주의라는 진실 말고는 다 개발된 논리 뿐일 텐데 말이죠. 그런 환원주의야말로 포퍼가 비판한 반증불가능한 이론들의 공통적인 특징 아니었던가요.

    시장도 그렇죠. 시장에서는 우리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럼 왜 국가 단위로 경제성장을 그렇게 중요시하나요. 왜 대통령을 경제 성장을 해주게 만들 경제 대통령을 뽑으려고 하나요. 그건 애국주의 민족주의 이런걸 떠나서 그게 자기자신에게 이롭기 때문이죠. 즉 게임의 규칙이, 시장의 규칙이 국가 단위로 이루어지기 때문이죠. 한국이 경제성장을 하면 한국인이 이익을 얻는 건 당연한 거니까요. 즉 우리 동네라는 시장은 민족이라는 상상적 로망스의 차원이 아니라 국가라는 현실적 차원에서 실제로 존재한다는 거죠.

  • 두국인 2009/10/05 20:48 # 삭제

    >그럼 왜 국가 단위로 경제성장을 그렇게 중요시하나요.

    국가적인 위기감을 강조하면 기득권층이 노조세력을 약화시킨다던가, 분배정책을 지지하는 진보적인 주장을 공격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니까요. 그리고 실제로국가들 사이의 경제 경쟁이라는 관점이 별 의미가 없다고 보는 주류 경제학자도 많습니다(ex - paul krugman)


    > 왜 대통령을 경제 성장을 해주게 만들 경제 대통령을 뽑으려고 하나요.

    이것은 "왜 사기 피해자들은 사기꾼들에게 속나요"란 질문과 동일합니다.


    >그건 애국주의 민족주의 이런걸 떠나서 그게 자기자신에게 이롭기 때문이죠.

    '빠순이'들도 " 애국주의 민족주의 이런걸 떠나서 그게 자기자신에게 이롭기 때문"에 박재범을 지지하는데요.


    >즉 게임의 규칙이, 시장의 규칙이 국가 단위로 이루어지기 때문이죠.

    앞서 국가간의 경제적인 경쟁이라는 시각이 합당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견해를 언급했습니다. 검증돼야 할 경제학적 가설이지, 상식이 아닙니다.


    > 한국이 경제성장을 하면 한국인이 이익을 얻는 건 당연한 거니까요.

    한국이 경제성장을 안해도 이익얻는 한국인은 당연히 존재합니다.




  • 백범 2009/10/06 10:46 #

    그게 바로 박정희적 가치관입니다. 우리 국민성 자체가 파시즘인 셈이지요. 박정희 민족주의의 후유증 이라고나 할까...

    박정희의 가치관을 NL 주사파들(자칭 민족주의자라고 하는 파시스트들)이 이어받았고 그게 그대로 21세기까지 전해진 겁니다.

    주사파들은 애써 박정희를 부정하고 외면겠지만... 변하는 사실은 없죠. 그들이야말로 박정희가 낳은 사생아들이란 사실은...

  • 들꽃향기 2009/10/05 17:36 #

    이미 논리의 전개에서 타인을, 자신과 같은 '주장'과 '실수'를 하는 '인간'으로 보지 않고, '빠순이'이니 '동인녀'이니라는 개념으로 몰고가면서 '비인간화'하는 이들은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이겠지요.

    다만 자신들의 '우상'을 지키고자 하는 시도가, '자아의 발현'과 민주주의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이 있습니다.

    대중의 목소리에 반대할 수 있는 용기와 팬덤은 높이치지만, 민주사회로의 길과 연결고리가 상당히 미약한게 아닐까 싶네요.

  • 흐르는 물 2009/10/05 17:40 #

    교포라는 단어는 자연스럽게 사용하면서

    민족주의는 까야한다... 라는 늬앙스로 말하는 사람들은
    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군요
  • ggqqee 2009/10/05 18:32 # 삭제

    그리고 국가가 실재한다는 믿음, 이게 과도한 교육의 효과입니다.
  • ggqqee 2009/10/05 18:46 # 삭제

    한국인님, 국가 단위로 경제성장을 그렇게 중요시 하는 것은 대중들이 아직도 박정희 시대의 패러다임을 버리지 못해서 그런 거고요, 시장에는 '우리 동네'가 있을 수 없죠. 원래 자본의 속성은 경계를 싫어 합니다.
    또 원래 신자유주의 경제의 논리에 의하면, 상품의 품질과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경제 활동이 결정되어야 하는데, '상품의 품질'을 결정하는 요소중 하나가 애국이 되어버린 것 자체가 애국주의라는 겁니다.
  • 프리스티 2009/10/05 19:25 #


    '팬덤 민주주의'에, 무엇보다도 '팬덤의 정치화'에 어느 정도 기대를 걸고 있는 제 입장에서는 상당히 흥미로운 글입니다. 다만 한 가지 좀 더 다르게 생각해볼만한 부분이 있는 것 같네요.

    일단 '팬덤 민주주의'의 주체라 할 수 있는 세대는 10대가 아니라 20대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의 아이돌 팬덤 문화는 이제 10년이 훌쩍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죠. 물론 '아이돌 팬'의 다수는 10대임이 틀림 없지만, 어떤 유의미한 팬덤 무브먼트를 주도하는 '담론'과 '방향성'은 10년의 역사를 아이돌 팬덤의 자장에서 살아온 20대 팬들에 의해 이끌어집니다. 사실 10대 팬들의 대다수는 감정적으로 격분한 상태에서 아이돌 그룹의 부침을 그대로 경험해온 '언니 팬들'의 움직임에 동조할 따름이죠. 이는 세대적 구매력의 변화와도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일단 아이돌 시장의 타겟 자체가 10대에서 20대로 이동한지 오래되기도 했죠. 구매력을 갖춘 20대 팬들의 숫자는 생각보다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특정 아이돌'에 대한 충성심을 가지고 있다기 보다는 '아이돌 문화' 자체를 향유하고 있죠. 이들은 그만큼 '아이돌 문화' 자체를 잠식하는 연예기획사의 불합리한 관행에도 민감합니다. 그리고 이들은 거기에 맞서 '행동'할만한 '경험'과 '돈'을 가지고 있구요. 신문 광고를 내고, 재범을 몰아가는 애국주의적 광기에 맞서는 '글'이나 '영상'을 생산하는 것도 주로 이 20대 팬들, 팬덤의 '능력자'들입니다. 이런 점에서 보았을 때 '팬덤 민주주의'라는 의식은, 글쎄요.. '근대적 학교' 보다는 10여년이 넘는 팬덤 문화의 역사와 이들을 네트워크화 시키고 중심화 시킨 인터넷을 통해 발생한 것이 아닐까요. 물론 아이돌 팬덤 문화라는 것 자체의 시발점은 (조금 다른 의미에서) '학교'에서 발견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 한국인 2009/10/05 19:36 # 삭제

    들꽃향기님/ 빠순이와 동인녀라는 개념은 '비인간화'다?

    qqqqee님/ 국가가 실재하지 않는다?

    왜들 이러시나요 정말. 국가가 실재하지 않으면 경찰은 군대는 다 어디 소속인가요? 국가가 실재하지 않는다는 말은 최근 들은 말중에 가장 포스트모던하고 하이퍼 리얼리틱한 말이네요.

    국가의 경제성장은 그 국가의 국민들에게 이익이 됩니다. 선진국이 괜히 선진국이 아니죠. 국가가 경제성장을 하면 부자고 가난하고를 막론하고 삶의 질이 '절대적'으로 상승합니다. (국가 안에서의 구성원들의 상대적 빈곤과는 별개로 타국과의 관계에서의 절대적 풍요로움을 부정할 수는 없는 거죠.) 님이야말로 왜 사람들이 경제성장을 바라는지 그 이유 자체를 모르시는 거 같네요. 사람들이 박정희의 망령에 여전히 붙들려 있어서? 사람들이 다 바보라서? 아니죠. 좀 극단적으로 말하면 후진국의 부자보다는 선진국의 가난한 사람이 절대적 삶의 질은 더 위에 있을 수 있다는 거죠. 개인이 부자되는 것만큼이나 국가가 경제성장을 하는 게 중요한 것은 그 때문이죠.
  • 두국인 2009/10/05 20:30 # 삭제

    궁금한게 있는데요. 미국은 한국보다 경제적으로 선진국인데, '한국인'님 스스로는 자신이 미국의 하위계층보다 행복하다고 생각하세요, 불행하다고 생각하세요?
  • ggqqee 2009/10/05 20:33 # 삭제

    국가가 실재하는 게 아니라 국가가 존재하리라는 상징계의 믿음이 존재하는 거죠.

    또 국가가 성장한다고 해서 빵 부스러기 떨어지듯이 극빈층까지 가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20c 초반 제국주의 시대나 가능하던 일입니다.
    더구나 신자유주의 체제 하에서는 절대로 불가능 합니다.
    상류층이나 중상류층까지 밖에 안 떨어집니다.
  • ``` 2009/10/05 20:36 # 삭제

    라깡 정신분석학을 중심으로 현대 정신분석의 이론과 치료요법을 연구함으로써...

    '철학, 정신의학, 심리학, 문학, 문화학, 사회학, 사회복지학, 한의학, 언론학, 예술, 영화, 법학, 종교학 등 학문의 지평을 넓히고, 현대 사상의 흐름에 연계하여 인간과 문화의 분석을 위한 새로운 이론과 방법론을 창출' 하는 "라캉과 현대정신분석학회".

    음... 뭐가 뭔진 전혀 모르겠지만... 있어보이긴 하네요. 그래도 ㅎㅎㅎㅎㅎㅎㅎㅎ
  • 한국인 2009/10/05 20:45 # 삭제

    두국인님/ 행복으로 따질 건 아니죠. 단지 물질적으로는 덜 풍요롭다는 건 확실하죠. 미국의 홈리스는 집은 없어도 차는 있다고 하더라구요.

    ggqqee님/ 상징계의 믿음? 그럼 이 모든 것은 사람들의 공동 환상에 불과한 것이었군요. 국가는 국민들의 상징계의 믿음을 통해서만 존재할 수 있으니까요. 근데 그게 꼭 국가 뿐일까요? 그렇게 따지면 이 세계 자체가 그렇죠. 님도 그렇구요. 문제는 그런게 아니라 왜 어떤 것들은 상징계의 믿음에도 불구하고 존재하지 않느냐가 아닐까요? 혹은 어떤 것에게는 상징계의 믿음이 존재하지 않느냐 이거나요. 저는 기본적으로 상징계를 물질적 차원까지 확대적용하는 건 관념론이라고 생각하지만요.

    국가가 성장해서 떨어지는 떡고물은 단지 돈으로 살 수 있는 차원에만 존재하는 건 아니죠. 도서관 하나가 늘어나도 도움이 되는 거구요. 버스 노선이 좀 더 좋아져도 도움이 되는 거죠.
  • 두국인 2009/10/05 20:55 # 삭제

    >행복으로 따질 건 아니죠. 단지 물질적으로는 덜 풍요롭다는 건 확실하죠.

    행복을 물질적인 풍요로 정의한다면, GDP나 GNP같은 거시적인 수치는 필요없는데요. 그냥 개인의 연 수입이나 자산을 통분해서 비교하면 그만이죠. 이건 개인의 처지가 어떻든 개인의 풍요 국가 경제수준에 종속되는 부분이 상당하다는, 처음 '한국인'님의 주장과 모순되는 관점 아닌지요?
  • cafe moca 2009/10/05 23:13 #

    홈리스는 집은 없어도 차는 있다 '카더라'... 글쎼요. 미국 빈민들 모습을 담은 사진정도라도 보셨을라는지. 정말로 그들이 한국 중산층 (정부 기준에서 중산층 ㅋ) 보다 물질적으로 풍요로울 거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 한국인 2009/10/05 20:55 # 삭제

    두국인님/ 일단 저는 재범한테 화를 낸 적이 없구요. 별로 관심도 없어요. 그리고 따지고 보면 재범이 말을 잘못한 건 맞죠. 한국인이라고 싸잡아 매도했으니까요. 당사자가 사과까지 했는데 왜 그렇게까지 두둔하시는지 이해가 잘 안가네요.

    재범이 가리키는 그 한국인? 그건 마치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한 사람 앞에서 일반화 따윈 없었으니 오류도 없다고 말하는 거나 마찬가지네요. 애초에 성급한 일반화 자체가 잘못이라는 생각은 안 드시나요?

    저는 아이돌 자주 듣구요 가끔 구입도 합니다. 격렬하게 반응한 적 없구요. 합리화한 적도 없어요. 님은 제가 재범을 깠다고 생각하시는데 전혀 그런 적 없구요. 저는 단지 재범 사태를 민족주의라고 안일하게 비판하는 지식인들을 깠을 뿐입니다.
  • 두국인 2009/10/05 21:05 # 삭제

    >그건 마치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한 사람 앞에서 일반화 따윈 없었으니 오
    >류도 없다고 말하는 거나 마찬가지네요.

    정확히 반대로 지적했습니다. 정황적으로 볼 때 박재범은 (비록 문제가 된 비하글에서 '한국인'이라는 단어는 사용했지만) 한국인을 일반화 시킨게 아닌데 왜 억지로 일반화한 걸로 몰아가서 욕하느냐는것입니다.


    >애초에 성급한 일반화 자체가 잘못이라는 생각은 안 드시나요?

    "성급한 일반화 자체"는 잘못입니다. 그러나 박재범은 성급한 일반화를 의도하지 않은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성급한 일반화 자체' 못지않게 "성급한 일반화를 안했는데 했다고 우기는것"도 잘못입니다.
  • 한국인 2009/10/05 21:04 # 삭제

    두국인님/ 제 말은 같은 돈이라고 해도 어느 나라에서 쓰느냐에 따라 절대적 풍요나 질이 다르다는 거죠. 예를들어 아프가니스탄에서 백만원을 쓰는 것과 미국에서 백만원을 쓰는게 같지가 않다는 거죠.

    그리고 앞에 덧글은 그냥 말꼬리 잡기 같아서 답변하지 않겠습니다.

    예를들어,

    >그건 애국주의 민족주의 이런걸 떠나서 그게 자기자신에게 이롭기 때문이죠.

    '빠순이'들도 " 애국주의 민족주의 이런걸 떠나서 그게 자기자신에게 이롭기 때문"에 박재범을 지지하는데요.

    > 한국이 경제성장을 하면 한국인이 이익을 얻는 건 당연한 거니까요.

    한국이 경제성장을 안해도 이익얻는 한국인은 당연히 존재합니다.


    전자는 이롭다는 걸 제말과는 다른 의미로 해석하고 있구요. 후자는 논점을 벗어나 있습니다. 그리고 이론은 원래 다 가설이지 상식이나 팩트가 아닙니다. 그건 맑스도 크루그만도 마찬가지죠.
  • 두국인 2009/10/05 21:12 # 삭제

    > 제 말은 같은 돈이라고 해도 어느 나라에서 쓰느냐에 따라 절대적 풍요나 질이
    >다르다는 거죠.

    '같은 돈' '절대적' '풍요' '질' '다르다'

    이런 정의 불가능한 애매 모호한 어휘를 마구잡이로 써 댄다면 그냥 "같은 돈은 어느나라에서 쓰든 절대적으로 같다"라든지 "서로 다른 돈도 같은 나라에서 쓰면 절대적으로 같다"는 둥의 의미없는 말을 마구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왜 자꾸 스스로 이해도 정당화도 못하는 말을 남발하시는지 의도를 모르겠습니다.
  • 한국인 2009/10/05 21:13 # 삭제

    정확히 반대로 지적했습니다. 정황적으로 볼 때 박재범은 (비록 문제가 된 비하글에서 '한국인'이라는 단어는 사용했지만) 한국인을 일반화 시킨게 아닌데 왜 억지로 일반화한 걸로 몰아가서 욕하느냐는것입니다.

    "성급한 일반화 자체"는 잘못입니다. 그러나 박재범은 성급한 일반화를 의도하지 않은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성급한 일반화 자체' 못지않게 "성급한 일반화를 안했는데 했다고 우기는것"도 잘못입니다.

    -

    뭔가 안쓰러워 보이는 변호네요. 정황적으로 볼때, 의도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런 말들은 대체 뭔가요?

    애초에 재범이 자기 주변 사람들이라든지 얼마든지 다른 말로 표현할 수 있었던 것을 굳이 '한국인'이라고 선택한 거 아닌가요? 즉 처음부터 국가주의적 발상을 한 건 재범이라는 거죠.

    한국인은 어쩌구 이말이 성급한 일반화가 아닐 수도 있는 거였군요. 몰랐네요. 그걸 듣는 사람들은 알아서 재범의 옆에 있는 그 한국인으로 받아들여줘야 하는 거군요. 그럼 대체 성급한 일반화는 뭔가요? 어디에 그런게 존재하는 건가요? 다들 사실은 그 한국인, 자기 옆에 있는 그 한국인을 말하는 것일 텐데 말이죠.

    예를들어 어떤 페미니스트가 한국 남자는 어쩌구 하고 욕을 했다면 그말을 들은 한국 남자들은 아 그건 그 페미니스트 옆에 있는, 그 사람 주변의 한국 남자겠지 하고 알아서 생각해줘야 하는 거군요.

  • 두국인 2009/10/05 21:15 # 삭제

    화 낼 만한 꺼리에 화내자는 말입니다.
  • 흐르는 물 2009/10/06 13:14 #

    Fxxk JYP, 같은식으로 쓸 수도 있었던 걸 korean이라고 쓴건
    명백히 그의 잘못인데 진짜 그걸 억지로 변호하려고 하는걸 보니까 웃기네요.
  • 한국인 2009/10/05 21:18 # 삭제

    예를들어 아프가니스탄에서 백만원을 쓰는 것과 미국에서 백만원을 쓰는게 같지가 않다는 거죠.

    이말이 모호합니까? 저야말로 님의 의도를 모르겠네요. 왜 일부러 논점을 이상한 방향으로 끌고 가시나요? 님은 그냥 논리 가지고 장난치는 걸로 밖엔 안보이네요.
  • 두국인 2009/10/05 22:39 # 삭제

    >예를들어 아프가니스탄에서 백만원을 쓰는 것과 미국에서 백만원을 쓰는게 같지
    >가 않다는 거죠.

    그런데 아프가니스탄에서 백만원을 쓰는 것과 미국에서 백만원을 쓰는게 같은 경우가 존재하나요? 예를들어서 어떤 경우입니까? 그것을 알아야 같은지 다른지 당신에게 대답을 해 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 한국인 2009/10/05 21:20 # 삭제

    두국인님/ 뭔가 크게 오해하시는 거 같은데 저는 재범한테 화내고 있는게 아닙니다. 단지 재범 사태에는 민족주의보다 더 넓은 스펙트럼이 존재하고 있다는 거죠. 그걸 억지로 민족주의로 낑겨넣는 것에 화내고 있다는 게 가장 정확한 표현일 거 같네요.
  • 두국인 2009/10/05 22:43 # 삭제

    > 단지 재범 사태에는 민족주의보다 더 넓은 스펙트럼이 존재하고 있다는 거죠. 그
    >걸 억지로 민족주의로 낑겨넣는 것에 화내고 있다는 게 가장 정확한 표현일 거 
    >같네요.

    그래서 제가 다시 그 넓은 스펙트럼을 끄집어 내서 이번에는 돌돌말아서 집어넣어 드리겠습니다.
  • 그러니까 2009/10/05 22:12 # 삭제

    민족주의보다 넓은 그 스펙트럼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내 생각이 그렇다고 해서 모든 논리가 성립되는건 아니니까요.
  • 한국인 2009/10/05 23:12 # 삭제

    그러니까님/ 지금 덧글에서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나요. 한국인이라는 단어가 민족이라는 개념과는 완전히 무관하게 개별적인 한국인 자기자신을 현실적 실제적으로 지칭하는 단어가 될 수 있다는 거죠. 그리고 그 결과, 재범이 자기자신을 욕하고, 자기자신을 속이고, 자기자신을 배신했다고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거구요. 한마디로 말하면 한국인을 욕한 사람을 한국인이 욕하는 데에는 거창하게 민족주의 같은 것은 필요없다는 것입니다.

  • 그러니까 2009/10/05 23:29 # 삭제

    아무리 생각해도 빈약한 논리길래 혹시나 해서 여쭸더니 결국 그말이 그말이었군요. 보다 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하기 위해선 위에서 두국인님께서 말씀하신 박재범이 까인 이유 이상의 것을 제시하(시고 근거를 설명하)셔야 겠습니다.
  • 한국인 2009/10/05 23:42 # 삭제

    뭐가 빈약하고 뭘 더 제시해야 한다는 것부터 확실히 말해주세요. 님의 말씀에는 논증이 없고 선언만 있는 거 같으니까요. 반면 저에겐 (님께선 빈약하다 하시지만) 엄연히 '논리'가 있지요.
  • 두국인 2009/10/05 23:49 # 삭제

    >반면 저에겐 (님께선 빈약하다 하시지만) 엄연히 '논리'가 있지요.

    구라 좀 그만치십시오. 한밤중에 이런 새빨간 거짓말을 하면 부끄럽지도 않으십니까?
  • 그러니까 2009/10/05 23:57 # 삭제

    보다 넓다고 말하시는 그 스펙트럼엔 논증이 없고 선언만 있다니까요. 그런 글에 할 수 있는건 없다는걸 말해줄 뿐이지 일일히 설명해주는 무보수의 정신노동을 꼭 해야만 하나요.
  • 한국인 2009/10/05 23:55 # 삭제

    두국인님/ 구라가 아니라 그러니까님이 한말을 그대로 한 것 뿐인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빈약한 논리길래' 저말은 빈약하지만 논리가 있긴 하다는 거 아닌가요? 저는 그냥 저말을 그대로 돌려드린 것 뿐입니다. 아무튼 선언에는 질렸습니다. 구라든 빈약이든 뭐든 선언만 하지 마시고 논증을 좀 해보세요. 그래야 반론을 하든지 말든지 할 거 아닙니까. 저도 한밤중에 남의 선언만 보고 있기는 짜증납니다.

    두국인님의 논리는 제가 예로 든 페미니스트가 한국 남자 욕하는 얘기로 일단락 되었다고 보는데요. 아니면 저말에 대해 한국남자들이 화내는 것도 민족주의라고 하실 건가요?
  • 그러니까 2009/10/05 23:59 # 삭제

    그렇게 '믿으'시다니 놀라울 뿐입니다. 모든 말에야 주어 있고 서술어가 있으니까 나름의 논리구조가 있겠죠. 그러나 그게 지나치게 주관적이니까 빈약한 논리라고 한것일 뿐입니다.

    제시한분께서 설명을 해야지 이미지에 이미지를 내보이면서 이것이 정의다라고 하면 도대체 무엇을 반론 해야 하는겁니까.
  • 그러니까 2009/10/06 00:03 # 삭제

    말을 굳이 번복할 필요가 없다고 느껴져서 죄송하지만 두국인님 글을 그대로 붙여 쓰겠습니다.

    즉 다시말해 재범이 말 했을 당시 '한국인'의 범주 안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어떤 알 수 없는 이유로 재범사태에 격렬하게 반응하고, 그걸 합리화 하기 위해 끌어온 개념이 '한국인'이라는 의미없는 범주이지요. 따라서 약간 철학적인 관점에서 이 사건을 논하는 사람이 "한국인이라는 개념은 존재하지도 않는데, 박재범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왜 하를 내는가"라는 투로 말 할수도 있는것입니다. Do yo understand?


    한국인님이야 말로 이글에 대해 반론을 하셔야지 보다 넓은 스펙트럼의 일부가 설명될 수 있단거라니까요.
  • 한국인 2009/10/06 00:04 # 삭제

    그러니까님/ 제가 보기엔 반론하시는 분이 제가 잘못된 점이 있다는 걸 '주장'하시고 계시니 님이 제가 뭐가 잘못됐는지를 설명하시는 게 먼저일 거 같은데요.
  • 그러니까 2009/10/06 00:06 # 삭제

    민족주의가 저변에 깔려있단건 이미 수없이 오간 말이고, 위에 두국인님의 말까지 인용한 이상 또 번복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이미 오간 담론에서 '그렇지 않다'를 제시한건 한국인님이세요. 그런데 그 넓은 스펙트럼을 설명하지 않고 계신다니까요.
  • 백범 2009/10/06 10:47 #

    민족주의가 저변에 깔려있다기 보다는 파시즘과 단죄욕구가 결합된 현상이라 봅니다.

    박정희의 정신적 사생아인 NL주사파들이 박정희를 부정하면서도 그가 만든 민족주의 떡밥은 더럽게 울궈먹는게 원인이 아닐는지?
  • 한국인 2009/10/06 00:08 # 삭제

    두국인님의 논리는 제가 예로 든 페미니스트가 한국 남자 욕하는 얘기로 일단락 되었다고 보는데요. 아니면 저말에 대해 한국남자들이 화내는 것도 민족주의라고 하실 건가요?

    이게 반론인데요. 저는 반론은 이미 끝냈다고 본 거구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덧붙였는데 진짜로 그 얘기셨군요. 좀 더 님을 위해 친절하게 말해드리자면,

    페미니스트가 한국 남자는 어쩌구 하고 욕하는 말에 어떤 한국 남자가 화를 낸 경우에 말이죠. 그 페미니스트가 말했을 당시 '한국 남자'의 범주에 당신은 들어가지 않으니 당신은 화낼 필요가 없다 라고 말하는 게 말이 되냐는 거죠. 게다가 그렇게 한국 남자라는 말에 호명되어 반응한 사람이 민족주의자냐는 거죠.

    그리고 이런 모든 것들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얘기와 관련해서 이미 앞에서 끝난 얘기라는 거죠.
  • 그러니까 2009/10/06 00:16 # 삭제

    점하나 잇고서 완벽한 모작이라고 하시다니... 추상화도 이런 추상화가 없군요. 위에서도 말씀드렸다 시피 대가없는 정신노동은 하기 싫고 블로그 내에 있는 글로 링크 걸어드리겠습니다.
    http://wallflower.egloos.com/tb/1946019
    http://socio1818.egloos.com/tb/3179415
    http://wallflower.egloos.com/tb/1951926
  • 한국인 2009/10/06 00:20 # 삭제

    그러니까님/ 링크는 에러나는데요. 논쟁을 하기 싫으시면 그냥 하지 마세요. 저도 님에게 일일이 이렇게 말하는 거 결코 좋지 않아요. 끝까지 선언으로 일관하시니. 결국 뭡니까. 논증하기 귀찮다? 그럼 왜 저한테 말하기는 귀찮지 않으신가요?
  • 그러니까 2009/10/06 00:26 # 삭제

    링크가 깨질줄은 몰랐네요.
    http://wallflower.egloos.com/1946019
    http://socio1818.egloos.com/3179415
    http://wallflower.egloos.com/1951926
    이제 잘 나올겁니다.
    논증 하기 귀찮은 이유는 이미 철이 지나 오갈 얘기 다오갔고, 이미지를 설명해주는 근거는 충분히 제시됐는데 자꾸 범위 밖의 것을 끌어오시길래 답답해서 그런거구요, 계속 딴죽거리는 이유는 귀찮은것보다 흥미가 앞서서 그런겁니다.
  • 그러니까 2009/10/06 00:28 # 삭제

    아크릴로 그린 그림을 보고 유화라고 우기는 모습같달까요.
    유화와 아크릴은 불투명이란 속성은 같지만 남는 붓자국부터 질감, 사용하는 캔버스까지 모조리 다르거든요. 근데 그림을 멀리 떨어져서 보거나 축소시켜 놓으면 그림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유화로 그린건지 아크릴로 그린건지 구분을 잘 못하더라구요.
  • 한국인 2009/10/06 00:33 # 삭제

    그러니까님/ 저 링크들이 어떻게 제 글에 대한 반론이 될 수 있는지를 전혀 모르겠는데요. 이 점에 대해 특별히 따로 선언은 하지 않겠습니다만. 님은 제 논지를 알고 계시긴 한건가요? 제가 반론할려고 하는 논지가 바로 이택광님의 논지 아닙니까. 근데 그걸 제시하면 제 논지가 반론된다?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저글들은 저도 다 본 거구요. 이제 그러면 저 글들이 어떻게 제 논지에 대한 반론이 될 수 있는지를 알려주시죠.

    그러니까 님은 아크릴로 그린 그림이나 유화로 그린 그림이 지금 기정사실화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는 건데, 우리가 논쟁하는 게 바로 그 부분이거든요. 그걸 기정사실화, 즉 팩트화하면 논쟁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 그러니까 2009/10/06 00:35 # 삭제

    그니까 그 '반론'이란게 근거가 없다니까요. 위에서도 설명 드렸잖아요. 점하나 잇고 그것이 완성된 모작이라고 하신다고. 본인이야 말로 이미 위에서 논쟁거리를 기정사실화 하시지 않으셨나요?
    넓은 스펙트럼이라고 하시고 단 하나로써 예를들어주시고 그것도 비슷한 '상황'에 불과하니 어떻게 하나의 '정의'로 정의될수 있나요.
    아무튼 전 이만 자러 가봐야겠네요. 즐거웠어요.
  • 한국인 2009/10/06 00:38 # 삭제

    아무래도 님은 이해력이 보통 이하이신 거 같은데요. 그 증거로 제가 반론을 이미 끝마친 것을 저보고 반론을 하라고 하셨죠. 그래서 제가 뭔가를 더 이해시켜 드려야 할 거 같긴 한데 그걸 정확히 어디부터 해야할지 막막하네요.

    페미니스트가 한국 남자는 어쩌구 하고 욕하는 말에 어떤 한국 남자가 화를 낸 경우에 말이죠. 그 페미니스트가 말했을 당시 '한국 남자'의 범주에 당신은 들어가지 않으니 당신은 화낼 필요가 없다 라고 말하는 게 말이 되냐는 거죠. 게다가 그렇게 한국 남자라는 말에 호명되어 반응한 사람이 민족주의자냐는 거죠.

    이렇게 저는 말했습니다. 이걸 박재범 사태에 대입시켜 보죠. 어떤 한국인이 박재범이 한국인을 까는 걸 보고 화가 났습니다. 그런데 그러니까님은 그 사람에게 당신은 그당시 재범이 말한 '한국인'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으니 화낼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사람을 민족주의자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제가 예로 든 것과 다른 점이 뭐죠? 아크릴과 유화의 차이점이 뭐죠? 제가 주장하는 것이 바로 이 둘은 다른 점이 없다는 것입니다. 즉 민족주의자가 아니어도 재범의 말에 반응해서 화낼 수 있다는 것이고 재범 사태는 적어도 아크릴과 유화 둘, 혹은 그 이상의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 한국인 2009/10/06 00:51 # 삭제

    그러니까님/ 재범의 말에 대해 괘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여러가지 층위가 있겠죠. 저는 여기에 대해서 이택광님과는 정반대로 생각하고 오히려 김어준씨의 분석을 지지하는 편입니다. 즉 어떤 것이 진짜로 괘씸한 것이고 어떤 것이 명분인지 하는 거죠. 저는 민족은 명분 중에서도 최하의 명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제가 봤을때 재범이 한민족을 욕했다? 그래서 뭐? 이정도 반응 밖에는 얻어낼 수 없습니다.

    그런데 자기자신을 욕했다, 자기자신을 속였다, 자기자신을 배신했다, 이러면 얘기가 달라지죠. 그리고 저는 여기서 쓴 덧글들을 통해서 어떻게 한국인이라는 단어가 민족과는 상관없이 한국인들에게 저런 식으로 자기자신을 욕하고 속이고 배신한 것으로 다가올 수 있는지를 충분히 설명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여기서 논증하려고 한 것은 한국인이라는 단어가 민족이라는 상상적 공동체와는 관계 없이 어떻게 직접 개별적인 실제적인 현실적인 한국인 자기자신에게 와닿을 수 있는 단어인지 였습니다. 즉 굳이 민족과 자신을 동일시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개인의 차원에서 화를 낼 수 있고 화가 날 수 있는 단어라는 거죠.

    재범의 말에 대해 화내는 사람은 다 민족주의자다 라는 말에 반대하는 것은 그 때문입니다. 재범의 말에 대해 민족주의적이지 않게 화낼 수도 있는 거고 민족주의와는 다른 맥락으로 화를 낼 수도 있는 거죠. 실제로도 그렇구요. 그런데 이택광님의 논리에 의하면 그런것은 사후적으로 발명된 것이고 민족주의적 차원을 은폐하기 위해 만들어진 설명이라는 거죠. 저는 거기서 사태를 정반대로 바라보고 있는 거구요. 민족주의라는 게 은폐까지 필요할만큼 우리에게 절실한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 생각엔 대중들이 민족주의라는 말에 반발하는 것은 재범이 한국인에 대해 말한 성급한 일반화에 대해 반발하는 것과 마찬가지맥락입니다. 한마디로 우린 아니거든? 이런 거죠.
  • 덧글이많군요 2009/10/06 01:35 # 삭제

    10대때 만든 민주주의가 20대,30대,40대,50대,60대가 되어서도 계속 유지되는 것인지 아님 변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10대들은 그들 자신의 민주주의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진단은 어찌보면 낯설어 보입니다. 그러나 또 어찌보면 늘 그래왔던 것을 새삼스레 다른 이름으로 불러 보는 것에 다름없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 한국인 2009/10/06 01:49 # 삭제

    재범이 이렇게 말을 했다고 쳐보자.

    '한국 민족은 이상해'

    '한민족을 경멸해'

    그래도 사람들이 악플을 달았을까. 오히려 시대착오적이라고 비웃고 넘기지 않았을까.

    실제로 저 말은 너무 웃기지 않나.

    그럼 다시 원래대로 바꿔보자.

    '한국인은 이상해'

    '한국인을 경멸해'

    이건 어떤가. 이것도 웃어 넘길 수 있나.

    한국인과 한민족의 차이는 무엇인가. 그건 바로 민족주의의 유무다. 그런데 논객들, 지식인들이 바라는 것과는 전혀 다른 의미에서 그렇다.

    민족이라는 단어 자체는 웃음거리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제 거의 사어가 되었다. 아무도 그런 말을 쓰지조차 않는다.

    오직 지식인들, 논객들만이 대중들을 까면서 사용할 뿐이다.
  • 두국인 2009/10/06 08:04 # 삭제

    >오히려 시대착오적이라고 비웃고 넘기지 않았을까

    '민족'이라는 말에 발끈해서 악플다는거나 '한국인'이라는 말에 발끈해서 악플다는거나. 단어뜻도 한끗차이구만 뭘~
  • 윤아 2009/10/06 10:18 # 삭제

    한국인/팬티가 아래로 슬슬 내려가고 있는데도 멈출 줄 모르시는군요.
    대단하십니다.
  • 백범 2009/10/06 10:48 #

    음란물이 취향이신가요?

    이 블로그에서 주인장이나 댓글논객들이 하는 말은 음란물 내용은 아닌줄 압니다.
  • 시장 2009/10/06 12:26 # 삭제

    한국인 님/ 최소한 이제, 국가단위의 경제성장이 개인에게 약속해 주는 것은 약간의 정책적 시혜를 제외하면 거의 없다고 봐야죠. 아이엠에프 이후 개인의 실질적 삶과 경제성장은 큰 관련이 없는 것이 되었습니다. 농업국가가 산업사회의 단계로 넘어가는 데는 국가적 경제성장이 개인에게도 이롭다고 할 수 있겠지만, 한국은 이미 그 단계를 지났습니다. 미국 일본 유럽도 마찬가지고요.

    이건희씨가 말하는대로, 한국이 3만달러 선진국이 되어도 상위 20~30프로를 제외하면 그 밑의 사람들에게 달라지는 건 그렇게 많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 흐르는 물 2009/10/06 13:15 #

    애초에 교포라는 단어를 쓰려는 시점에서
    반론하는 자가 민족주의의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는데

    박재범에 대해서 민족주의 외의 스펙트럼으로 까려는 사람을 까려니 스스로 한계가 생기는거죠.
  • 2009/10/11 13:16 # 삭제

    팬들을 기만했다는게 주요 원인?
    아니겠죠
    '박재범? 그게 누군데? 미국에서 온 군대도 안가는 딴따라 주제에 '우리나라'를 욕해?"
    가 주요 원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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