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오빠들의 판타지 세상읽기




소녀시대를 볼 때마다 박진영이 죽 쒀서 이수만 줬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뮤직비디오를 보면 더욱 그렇다. 이건 초창기 원더걸스 뮤직비디오 분위기이지 않은가. 배경을 미국으로 옮겨 놓은 이국적 미장센은 현실성을 탈색시키는 장치인데, 이를 통해 소녀시대에 대한 직접적 리비도의 투여를 은폐하는 효과를 발휘한다. 게다가 중간에 Brand new sound, one more round, 정말 가사 내용 쩐다. 이렇게 노골적으로 이 뮤직비디오는 자신의 목적성을 드러낸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이제 '다른' 소녀시대를 선언하고 있다. 이것이 전하는 메시지는 간단하다. '소녀시대, 이제 좀 있으면 어른이야.'

<해리 포터> 시리즈가 다른 판타지 장르와 다른 점은 성장소설의 원리를 판타지에 가미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해리 포터>는 신자유주의적 자기계발의 논리에 부합할 수 있었다. 소녀시대가 한국 대중문화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면, <해리 포터>가 보여줬던 것처럼, '성장'이라는 전형적인 교양소설의 주제를 오늘날 한국적 신자유주의가 강제하는 자기계발 담론으로 적절하게 전환시킬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강심장>은 이 '새로운' 성장담론의 일단을 보여주는 토크쇼이다. 이 쇼를 통해 소녀시대나 걸그룹들은 '사연의 세계'를 창조하고, 뮤직비디오는 이 사연의 세계를 '승화'시킨 초자아의 목소리로 귀환하는 것이다. 이 초자아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소녀시대를 다시 즐겨라!"라는 자본주의적 정언명령이다.

흥미롭게도 이 뮤직비디오에서 '미국'은 마음만 먹으면 이런 소녀시대를 소유할 수 있는 상상적 공간으로 재현된다. 이 공간은 모든 주이상스를 가질 수 있다고 우리가 '믿는' 아버지의 자리이기도 하다. 이 아버지야말로 모든 소녀시대의 멤버들을 독차지할 수 있는 원초적 권력이고, 우리가 제거해버린 금지의 기원이다. 원초적 아버지의 공간을 침범한다는 두려움, 그리고 그 아버지의 자리를 감히 '내'가 차지할 수 없다는 원죄의식을 소녀시대의 뮤직비디오는 불러일으킨다. 소녀시대를 바라보는 '오빠들'의 갈등은 이런 이유 때문에 발생한다. 이들은 어떻게 하면 소녀시대를 가질 수 있는지를 안다. 하지만 그것을 알기 때문에 소녀시대를 갖는 게 불가능하다는 사실도 잘 아는 것이다. 이들이 만들어내는 금지는 이런 '비굴한 현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오빠들의 판타지'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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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현골 2010/02/07 17:15 #

    잠깐 나갔다 왔는데 왜 한글을 안 쓰고 있는지에 대해 지금도 아무런 답플이 없군요;;

    혹시 다른분들도 리플을 달아주시면 좋을텐데 ㅠㅠ
  • 현골 2010/02/07 17:16 #

    아; 혹시 외래어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단어인가요??
  • 현골 2010/02/07 17:22 #

    여전히 모르겠군요. 외래어인지 외국어인지 불분명합니다. 일단 제가 가지고있는 국어사전에는 안나오네요;;

  • erte 2010/02/07 17:39 # 삭제

    굳이 번역하자면, '미장센'은 '화면배치', '리비도'는 '구강기', '레토릭'은 '수사' 정도로 쓸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미장센'과 '리비도'를 저 번역어로 쓸 경우 원 단어에 포함되어 있던 것들 중 손실되는 개념이 너무 많아서, 저 단어를 많이 쓰는 쪽의 분들은 아무도 번역어로 안씁니다. (게다가 리비도는 저 역어가 그리 적절하지도않습니다!) '레토릭'의 경우 '말을 꾸민다'라는 의미의 '수사'로 번역이 되고, '수사'라는 단어는 종종 쓰이는 편이긴 한데, 역시 이해되지 않기는 비슷한데다, 단어가 헷갈릴 위험이 높아서 '레토릭'이라는 단어를 많이 선호하는 편인듯 합니다.
  • 현골 2010/02/07 17:40 #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이택광 2010/02/07 17:46 #

    국립국어원에서 만든 표준국어대사전(http://stdweb2.korean.go.kr/main.jsp)에 보시면 모두 등재가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리비도 뜻을 찾아드리면 "사람이 내재적으로 갖고 있는 성욕. 또는 성적 충동. 프로이트 정신 분석학의 기초 개념으로, 이드(id)에서 나오는 정신적 에너지, 특히 성적 에너지를 지칭한다. 융은 이를 생명의 에너지로 해석하였다"

    다음은 미장센의 뜻입니다: "무대 위에서의 등장인물의 배치나 역할, 무대 장치, 조명 따위에 관한 총체적인 계획."

    이렇게 엄연히 국어사전에 나와 있는 말을 '전문용어'라서 어렵다고 발버둥 치는 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를 일입니다. 정말 무슨 염치로 졸업장을 받아가는지 모르겠어요.
  • 뭉기 2010/02/07 18:05 #

    이택광님의 마지막 발언, 재미있네요.

    id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ego, super-ego를 이해하여야 하는데, 이것을 이해하려면 프로이트의 성격 삼원론이 나온 배경을 이해해야 하고, 또 이를 이해하려면 의식과 무의식을 알아야 하며 이것은 모두 검증불가능하다는 단점을 숙지해야 한다는 점까지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네, 전문용어라서 어렵다고 발버둥 치는게 맞습니다.

    [농] 염치없이 돈만 대면 졸업장을 주는 대학교가 있기에 염치 없이도 졸업장을 받을 수 있답니다.
  • 뭉기 2010/02/07 17:54 #

    아.. 드디어 본 포스트와 리플 내용들을 다 흝어보았네요.

    재미있는 현상입니다. 이미 '교수'라고 알려진 온라인 상의 한 개인에게서 나오는 글에 대하는 이들의 반응, 또 이 반응에 대한 교수라 불리우는 그 개인의 반응 모두 흥미롭습니다. 따로 이 것과 관련하여 따로 포스팅을 할까 생각중이라는...

    본 게시글에 대한 이해가 굉장히 어렵다는 것은 많은 이들의 반응으로 보아서 그렇다고 보입니다. 저 역시 저 포스트에 대해 얼마나 이해를 했는지 스스로도 알 수 없습니다.

    "....이런 글에서 등장하는 정신분석학 용어에 발끈하는 겁니다. 자신들에게 상식화되어 있는 심리학적 지식에 근거해서 정신분석학은 틀렸다고 생각하는 것이겠죠."라는 리플 내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거꾸로 여쭙고 싶습니다.

    정신분석학은 인과관계를 밝히는데 적당합니까? 아니,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

    현상설명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겐 그 좋은 정신분석학이 있으니까요.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를 제 나름의 '정신분석학'적 접근으로 설명하자면 항문기 발달단계에서 지나치게 엄격한 배변 교육을 받아 강박증세가 심해진 데 원인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무식을 자랑하는 리플을 보며 한국 사회가 얼마나 허술한 사회인지 잘 보여주는 것이라 즐거워하는, 교수라 칭해지는 이 블로그 주인장님에 대해 어떤 반응을 기대하시는지도 역시 궁금합니다.

    자신의 논리에 대해 방어를 하실 것이 아니라, 풀이를 하셔서 저와 같은 무식한 국민들을 계몽시켜주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리플을 맺습니다.
  • 이택광 2010/02/07 18:35 #

    보세요. 님은 이미 정신분석학에 대해서 '많은 걸' 알고 있지 않나요? 그런데 뭘 더 저한테 바라는 걸까요? 그리고 '무식을 자랑한다'는 말은 내가 한 말이 아닙니다.

    저도 농 한마디: 돈만 갖다주면 졸업장을 준다는 대학교는 어디인가요? 그런 대학이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교과부에 항의 좀 하게 말이죠. 혹시 님이 그러신 건 아니겠죠?
  • 뭉기 2010/02/07 18:35 #

    돈만 대면 졸업장을 주는 대학교란 언급에서의 [농]은 농담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오해하셨다면 이는 제가 제대로 표기 못한 잘못입니다. 죄송합니다 :)
  • 이택광 2010/02/07 18:40 #

    오해할까봐 "저도 농 한마디"라고 붙여 놓았습니다. 꼭 님에게 묻는 말은 아닙니다.
  • 크핫군 2010/02/07 18:08 # 삭제

    결국 유사역사학이 인터넷에 판치고 로마인 이야기가 로마사 인식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된건 다 당신들 때문이다.
  • hislove 2010/02/07 19:01 #

    이건 글 쓴 사람의 문제라기보다는, 이 글을 "악의적으로" 이오공감에 추천한 사람의 문제인데요. ㄱ-

    개인적으로 이 해석법에 동의하지는 않습니다만, 이런 종류의 글이 갖는 공통적인 특성 상, 글쓴이가 자신의 의견을 "유일한 진리"라고 주장하지 않는 이상 글의 내용에 대해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어려운 용어 문제라면, 글쎄요.

    적어도 '자기가 쓰는 말이 갖는 의미'를 모르고 계시지는 않으니 그것 역시 별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은 나름 튼튼한 학자가 되어 있는 후배의 학부 1학년 때의 경험을 빌어 말하자면,

    그 후배가 '자기도 뜻을 잘 모르는 어떤 전문용어'를 리포트에 썼다가 교수님한테 불려가서 거의 치도곤을 당하다시피 한 적이 있었지요. 그 후로는 절차부심해서 그런 일이 없었다고 합니다만.

    용어가 쉽고 어렵고의 문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 올바로 이해하고 있는' 용어라면 별 문제 없지 않습니까.
    이 글을 가지고 초등학교 국어 시간에 강연을 했다면 문제이겠습니다만, 그런 거 아니잖아요?
  • 뭉기 2010/02/07 19:16 #

    샤워하면서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고 다시 들어와 리플을 달려하니
    정확한 포인트를 짚어내신 다른 분의 리플이 이미 달려있군요!
    개인적으로 삼사일언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낍니다.
    덧붙여, 아직 지식적 미숙아라는 점을 깨닫네요. 더 공부해야겠다는! (불끈!)
  • 현골 2010/02/07 23:10 #

    어라? 맞는 말이군요!

    지금껏 공부를 너무 멀리한거같아요...
  • Svinna 2010/02/07 19:20 # 삭제

    평소에 반지성주의 말씀하실때 별 실감이 안 났는데...
    몇몇 반응들을 보니 그런 말씀 하실법도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득 든 생각이 이 동일한 주제에 진화심리학의 개념들을 통해 쓴 글이라면 이런 반응이 나올까...였는데,
    참 인문학이 만만한 학문인가 봅니다.

    참. 이런 "배부른 돼지들의 나라"에서 학자하시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실 것 같습니다.

  • Q 2010/02/07 20:02 # 삭제

    그냥.

    이번거.

    너무.

    야해요. -_-
  • 청계천팔가 2010/02/07 20:46 # 삭제

    제가 쓴 글에 답이 없으시네요? 도대체 박진영이 죽 쒀서 이수만 줬다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인문학적인 용어를 떠나서 사실관계에 있어서 글의 첫번째 문장부터가 오류입니다.

    상상력을 동원해서 글을 쓰시는 것은 좋은데 팩트에 어긋나지 않는 글을 쓰셨다는 것을 인정하시죠.

    이건 뭐 진실을 완전히 왜곡하는 것이지 않습니까.



  • Speedmaster 2010/02/07 21:19 #

    저는 그것보다 글쓰신 분이 소녀시대와 원더걸스의 데뷔부터 현재까지 등장한 모든 곡, 뮤직비디오, 무대 및 의상컨셉 등을 전부 답습하고 이런글을 쓰신건지 부터가 의문입니다.
  • 조갑제의회개 2010/02/07 21:31 # 삭제

    ;;; 도대체 박진영이 죽 쒀서 이수만 줬다는게 말 => 초기 원더걸스 컨셉과 지금 소녀시대의 컨셉의 상당부분이 유사하다는 것. 아이러니나 텔미 뮤비만 봐도 지금 소녀시대 오! 분위기 딱 나잖아요.

    인문학적인 용어를 떠나서 사실관계에 있어서 글의 첫번째 문장부터가 오류입니다.
    <- '박진영이 만들어낸 분위기와 비슷한 것을 이용해 이수만이 득을 본 셈이다'라는 얘기인데.. 오류는 무슨... 소녀시대 비하하는 거 못참아서 화가 나 안달 난 것 처럼 보이네요... 쩝... 그거 가지고, 그것도 그거 딱 봐도 레토릭인거 안 보이나요? 박진영이 죽 쒀서 이수만 좋다는 게 말그대로 박진영이 '죽'을 쒔는데 이수만에게 선물했다는 식으로 받아들인건가요 아님 뭔가요(설마 이걸 이수만 비하로 봐서 살짝~ 빡 도신거라면 더 심각한 빠 증상...)

    "상상력을 동원해서 글을 쓰시는 것은 좋은데 팩트에 어긋나지 않는 글을 쓰셨다는 것을 인정하시죠.
    " <- 이 문장은 뭔가요. 청계천 팔가님 화가 몹시 나신것은 이해가가는데, 그렇다고 해도 도입부에 레토릭을 가지고 '진실을 완전히 왜곡했다'! ㅋㅋㅋ 참 재밌네요. 왜곡;;; 화가 몹시 나신 듯 싶히 보이지만 - 이 글은 소녀시대나 SM 비하하는 글 아니니 좀 참으세요~

    상상력 + 왜곡은 청계천 팔가님 리플에 더 적절한 표현같네요. 쩝;
  • 청계천팔가 2010/02/07 22:17 # 삭제

    조갑제의회개//


    전 방송/연예 란에 올라온 글을 보고 나서 이분이 연예계에 대해서 뭘 알고 쓰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글을 쓴 것입니다.
    제가 화를 낼 이유가 있겠습니까?

    단지 재미있기 때문이죠. ㅋㅋㅋㅋㅋ


    ;;; 도대체 박진영이 죽 쒀서 이수만 줬다는게 말 => 초기 원더걸스 컨셉과 지금 소녀시대의 컨셉의 상당부분이 유사하다는 것. 아이러니나 텔미 뮤비만 봐도 지금 소녀시대 오! 분위기 딱 나잖아요

    <- 이 글 부터가 논리도 없고 자신이 무엇을 비교해서 분위기가 닮았다는 건지 설명도 못하고 있으시네요
    딱나긴 뭐가 딱 납니까?
    주장을 하고 싶으셨으면 타장한 근거를 가지고 와서 글을 쓰셔야지요. 무작정 딱 느껴진다고 하는
    그런 억지가 어디있습니까?

    #뱀발

    사대강 세종시 개발을 빨리 빨리 추진합시다.

    왜 해야하는데요?

    딱 느낌이 오잖아.


    ㅋㅋㅋㅋ 좋은거 배웠습니다.
  • 茶泉 2010/02/07 21:24 # 삭제

    공대인으로서, 그리고 연예계 관련 TV를 보지 않는 사람으로서, 위 동영상과 글을 보고 몇 마디 남깁니다.

    제가 판단한 소녀시대 동영상의 단순한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미국적 이장센/치어리더/미식축구] 는 단순히 여성상/남성상을 드러낸다
    2) 미성숙한 소녀로서 성숙해지면 성인인 남성(미식축구선수)에게의 고백을 하고 싶다
    3) 나의 마음(사랑)을 이해해 주었으면 한다

    제가 보기에 이 동영상은 오빠들의 판타지가 아닌, "사랑을 동경하는 소녀들의 판타지" 가 아닐까 싶네요.

    이 동영상을 "소녀시대를 소유할 수 있는 상상적 공간으로 재현된다" 고 표현하는 것은 지나친 확대 해석이라고 봅니다.

    소녀시대의 팬으로서 "그녀들을 소유하고 싶다" 고 느끼는 것은 남성팬이 대부분인데, "미국을 아버지의 국가" 로 인식할 수 있는 남성은 과연 몇 세 이상인지요. 저 윗 댓글의 유치찬란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30~50대 이상으로 생각되는데요. 실제 대중문화에서 소녀시대와 유사한 문화를 향유하고 있는 것은 그 이하 세대가 더 많지 않은지요. 그 이하 세대에서 해당 인식이 없다면 "아버지의 자리"나 "원죄의식"이란 접근법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봐야합니다.

    오히려 일반 남성이나 팬으로서, 여성이 혹은 소녀시대 멤버가 "나에 대해 이러한 감정을 품어주었으면 한다"는 의미의 "오빠들의 판타지"가 훨씬 나은 접근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 Q 2010/02/09 01:23 # 삭제

    20대인 나에게도 미국은 아버지의 나라처럼 느껴진데요. 스타벅스 커피의 원산지, 미드의 원산지, 진리가 담긴 교과서의 원산지, 돈을 잘 벌 수 있는 박사가 되기 위해 가야할 곳.
    이런 모든 특징을 잘 드러내주는 심리학적 어휘가 아버지의 나라라고 생각하는데요.
  • Q 2010/02/09 01:31 # 삭제

    텍스트 자체를 보면 님이 생각하시는 데로 볼 수 있죠. 하지만 만든 사람이, 그리고 보는 사람이 과연 님의 일관된 해석처럼 실제로 저 텍스트를 일관적으로 받아들일지가 의문이네요. 예를 들자면 쭉쭉 뻗은 다리를 보고 여자들은 나도 저러게 되고 싶다고 생각하겠죠. 왜냐면 사랑을 하고 싶으니까요. 이런 식으로 미의 기준이 만들어지겠죠. 반대로 남자들은 그 다리를 보면서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할겁니다. 그런데 저 다리의 소유자들은 돈이 많이 있어야겠죠. 그런데 돈을 많이 벌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유년기의 "아버지"와 같은 super man이 되어야겠죠. 그런데 그 슈퍼맨과 일맥 상통하는 이미지가 바로 미국이에요. 스타벅스와 애플과 오바마의 나라죠.
  • 茶泉 2010/02/09 04:01 # 삭제

    Q님, 좋은 설명 감사드립니다.

    이택광님의 해당 글을 수차례 읽으면서 생략되어 있는 내용을 끄집어내고 끄집어냈지만 Q님께서 보신 만큼을 끄집어내지는 못했군요.

    한국의 인문학적 측면에서 "미국=성공의 길" 이었던 점을 고려한다면 옳은 접근법이라는 것을 이해했습니다.

    이택광 교수님의 글이 내용 압축적이기 때문에 읽기 어려운 점을 빼면 상당히 재밌고 유익했습니다.
    덕분에 많이 배워갑니다.
  • 조갑제의회개 2010/02/07 21:34 # 삭제

    비판할거면 내용이나 단어가 어렵다거나, 이 부분에서 논증이 이상하다 - 라고 할 것이지

    무슨 이 글을 소녀시대나 SM 비하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서 '왜곡이다!' '상상력 투성이다!' '멍청한 아저씨다!'라는 빠심이 정말 안타까워 보이네요. 소녀시대 좋아하는 만큼 인문학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화이팅!
  • 3 2010/02/07 22:19 # 삭제

    교수님 제자인가염? 다음 학점은 a+이시겠네염 :)
  • 茶泉 2010/02/07 23:42 # 삭제

    저기요, 이 분은 글을 읽을 줄 모르시나 보네요.
    전 연예 방송은 커녕 가수 이름들조차도 모릅니다. 맨 위에 적은 문장 못 읽으시나요.
    어찌 공대생보다도 언어력이 더 딸리시는지요.

    그리고 비판이라는 게 내용/단어 지적입니까?
    "이 부분에서 논증이 이상하다" 이건 분명 밑에 있는 "지나친 확대 해석" 이란 부분부터 언급하고 있는데요.

    보아하니 언어부터 다시 공부하셔야 할 것 같군요.
  • 茶泉 2010/02/07 23:52 # 삭제

    덧붙여 말씀드리자면, 제가 쓴 글의 의도는 이택광 교수님의 글이 소녀시대를 남자들의 전유물로 가정하고 있다는 점을 돌려말하고 있는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군요. 남성 편향적인 접근 방식이라는 말입니다.
  • Lyleroz 2010/02/07 21:34 #

    표준국어대사전에 올라와있는 단어도 다 모르고 졸업장 받아가면 염치없는거군요.
    표준국어대사전은 국어 단어의 표기법부터 발음, 의미에 이르기까지 말 그대로 그 표준을 세우기 위해 제작된 사전인줄로 압니다만. 고매하신 교수님께서는 오비탈에 대해서 평소 알고 계셨는지요? 역시 표준국어대사전에 나오는 단어입니다.
    염치가 있으시다면 갖고 계신 졸업장 당장 폐기처분하시지 그러세요?

    분명 밸리에 글을 올리신 것은 미개한 대중과 그 의견을 같이하고픈 혹은 계몽하고픈 욕망에 의한 것이었을텐데 말이죠
    그럼 그 꼴같잖은 우월감부터 좀 갖다버리시고 글을 쓰시지 그러시나요.
  • 이택광 2010/02/07 22:21 #

    반응이 재미있네요. 오비탈의 뜻을 물어셨는데, "원자, 분자, 결정 속의 전자나 원자핵 속의 핵자 따위의 양자 역학적인 분포 상태를 이르는 말"입니다. 이걸 내가 어떻게 알았을까요? '사전'에 찾아보면 나옵니다. 이렇게 사전을 찾아보면 쉽게 알 수 있는 걸, 왜 나한테 와서 어렵다고 땡깡을 부리냐는 겁니다. 얘들도 아니고. 내가 졸업장 운운한 건 '배움의 태도'를 뜻하는 거지 '지식의 총량'을 의미하는 게 아닙니다.
  • Lyleroz 2010/02/08 02:11 #

    이렇게 엄연히 국어사전에 나와 있는 말을 '전문용어'라서 어렵다고 발버둥 치는 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를 일입니다.

    => '아는척하는 사람들'을 까시는 어투에서 마치 지식의 양을 재는듯한 느낌을 받았기에 같은 맥락으로 받아들여서 감정이 안좋았는데, '자세'를 논하신 것이었다면 얘기가 다르지요. 무례를 사과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된 용어들은 전문용어라는 범주에 넣는 것이 옳을 것 같습니다. 일상생활에서는 그다지, 혹은 거의 쓰이지 않으니 말입니다. 밸리에 의도적으로 올리신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이 글을 쓰셨다고 한다면 이 글에는 잘못된 점이 분명히 있습니다. 전문용어가 효과적인 것은 그 용어에 익숙한 사람들에 한해서입니다. 그러나 일반 대중들에게는 그렇지 않죠. 따라서 용어들을 좀 더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 쓰는 것이 소통의 효율을 고려할때 옳다고 생각합니다.
  • erte 2010/02/08 02:26 # 삭제

    저는 그 생각에는 조금 반대인것이...

    인문학적 전문용어가 일반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이유는 단지 관심이 없어서이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쉬운 예로 부동산이나 주식에 등장하는 수많은 전문용어들에 대해 사람들이 그 용어를 쓴다고 투덜대진 않지요. 자기가 찾아보지... 아, 단 하나 더 문제가 있다면, 네이버 지식인에 물어봐도 부동산-주식 전문용어에 비해서 설명이 쉽게 되어있지 않다는 정도일까나요.

    오히려 그런 개념어들을 써 줌으로 인해서, 잘 모르던 사람에게 이런 개념어들이 있구나, 하면서 찾아보게 하는게 이런 블로깅으로 할 수 있는 가벼운 화두던지기 정도의 역할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 Lyleroz 2010/02/08 03:03 #

    제 주장을 바꿀 생각은 조금도 없지만, 확실히 틀린 말씀은 아니군요. 사실 저도 인문학과는 거리가 먼 사람인지라 뭔가 그쪽 계열의 개념어는 똑 부러지지 않고 추상적일 것만 같다는 편견도 조금 작용한 것도 같습니다. 제가 주장하는 바는 그런 개념어에 특히 초점을 맞춘 것이니까요.
    아 그리고 추가해서 적자면, 이글루스 가입제한은 만 14세 미만입니다. 물론 그만큼 나이 어린 분들의 비율은 적을지라도, 일단 제목에 '소녀시대'라는 관심을 확 끌만한 최고급 스타의 이름이 걸려있는 이상 만약 자의적으로 밸리에 글을 올리셨던 것이라면 좀 그렇겠지요[...]

    근데 여담이지만 '신자유주의적 자기계발의 논리'라는 대목에서는 도저히 글의 맥락을 파악할 수가 없군요. 이건 공부가 부족한 탓인가요 -_-a
  • erte 2010/02/08 03:28 # 삭제

    설마 공부가 부족하기 때문이겠습니까 ^^ 단지 어휘의 저런 사용법에 익숙치 않으시기 때문이겠죠.
    주인장님이 설명해주실 것도 같지만, 제가 이해한 한도에서 본문 안에서의 문맥에 한정해 설명을 드리자면 (왜곡의 가능성이 많이 있지만요 ㅎ) "소녀시대 아이들도 (미식축구 선수로 상징되는 완벽한 남성상의) 오빠에게 사랑받을 자격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였으니, 소녀시대에게 선택받는 자(앞에서 말한 완벽한 남성상)가 되려면 너도 자기 계발 열심히 해야한다. 안하면 넌 소녀시대를 가질수 업ㅂ성~" 정도의 개념으로 요약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 돌리어스 2010/02/07 21:55 #

    자기만 알아보는 글은 일기나 다름없습니다.
    몇몇만 알아보는 글은 그들만의 은어를 사용하는것 뿐입니다.

    님한테는 일상적인 단어일지 몰라도 저같이 생전 처음보는 사람들에게는 어안이 벙벙해지는 단어들입니다.
    전부 님과같이 알거라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님과 다르다고 싸잡아서 매도하지 말아주세요.

    덤으로, 주이상스는 님이 제시하신 그 사전에도 없습니다.
  • 이택광 2010/02/07 22:29 #

    블로그는 일기의 성격도 있어요. 주이상스의 뜻은 오른쪽 용어해설란에 보면 나옵니다.
  • 돌리어스 2010/02/07 22:35 #

    블로그는 일기일수도 있지만 밸리는 일기를 보내는 장소가 아니니깐요.
    그나저나
    윗분 댓글에 대해 '배움의 태도'를 운운하셨는데, 이 글은 남을 가르치기 위한 글이였나요? [..
  • 이택광 2010/02/07 22:42 #

    밸리는 내가 보내고 싶어서 보낸 게 아닙니다. 그리고 배움의 태도라는 건 내가 가르치고 님이 배우고 이런 일방적이고 위계적인 관계를 뜻하지 않아요. 원래 교육이라는 건 서로 배우는 겁니다. 뭔가 모르는 게 나왔으면 배우려고 하는 게 합리적 태도겠죠. 일단 자신이 모르는 말을 한 사람의 진의부터 의심하고 드는 건 대단히 한국적인 현상입니다. 이런 특성이 곧 내 연구의 대상이기도 하죠. 지금 시간이 없어서 길게 설명 못 드립니다. 이 블로그를 돌아보시면 내가 어떤 취지에서 이런 말들을 하는지 알 수 있을 겁니다.
  • Ahn 2010/02/07 22:43 #

    님은 지금 '블로그는 일기일수도 있지만 밸리는 일기를 보내는 장소가 아니'라고 남을 가르치고 있군요. 그리고 벨리에 일기 많아요. 죄다 먹고 보고 어디가고 거 일기 아닌가요.
  • closeyoureyes 2010/02/07 22:43 #

    돌리어스 / 그저 무지를 자랑하시는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 3 2010/02/07 22:48 # 삭제

    하하하...밸리에 보내고 싶어서 보낸게 아니라굽쇼?

    글 쓸때 밑에 어떤 밸리로 보낼 것인지 클릭하는 것이 있는데

    그걸 누가 연예방송갤러리에 올라가도록 클릭했을까요?

    변명이 구차하십니다.
  • 돌리어스 2010/02/07 22:57 #

    Ahn// 음 어투가 문제있는건 작성하고 깨달았지만 개인적으로 댓글은 삭제하지 않기로 해서 그냥 넘어갔었네요.
    거슬리시는 말투였다면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제가 말한 일기는 제가 쓴 댓글의 일기입니다. 자기만 알아보는 어투의 글을 밸리의 불특정 다수와 나누는건 뭔가 어정쩡하니깐요.
    불특정다수와 어떤 의견을 나눌때 혼자만 아는 단어로 대화하는건 다른사람들이 볼땐 "저사람 뭐야.." 하는 식의 반응만 돌아올거라 봅니다. 그 결과가 아마 이 댓글상황일테고요. [..
    진택광// 으음, 과연 졸업장 운운하신건 그런 의미셨군요. 아직 배움이 짧아 이해하지 못했었습니다. [..
    나중에 시간 나면 천천히 글을 둘러보겠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 돌리어스 2010/02/07 22:58 #

    closeyoureyes// 인문학에 대해선 무지합니다. 스스로도 알아 댓글을 달지 않았는데, 위의 졸업장을 운운하신거에 발끈해서 말이죠.
    그냥 지나가던 이과계 학생의 행동하지 않음을 비웃고 지나가시면 됩니다.
  • hislove 2010/02/07 23:02 #

    밸리의 존재조차 모르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그냥 이 글의 분류를 지정하는 건가 보다 하고 아무 생각 없이 선택했다가 이런 식으로 덧글폭탄 맞는 경우가 분명히 있지요. (예를 들자면, 저도 몇 년 전에 경험했던 일입니다. ㄱ-)
  • 샛별 2010/02/07 22:31 #

    간단하게 요약 브리핑 해주세요
    도대체 뭔 글인지 알수도 없고....
  • 이택광 2010/02/07 22:57 #

    쉽게 말하자면 이번 소녀시대의 뮤비를 진지하게 분석해야할 까닭을 언급한 게 골자입니다. 1. 이번 뮤비에서 소녀시대는 오빠를 위한 '상품'이라는 정체성을 드러냈다는 것이고, 2. 소녀시대의 마케팅 전략이 한국사회를 지배하는 자기계발담론에 부합하는 규범적 합의를 채택했다는 겁니다. 원더걸스나 소녀시대는 예전처럼 '공부 못하는 철부지들'을 위한 아이돌이 아니라, 이제 사회적으로 성공한 오빠들을 팬클럽으로 거느린 존재로 거듭태어났죠. 10대 아이돌에 대한 이런 이미지 반전은 한국 대중문화의 흐름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것이겠죠.
  • 반지성주의자들아 2010/02/07 22:36 # 삭제

    http://wallflower.egloos.com/1899914
    http://wallflower.egloos.com/1900195
    http://wallflower.egloos.com/1901145
    다들 이거부터 정독하고 와라. 이거 원 다들 20대 대학물 좀 먹었다는 애들이 이래서야
  • 샛별 2010/02/07 22:37 #

    미친새꺄 넌 structural analysis내용으로 나랑 얘기해볼래?

    20대 대학물좀 먹었으면 그정도는 개나 소나 쉽게할수 있겠지?
  • 반지성주의자들아 2010/02/07 22:43 # 삭제

    읽고 얘기하라고. 전공자랑은 딴데가서 하고.
  • hislove 2010/02/07 22:50 #

    구조주의 분석 이라면 이 글이랑도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을 것 같은데 저런 답변이라니 좀 어이없긴 하군요. ㄱ-
  • 샛별 2010/02/07 22:50 #

    머 병시나
    솔직히 저 글이 대학물만 먹으면 다 이해할수 있는줄 아냐?
    어느정도 인문학에 이해와 지식이 있어야 읽을수 있는 글이란거 아냐 모르냐
    니 글 자체가 역으로 인문학자랑하는거 모르냐? 존나 코갤러같은새끼네
  • 3 2010/02/07 22:51 # 삭제

    고졸이라 몰랐네요 근데 남에게 하는 말버릇부터 고쳐라 넷상이라고 씨부리기는
  • 샛별 2010/02/07 22:51 #

    위 댓글은 hislove님에게 가한글 아님니다
  • 반지성주의자들아 2010/02/07 22:55 # 삭제

    야 1학년때 일반교양만 들어도 이해하고도 남는 글이다. 도대체 학교에서 뭘 배우냐.
  • hislove 2010/02/07 22:55 #

    제 얘기가 아닌 거야 분위기 보면 알죠.

    일단은 전공이 노문학이라 러시아 구조주의는 조금 주워들어서 아는 건 있긴 한데...

    사실 '제가 이해하는 구조주의'라는 건 어디로 보나 방법론이라서 사실 '어떤 질료를' 구조화하느냐는 전혀 구애받지 않는다는 말이지요. ㄱ-

    그런 의미에서 "읽고 얘기하라고. 전공자랑은 딴데가서 하고."야 말로 정말 뜬금없는 반응인지라. ㄱ-
  • hislove 2010/02/07 22:59 #

    4학년 전공선택 과목으로 러시아문학 비평이론 수강한 가닥이 없었으면 이 글을 보자마자 이해할 수는 없었을 것 같습니다만. ㄱ-

    뭐 물론 1학년 때 일반교양만 들어도 이해하고도 남는 글이란 말이 아주 틀리진 않습니다.
    생소한 단어들을 구글링해볼 정도의 수고를 더한다면 말이죠.

    그리고 '반지성주의자들아' 님이 '그 일반교양 수준의 교양'조차 갖추지 못한 분이라는 거 하나는 확실히 알겠군요.
  • 3 2010/02/07 22:59 # 삭제

    고등학교에선 저런거 안가르쳐준다 이새끼야

    일반교양이고 뭐고 나발이고 대학에서 이런거나 공부하니 대한민국 살림살이가 좀 나아지냐?

    참 좋은거 배운다
  • 반지성주의자들아 2010/02/07 23:00 # 삭제

    structural analysis 가 그 구조주의가 아닐텐데요. 샛별씨가 공학도라고 하는걸 보니 건축이나 전산쪽이겠죠.
  • 샛별 2010/02/07 23:01 #

    1학년때부터 인문학 좃까고 abeek에 몰두해서 닥치고 이공계열만 배웠다

    왜? 현행 이공학도는 전부 abeek을 안하면 모든점에서 불리하다고 입소문이 팽배하니깐 다들 abeek에 맞춰서 들어야하고

    4년내내 abeek코스받고나면 남은 학점이 많아야 7,8학점이거든

    그리고 그 남은 학점은 좃같은 스펙 맞추느라고 학점 디버깅해야하고.
    모든걸 너의 입장에서 생각하지마라
    분명 이공학도입장에서는 현행 커리큘럼 익히기도 힘들고 바쁘고 인문학계열에 눈돌린순간 어느정도 페널티 감수해야하는게 크기 때문에 이해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 반지성주의자들아 2010/02/07 23:02 # 삭제

    저야 샛별씨의 블로그를 이미 봤으니 전공자랑질 하지 말라고 한거죠. 이공대 애들 특기 아닙니까. ㅋ
    미적분이나 공업수학 같은 거 들이대면서 문과계열 야코 죽이려고 하는거.
  • 샛별 2010/02/07 23:04 #

    난 자랑질이 아니라
    '20대 대학물 좀 먹었다는 애들이 이래서야' 이걸 까는거다
    ㅇㅋ?

    모든 대학물 먹었다는 사람이 이해 못하면 '이래서야'라는 말 받을정도로 취급되어야 되냔말이고

    그리고 '이공대 얘들 특기 아닙니까?' 이거 섣부른 일반화 오류인거 알지?

    모든사람이 다 그럴거라고 하지마

    내 입장은 인문학도 분명히 중요하고 세상을 이끄는 학문이지만 이공계입장에서는 인문학보다는 이공계쪽이 훨씬 유용한게 현실이고.
  • 반지성주의자들아 2010/02/07 23:04 # 삭제

    샛별씨는 여기서 악플 달 시간에 개념어에 대해 검색이라도 좀 해보면 유익한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그리고 공학인증은 원래 예전부터 왠만한 학교라면 다 전필인 과목이잖아. ㅋ
  • hislove 2010/02/07 23:08 #

    그렇군요. 전공이 이쪽인지라 당연히 이쪽 얘기인 줄 알았습니다. :(

    그래도 당신이 '일반인으로서 가져야 할 교양'이 없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 글이 '사전 지식 없이도 이해하기 쉬운 글'은 아니며,
    이 글의 이해를 위해 필요한 사전 지식이라는 게 '일반 상식'의 영역에 속한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어느 정도 관련 지식을 직접 찾아볼 성의가 있다면(글쓴이께서 말씀하시는 '배우는 자의 성의'를 말하는 겁니다만) 이해에 도움이 되긴 할 겁니다만.
  • 샛별 2010/02/07 23:08 #

    아 욕이 안나올수가 없네

    abeek도입전과 도입후를 보면 전공필수인 과목들 채택한것이 완전히 달라졌다
    이전같은 경우는 abeek비인증할 경우 4학년 전체 학점에서 약 100학점(플마 10정도)이고 나머지 학점을 자신이 배우고 싶은걸 위주로 듣는데
    abeek이후로는 대부분의 학교가 최소 120학점에서 130학점까지 전부 전공을 들어야됨.
    (여기서 전공들어간것은 기본교양이공계열까지 도합)

    사회에서는 요구를 하고 주위는 전부 압박넣어주고 모두들 자기의 과오를 하나하나 수정해나가면 실질적으로 제대로 인문학을 들을 시간은 거의 없단말. ㅇㅋ?
  • hislove 2010/02/07 23:12 #

    그리고 솔직히 다항함수 미적분에 관련된 지식 정도야 이 글 이해하기보단 훨씬 쉬울 것 같습니다만?

    이런 종류의 글에는 정답이 없지만, 그쪽은 '정답'이란 게 존재하는 학문이잖습니까?

    사실 제가 보기엔 공학도의 지식을 보이는 것보다 인문학도의 지식을 보이는 게 훨씬 더 잘난척에 가까운 자랑질이거든요? ㄱ-

    (이학이나 공학 계열은 근원적 이해가 선행된다는 전제만 있으면 그 다음은 그저 응용도출일 뿐이고, 어쨌든 정해진 루트를 따라 걷기만 하면 진리에 도달하잖아요?)
  • 샛별 2010/02/07 23:13 #

    마지막으로 언급하지만 유동닉이 범한 오류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로 순식간에 여기에 '이해를 못하겠어여 GG...'때린사람들에게 전부 '20대 대학물 좀 먹었다는 애들이 이래서야...'하면서 단체로 어그로 끈것.

    그럼 20대 대학물좀 먹었다는 사람은 저거 이해 못하면 함부로 취급되어야 할정도로 막말할대상이 되어야냐 이거고.

    공학인증드립은 실질적으로 저 글은 인문학도가 접근하기 쉬운 단어가 쓰여진것처럼 보이고
    이공학도에게는 미장센,주이상스 등 이게 도대체 뭔소린지 모르니깐 아예 글 전체가 이해가 안되는데 이런 단어를 접근할 시간적 학점적 여유가 생각보다 없다는걸 역설하기 위해 꺼내온거.
  • 반지성주의자들아 2010/02/07 23:14 # 삭제

    아 그래그래. 샛별씨가 삼성트랙을 달리느라 고생하는건 알겠어. 불쌍하기도 하고. 그런데말야. 대학생이라면 세 줄 요약을 요구하기 전에 단어 정도는 탐구해야 되는게 학문에 대한 기본자세 아니야? 나랑 싸우고 욕할 시간에 네이버 몇 번 두드리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글 가지고 이런 타령하는게 좀 웃기기도하고 서글프기도 해서 그래.
  • hislove 2010/02/07 23:16 #

    물론 이학이나 공학이 쉽다는 소린 아닙니다.

    1. 애초에 그 '근원적 이해'라는 게 '말이 쉽죠'. (...)

    2. 그리고 그 근원적 이해의 단계를 통과하더라도 그 이후에 익혀야 할 지식의 '양'이 방대하다는 점은 익히 알고 있습니다. (오일러의 등식을 보고 있자니 눈알이 빙빙 돌더군요. 그쪽 사람들이 타임머신 타고 가서 오일러를 죽여야 된다고 외치는 심정을 대형마트 시식코너 맛뵈기 정도로 깨달았습니다.)
  • hislove 2010/02/07 23:21 #

    그러니까 '반지성주의자들아' 씨는, 인문학적 교양을 논하기 전에 먼저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로서의 교양을 갖출 것을 권합니다. 인간에 대한 존중이 결여된 인간이 인문학을 논한다니 언어도단이지요.
  • 샛별 2010/02/07 23:23 #

    아오 이 난독증이냐?
    대학물 좀 먹으면 학문에 관련된거 나오면 무조건 검색하고 진지하게 생각해야해?
    나에게는 나에게 있어서의 학문이 중요하고
    이택광교수님에게는(진짜 이름이 이택광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블로그 이름이 그러니깐) 교수님에게의 학문이 중요해.
    만약 교수님이 전혀 별개의 예술관련해서 글 읽었는데 모르면 무조건 사전찾아서 다 알아야해?
    그냥 물어볼수 있잖아. 그리고 옆에서 누가 뭐라하면 반발할수 있고
    근데 중요한건 누가 뭐라하면서 '야이 병시나 공부좀 했단 새끼가 이것도 모르냐?' 이거랑 '이거이거 보면 이 예술을 이해하기 빠를거야'하면서 좋게 말하는거랑 완벽히 다른거 알지?

    그리고 삼성트랙 얘기는 하지마
    중요한건 지금 '대학물 드립'이지 내가 어느공부를 하고 무엇때문에 서글프고 기뻐하고 하는게 아니지.
    어디서 밑짱빼기질이야
  • 샛별 2010/02/07 23:25 #

    아오 내 블로그 보면서 구글링질 할까봐 두렵네
    잠시 닫아야겠다
  • 반지성주의자들아 2010/02/07 23:30 # 삭제

    hislove // 인간에 대한 교양은 저 위에 리플러들에게 하시면 충분할 거 같습니다.

    샛별 // 삼성트랙은 공학인증의 별명이라서 던진 농담인데, 이건 알아듣지 못한거 같으니 넘어가지. 확실히 샛별씨랑 나랑 평행선을 달리는게, 학문과 대학생에 대한 서로의 정의가 달라서 그런거 같네. 난 여유가 있을땐 검색을 하거든. 아 이게 내가 잘났다는게 아냐. 뭐 안할수도 있지. 사람은 다 다른 법이니말야. 뭐 기본가치가 다르니 논쟁이 더 되지도 않겠구만.
  • hislove 2010/02/07 23:37 #

    반지성주의자들아// 자신이 어떤 문제가 있는지조차 인지하지 못하시는 듯 하니 저도 이만 하지요.

    제가 보기에, 이 블로그에 덧글 다신 분들 중에 당신만큼 '교양없는' 사람도 없습니다.
  • Q 2010/02/09 01:46 # 삭제

    3/ 좀 많이 나아지지......
  • 반지성주의자들아 2010/02/07 23:31 # 삭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털어 안털어.
  • hislove 2010/02/07 23:47 #

    글쓴이 분께 몇 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0. 아래의 두 가지를 읽으시기 전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고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반응을 보이는 현 상황에 만족하신다면 이 조언은 쓸데없는 내용이니까 무시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현 상황이 의도하지 않은 상황이며, 어떻게든 개선(?)하고 싶으시다면 참조하세요.

    1. 이 글을 수정 버튼을 누르시고 현재 연예밸리로 체크되어 있는 부분을 해제하신 뒤에 다시 저장하실 것을 권장합니다.
    덧글을 읽다보니 연예밸리로 글이 노출된 현 상황을 '의도하신 바'가 아닌 듯 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이 글이 연예밸리에 노출되어 있다는 점 때문에 계속 문제삼는 분들이 많으니까요.

    2. 이글루스 메인 페이지에 가면 이 글이 이오공감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로 인해 많은 분들이 찾아오실 텐데, 이러한 현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으신다면 이오공감에 노출된 글을 내리시는 것도 고려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

    그럼, 행복한 집필생활을 영위하시길 기원합니다.
  • 이택광 2010/02/07 23:55 #

    조언 감사합니다. 님처럼 사려 깊은 분들도 들어오시고 그러니 그닥 나쁜 상황은 아닙니다. 솔직히 하루 이틀도 아니고 별로 신경 쓰지 않습니다. 밸리 문제는 앞으로 주의해서 살펴봐야겠습니다.
  • kjh 2010/02/08 01:21 # 삭제

    이오공감 추천 자체를 거부하는 옵션도 있으니 이런저런 방법을 통해 접근성을 낮추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교수님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초대하지 않는 손님'쪽이 훨씬 많이 오는 것 같으니까요.
  • 2010/02/08 00:10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umberto 2010/02/08 01:48 # 삭제

    1. 나는 '소녀시대'에 관한 이택광님의 분석에 동의하지 않는다.

    2. 그러나 이 글을 어렵다고 시비거는 놈들은 더욱 동의할 수 없다. 어려우면 묻는지, 아니면 찾아 보든지, 이도 저도 귀찮으면 안읽으면 된다. 글쓴이가 괜히 현학을 자랑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그냥 무시하면 되는 것을 굳이 찾아가서 "왜 글 이렇게 어렵게 써? 잘난척 하냐?"라고 시비거는 행위는 그냥 '열폭'에 따른 행패에 지나지 않는다.

    네이버에 올라온 영화평론가 정성일의 전영객잔-영화 <아바타> 비평글에 대한 댓글에서도 비숫한 경우를 봤다. 정성일이 누구였던가? 90년대 영화광이라면 정은임의 진행하는 영화음악 방송을 꼬박꼬박 들었을 것이고, 거기에 나왔던 정성일의 목소리와 무수한 그의 영화평을 기억할 것이다.최소한 90년대까지는 어느 누구도 정성일에게 "잘난척 하냐?"라고 시비거는 인간은 없었다. 오히려 정성일의 사용하는 용어와 인용하는 이론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요즘 꼬꼬마 대딩놈들이 어려운 용어로 악명 높던 영화잡지 <키노>를 읽어보면 무슨 생각을 할까? 최소한 90년대 학번들은 씨네21이나 키노를 읽으면서 어려운 단어 나오면 어렵다고 시비걸기 전에 찾아 봤다.

    아~ 30줄이라 그런가? 요즘 꼬꼬마 고딩, 대딩놈들이 맘에 안들기 시작한다. 타인의 유식이 시비거리의 대상으로 충분하다고 믿는 이 무례와 몽매함은 누구로부터 유래한 것인가? 이것들아. 읽기 싫으면 쳐 읽지 마라. 블로그 글이 무슨 수능문제냐? 참고서에 요점정리를 요구하게.
  • ㅠㅠ 2010/02/09 11:57 # 삭제

    덧글 추천하고 싶은 건 이번이 처음인 듯요.

    블로그 글이 무슨 수능문제냐? 참고서에 요점정리를 요구하게.

    특히 이 문장이 너무 공감가네요.
  • 지나가다.. 2010/02/11 13:25 # 삭제

    크 저도 꼬꼬마들의 '엄마 저 밥떠먹여 주세염' 하는 거에 공감합니다.
    대초딩의 무례함 혹은 정신적 유아기 라고 해야하나..
  • 아나키 2010/02/08 03:11 # 삭제

    그들은 아마도 소녀시대 현상을 설명하려 했다는 시도 자체나 혹은 그냥 광폭해서 까대는 것일 뿐 입니다. 사실 까는대 이유가 있나요? 싫으니까 까는거지요.
  • -_- 2010/02/08 06:29 # 삭제

    그러니까 미국을 중심으로한 신자유주의 세대에서
    소녀시대를 보고 하악하악하는 오빠들은
    자기 개발로 모든 신자유주의적 착취수단을 극복할수 있다는 환타지를 주입받는 거군요
    이 환타지가 그러니까 설라무네 해리포터다. 이시대의 성장소설은 과거와 달리
    허구나 그거지.

    그런데 소녀시대가 나이를 쳐먹으면서 묘령의 여인으로 성장하는 걸
    그려대도록 기획하는 sm엔터테인먼트의 전략도
    나름대로 신자유주의가 기획하는 세뇌교육의 측면이라는 점에서 해리포터와 비슷하다 그거지?

    결국 미국을 배경으로 한듯한 새 뮤직비디오가 노리는 건 신자유주의의 본산 미국에서

    소녀시대를 따먹는 오늘날 오빠들의 허망한 상상을 충족시키는 것일뿌니다. 이런 내용?

    일거같네요. ㅎㅎㅎ 근데 라깡은 너무 허무하니까 이제 좀 집어치셈
  • NovMiles 2010/02/08 10:52 #

    잘 읽었습니다. 재미있는 분석이네요.. 그런데 두번째 단락에서 의아한 점이 하나 있어서 여쭤봅니다.
    제가 읽었을 때 교수님 께서는 성장=계발이라고 생각을 하시고 글을 쓰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는 이 두가지 개념은 비슷하지만 확실하게 다른 개념이며 서로 구분되어서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성장의 경우에는 신체적(외형적) 성장/정신적 성장으로 구분되며 소녀시대의 경우 '이제 곧 어른이 되는 소녀시대' 즉 신체적 정신적 성장이 같이 일어나는 경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이 (신체적)성장같은 경우엔 좀 저속하게 말하자면 밥먹고 똥싸고 제때 자면 되는 것이거든요. 경제적 성장의 경우에도 엄밀히 말하자면 y=f(K/L) 즉 노동단위당 자본양이 감가상각보다 많아지면 발생하다는 다분히 계량적인 개념이죠. (어찌 본다면 저는 마르크스경제학 또한 경제성장론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저기의 어디에 신자유주의적 성장 담론이 숨어있을까요??
    사실 신자유주의적 성장 담론이란 신자유주의적 계발 담론의 잘못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자유주의적 계발 담론이란 줄여말하자면 '억울하면 니네도 스펙 쌓던가'로 말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스펙이란 경제학에서 말하는 신기술 혹은 기술혁신(t)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애석하게도 밥먹고 똥싸는 것만으로 가능 한것은 아니죠. 소녀시대의 변화, 성장이 소녀에서 성인이 되는 자연적인 성장이라면 신자유주의에서 말하는 성장(사실은 계발)의 경우에는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다른이의 성장속도(자연적인 성장속도)보다 빠른 인위적인 성장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에 장황하게 늘어 쓴 말을 간단히 줄이자면 소녀시대와 해리포터가 성장한 모습을 보인다고 해서 그것이 신자유주의에서 말하는 성장은 아니며 결국 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이 신자유주의의 일면을 보여준다거나 신자유주의를 옹호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 입니다.

    이것에 대해서 교수님께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머엉ver2 2010/02/08 12:37 #

    링크되어 있는 곳을 따라 원문글을 보러왔습니다. 글 잘 읽고갑니다.
    그리고 덧글 보다보니 생각나는게 있어서 트랙백을 걸겠습니당. :D
  • 달의바람 2010/02/08 13:03 #

    정말 못 봐주겠구만.

    이택광씨, 이런 식으로 라캉주의자인 거 티 팍팍 내면서 정신분석학으로 사회현상 설명하고 싶으면
    차라리 라캉 학회지에 글 투고하시지, 온갖 사람들이 다 들어오는 블로그 열어놓고 뭐하는 짓입니까?
    이런 곳에다가 그렇게 자신의 유식함을 자랑하고 싶어요?
    경희대 교수인 위대한 나의 유식함을 알아주세요 찌질찌질~ 뭐 이런 마인드인가요?

    아 진짜 쪽팔려서 얼굴을 들고 다닐 수가 없네.

    우리학교에 라캉주의 교수 몇 명 더 있는데, 그 교수들 당신처럼 낄 데 안 낄데 모르고
    아무데나 라캉 들이대지도 않고 타인에게 함부로 충고하지도 않습니다.
    아주 자기 자신이 대중 위 저 높은 곳에 서 있다는 우월감에 쩔어 계신 듯 한데,
    아놔 당신이 우리학교 교수라는 거 자체가 쪽팔려요 아주.

    광운대로 다시 가시던가.
    우리학교에 당신 아니어도 라캉 가르칠 교수님들 있거든요?
    당신은 우리학교에서도 진짜 최저질의 라캉주의자요.

    대중한테 당신 유식함을 자랑하고 싶으면 대중이 이해할 수 있는 글을 쓰시던가.
    당신이 어려운 단어 (사실 별로 어려운 단어도 아니지만은) 늘어놓는다고
    당신 유식하다고 찬양해 줄 대중은 단 한 사람도 없거든요?
    글 쉽게 풀어쓰는 사람들 (ex:진중권)보고 무식하다고 할 위인이네 이 사람.

    자칭 인문학자라는 교수들이 난 우월함 난 잘났음 ㅋ 하면서
    기억력 따위 필요없다는 소릴 늘어놓질 않나, 성장이랑 성숙이 어떻게 다른지 구별을 못 하질 않나,
    정신분석학만으로 모든 걸 다 설명할 수 있다고 믿고 있지를 않나,
    자기 글 이해 못 하는 사람들보고 무식하다고 하지를 않나.

    답이 없구만.

  • 2010/02/09 07:37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돌멩이 2010/02/09 10:26 # 삭제

    지나가는 객입니다. 어렵고 말고를 떠나서 이걸 '잘난 척 하기 위해 썼을 것'이라고 단정짓고 열폭하는 무리들이 오히려 댓글을 통해 어설픈 지식을 자랑질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움베르토 님의 '꼬꼬마 대딩' 운운에 솔직히 공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만들 하고 다시 도서관으로 돌아가세요.
  • 12345 2010/02/09 12:21 # 삭제

    대부분의 까들의 문제는요 상대방에게 있는게 아니고 자신의 열등감에서 오는걸 인정을 안합니다. 다 자기가 까는 대상탓, 대상이 먼저, 나는 아무문제 없는데, 라고 생각합니다;;;;
  • 토끼뿔 2010/02/10 14:41 # 삭제

    마지막 문장이 이해가 잘 안가는데, 금지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인정하므로서 비굴한 현실을 변명하는 것을 말하는 건지, 아니면 욕망을 향해 금지를 깨는 순간 소녀시대를 포기해야하는 것을 말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아니 이렇게 질문하고 보니 애초에 마지막 문장의 금지가 도전에 대한 금지인지 욕망하는 것을 금하는 것인지도 애매하네요.
  • 이택광 2010/02/10 15:30 #

    금지는 자기 자신이 만들어는 겁니다. '오빠들'이 금지를 만들어내는 거죠. 소녀시대를 가질 수 없다는 게 엄연한 현실이고, 이걸 인정하는 건 너무 고통스럽기 때문에 '소녀시대를 가지는 건 나빠'라는 금지를 만든다는 뜻이죠.
  • 애독자 2010/02/28 17:00 # 삭제

    어느동네 말투로 하자면

    유입종자들이 개드립치는걸 받아주시느라 고생하시네요.

    그냥 나와 다른걸 그냥 다르다고 생각하면 편한데...
  • zzzzㅋㅋㅋㅋ 2010/04/18 18:16 # 삭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단어하나 문장하나 가지고 그렇게 재밌게들 노세요
  • 라깡은종교다 2010/04/30 19:02 # 삭제

    우연히 이 글과 다른 글(http://nullmodel.egloos.com/)을 읽고.

    종교적인 사람들은 욕망을 견디어 내기 위해 기도를 하거나, 신이 준 주문을 외운다. 종교의 주문을 외우면 욕망을 잠시 잊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일부 철학자의 경우엔 욕망을 견디어 내기 위해 라깡을 사용한다. 왜냐하면 위대한 선지자인 라캉이 이미 충분하고 합리적이며 이해할수 있는 위대한 수단으로 인간의 욕망을 완벽하게 해석해 두었다. 종교인이 주기도문을 외우며 욕망을 이길힘을 얻듯이 라캉의 숭배자들은 라캉의 권위로 욕망을 통제한다.

    그러므로, 라캉은 숭배자의 콘돔이다.
    라캉의 숭배자는 라캉이라는 콘돔 안에서는 안전하게 욕망을 배설할 수 있다. 라캉의 지시에 따라 욕망을 분석함으로써 욕망의 힘에서 벗어날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들의 뇌속에서는 이것이 진실이기 때문에 세상의 진실이다. 그러니 라깡의 숭배자는 화가 난다. 종교인이 자신의 신의 위대함을 다른 사람이 몰라주는 것에 분노하듯, 숭배자는 라깡의 위대함을 (또는 라깡을 위대함을 공부하기 위해서 자신이 바친 세월과 논문과 외국학위의 소중함을) 세상이 몰라주는 것에 분노한다.

    라깡은 종교의 일종이다.
  • 이택광 2010/04/30 20:02 #

    님의 주장과 현실은 상당히 다릅니다.
  • -_- 2010/05/01 23:15 # 삭제

    이제 뭐가 다른지 좀 보여주지그래 거울이론이니 미끄러진다는 소리는 좀 그만하고.
  • 덧글쩝니다 2010/07/14 09:55 # 삭제

    맞는말 했구만ㅋㅋ로리콤새끼들 논리ㅉㅉ 애쓴다 씨발 ㅋㅋㅋ

    대가리에 든거라곤 식욕이랑 성욕밖에안든 새끼들이 뭐가 잘났다고 짖어대냐?

    이븅신새끼들은 어디서 주워들은 개념 주워읽은 관념론 갖다 쳐붙이면

    씨발 소시 존나꼴려 따먹고싶어라고 대놓고 말하는 좆변태새끼처럼은 안보이는줄암?ㅋㅋ

    그니까 이택광 교수님이 하는말은 그거야.

    니새끼들 '내가 소시 개인 직캠같은거 보면서 몰래 딸치는줄은 아무도 모르겠지?' 하는 병신같은 생각이 좆같다는 말이야

    대가리에 씨발 머가 처든거야 ?

    94년생인 내가봐도 알겠구만.
  • 1212 2010/08/06 23:17 # 삭제

    초등학생에게 설명해도 알아들을 수 있게 설명하지 못한다면

    그것을 완전히 알고있는게 아니다

    -아인슈타인-

    일기는 일기장에 쓰시지 사람들 다보는곳에 떡하니 올려놓고

    마음에 안들면 그냥 지나가라니 ㅋ저도 여기 댓글쓰는 칸이 있어서 댓글남기고 가니 걍 보덜말고 지나가세요ㅋ

    네이버에서 영화비판하면 감독이 노력한것들도 어쩌고 보기싫으면 그냥 꺼지라 어쩌고

    하는 ㅈ초딩들이랑 뭐가다르시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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