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가지 생각들 단상

이 세상에서 제일 피곤한 일 중 하나가 제대로 읽지 않고 제대로 듣지 않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다. 대체로 나는 이런 경우 개무시 신공으로 응대한다. 내가 이런 전략을 구사하는 까닭은 간단하다. 한국처럼 반지성주의가 상식으로 통하는 나라에서 먹물이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최대한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혁명을 꿈꾸다가 낙심한 사람이다. 남들은 어떠했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사실 내 젊은 날을 몽땅 걸었던 전력이 있다. 그래서 나는 옛날 이야기도 잘 하지 않고, 옛날 사람도 잘 만나지 않는다. 과거에 나를 알던 사람치고 나에게 좋은 소리하는 사람 없다. 그만큼 나는 그들이 원하는 걸 해주지 않았고, 그들 또한 나에게 그렇게 하지 않았다. 나에게 친구는 언제나 '새로운 사람'일 뿐이다. 살아남은 자의 슬픔이라는 게 얼마나 사치스러운 말인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절실히 깨닫고 있다.

게다가 여기는 프랑스도 일본도 아니다. 좌파나 우파나 다 먹통이고, 공공영역이라고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는 곳에서 '인문학'을 한다는 건 말 그대로 자살행위다. 그것도 단번에 죽는 게 아니라 서서히 말라 죽어가야하는 자살 말이다. 인문학을 한다는 사람들끼리도 서로 돕는 법이 없다. 일명 지잡대 출신인 나는 서울에 아무런 연고가 없다. 한국에 들어와서 서울 생활 한 5년 해보니 한국의 지식계라는 곳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대충 눈에 잡힌다. 학연, 그것도 명문대 학연이 없으면 글 좀 부리고 말 좀 하면서 산다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알만한 사람은 다 알 것이다. 명색이 대학교수인 나도 이런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얼마나 힘들겠는가.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다가 몇 번 더러운 꼴 보고 나면 세상을 예전처럼 대하기 힘들어진다. 이건 어쩔 수 없는 인지상정이다. 사실 처음 나는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한테서 이런 일이 있을 테니 조심하라고 충고를 받았지만, 설마 그럴 리가 없을 것이라고 순진하게 생각했더랬다. 최소한 지식계라면 남아 있을 합리성을 믿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내 판단이 틀렸다는 걸 요즘 자주 느낀다. 어떤 이들은 나 보고 권위적이라고 그러는데, 나는 권위적인 게 아니라 집요한 것이다. 나는 상처 받은 것은 결코 잊지 않는다. 그래야 내가 남에게 상처를 덜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부산에 있을 때, 내 꿈은 자유기고가였지만, 지역에 사는 필자에게 지면을 주는 중앙매체는 거의 없었다. 그래서 나는 부득이 공부를 했다. 글은 쓰고 싶었고, 문학은 더 이상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내가 공부를 결심한 목적은 교수 따위나 하려던 게 아니었다. 나는 이명준처럼 아예 한국을 벗어나고 싶어서 제도권 공부를 시작했을 뿐이다 . 그러나 이명준처럼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어쩌다보니 다시 패배자처럼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이곳은 예전보다 더 지옥으로 변해 있는 것 같다. 처음 몇 년 간 나는 숨이 막혀서 많이 아팠다. 신기하게도 죽을 만큼 아프니 나도 모르게 몸이 살 방도를 찾더라는 것. 내 한몸 건강은 회복했지만, 상황은 여전히 암울했다. 내가 20대 청춘을 바친 그 '혁명적' 계급은 중간계급화되어 있었고, 진보개혁세력은 정당정치에 목을 맨 채 더 이상 정치적 이념 따위를 추구하지 않았다. 이들의 목적은 그냥 '행복한 삶'이 아닌가 싶을 뿐이다. 그래서 요즘 나는 결심했다. 그렇게 모두 행복하게 천년만년 잘 사시라고 내버려두기로 말이다.

블로그에 글을 쓰는 행위를 두고도 '공적 매체'에 글을 쓰면서 불친절하다고 꼬투리를 잡는 사람들이 있다. 대체로 이런 불평은 좀 배웠다는 사람들한테서 발견할 수 있는데, 블로그가 공적 매체라는 소리는 금시초문이고, 설령 공적 매체라고 할지라도 내가  공공질서를 심대하게 저해하거나 남의 명예에 손상을 주는 내용을 쓰는 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란 말인가? 어려운 글을 써서 불쾌하다는 발화가 얼마나 우스꽝스러운지 이런 말을 내뱉고 있는 자신들만 모르는 것 같다. 인문학적 용어를 남발한다고 불만인데, 그럼 경제관련기사에서 경제학 용어를 남발하는 건 왜 아무 소리 하지 않는가? 이 블로그는 내가 어디에선가 밝혔듯이, "한국 사회의 무의식을 드러내는 실험적 모델"로 활용하는 것이다. 얼마나 성공적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나에게 블로그는 이런 용도이고, 지금까지 내가 한국 사회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줬다. 심지어 악플에서도 나는 많은 것을 배운다. 그리고 제발 오해하지 마시라. 몇 번을 거듭해서 강조했지만, 나는 인터넷을 '소통'이나 '참여'의 수단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인터넷이 소통이라면 촛불은 일어날 수 없었다. 그리고 나는 일반적으로 운위되는 소통이라는 것이 '합의'와 '타협'을 전제한 기만적인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중요한 것은 갈등이지 소통이 아니라는 것이다. 소통에 대한 충동이라는 말은 가능하겠지만, 이 말은 결국 유토피아 충동의 다른 이름일 뿐이다.

간혹 보면 내가 블로그에서 내용을 친절하게 설명해주지 않는다는 불만이 있는데, 이것도 내가 문화비평에 대해 되풀이해서 하고 있는 말을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그렇다. 이해력은 뇌세포의 문제가 아니고 태도의 문제이다. 이 태도를 결정하는 것이 편견이고, 이데올로기이다. 내가 블로그를 운영하는 목적은 이런 이데올로기를 '반사'시켜주기 위한 것이다. 누차 강조하지만, 나는 대중의 능력을 믿는 사람이다. 여기에서 언급하는 대중의 능력이라는 것은 '배움의 능력'이다. 지식인이 대중을 가르쳐야한다는 생각은 계몽주의적인 세계관일 뿐이다. 오히려 나에게 쉬운 글을 요구하는 그 태도가 계몽주의적이고 엘리트주의적인 선입견의 결과이다. 내 글이 어렵게 느껴지는 건 정보를 주는 게 아니라 생각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글쓴이가 아무리 이렇게 해명을 해놓아도 들은 척하지 않고 자기 하고 싶은 말들만 늘어놓는 댓글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상기해보시길 바란다. 나는 이게 인터넷에서 일시적으로 드러나는 현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언제나 나를 괴롭혔던 그 현실이 다시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 되풀이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지잡대 출신으로 인문학을 한다고 했을 때 나에게 가해졌던 그 숱한 언어폭력들을 나는 아직도 잊지 못한다. 더 중요한 건 그 당사자들이 그게 언어폭력이라는 걸 전혀 의식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분명한 것은 내가 주장하고, 내가 공부하는 것들은 철저하게 내가 살아가는 방식과 관계가 있다는 점이다. 내 자신의 삶이 내가 믿는 것을 증명한다. 랑시에르의 말이 옳다. 대중은 스스로 배울 수 있다. 이 배움의 능력이야말로 아무나의 것이다. 지식인이 가르쳐줄 수 있는 것은 지극히 한정적이다. 지식인은 개념을 다루는 사람이고, 개념은 현실에 대한 개입을 전제한다. 현실에서 드러난 모순을 사유하는 것, 이게 바로 개념의 창조이다. 내가 라캉의 개념을 사용한다고 라캉을 신봉하는 줄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얼마나 어리석은가! 그럼 내가 루소의 개념을 사용하면 루소를 신봉한다는 증거인가?) 현대철학자들 치고 라캉의 영향을 받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는가? 라캉을 비판한 들뢰즈조차도 라캉의 개념을 전제하고 있다는 건 상식에 속하는 일이다. 게다가 알튀세르나 바디우가 라캉의 개념을 차용한다고 그들의 이론이 정신분석인가? 문제는 '독자'라는 위치가 중요하다. 나는 라캉을 읽는 사람이지 라캉 신도가 아니다. 마찬가지로 나는 맑스의 독자이고, 바디우의 독자이고, 지젝의 독자이다. 더 나아가서 칸트의 독자이고 헤겔의 독자이다. 지구의 종말이 오는 날까지, 나는 그냥 읽고 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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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택광, 문화비평, 블로그, 일기. 2010/02/10 20:48 #

    < 한동안 이글루스와 이오공감에 관심을 잃었다가, 답답하게 만드는 글이 있어서 결국 글을 쓰게 되었다. 답답해서 썼다고는 하나, 나는 이 글로 인해 이글루스에서 이와 관련한 글을 쓴 사람들이 뭔가 변하리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이 글은 그저 내 생각을 정리하기 위한 글이지, 누군가와 대화하려는 글은 아니다. 그래서 친절하지도 않고, 깔끔하게 정리되어있지도 않으며, 길이도 한 번에 읽기엔 벅찰 만큼 꽤 길다.그러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나는 ...... more

  • "이해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2010/02/11 16:29 #

    이 글을 요즘 고생하시는 이택광님께 드립니다.     이해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특히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고 살아가는 시끄러운 사람들 사이에서, 즉 거북이 걸음으로 걷거나 갈해야 개구리 걸음으로 걷는 ...... more

덧글

  • woodstock 2010/02/10 15:55 # 답글

    그간 겪으신 고통이 한낱 눈팅하는 독자인 저에게도 참 아프게 느껴집니다. 언제나 건필하시길 응원합니다.
  • 김원철 2010/02/10 16:26 # 삭제 답글

    글이 어렵다는 말이 결국 전문용어 때문이라면 참 우습죠. 글쓰기 관련해 제가 트랙백 날린 일도 있지만, 어떤 글이 쓸데없이 어렵다고 비난하려면 전문용어를 뺀 나머지 어휘를 살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 맥락에서 이택광 선생님 글은 오히려 쉬운 편이지요. 전문용어도 아니면서 국어사전에 없는 이상한 말, 앞뒤 안 맞는 문장구조, 영어·일본어 투 표현, 띄어쓰기 틀린 곳 등을 따졌을 때 이택광 선생님보다 나은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자신 있는 사람은 저한테 덤벼보세요. 제가 문장 하나하나 꼬투리 잡아 드립니다. ^^;

    참고:
    http://wagnerian.textcube.com/166
  • erte 2010/02/10 16:26 # 삭제 답글

    편견을 가진사람들이 몰려와서는 소통을 요구하는 풍경이니....

    멜랑꼴리아가 그냥 확 전염되는 듯 하네요... ㅠㅠ
  • + 2010/02/10 16:39 # 삭제 답글

    지난번 로렌조 키에자 포스팅 때도 괜시리 맘이 짠해졌었는데, 이번 글은 더 하다는. ㅠ_ㅠ

    택광쌤 같은 분은 그냥 만화에 나오는 천하무적 같을 줄로만 알았는데, 그렇군요, 세상의 모든 걸 알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아마 많이 불행하겠지라고 생각해왔는데, 어쩌면..그렇군요. 일면식도 없지만 제가 택광쌤을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건 항상 무언가 배워가기 때문이에요. 뻔한 말이지만, 힘내세요. 페넬로페 크루즈가 있잖아요. +_+
  • 이택광 2010/02/11 01:09 #

    그래요, 우리에겐 여신 페넬로페 크루즈가 있죠.
  • 이상한 모자 2010/02/10 16:57 # 삭제 답글

    저.. 집에 지젝 책 남으시면 좀..
  • 장각 2010/02/10 18:14 # 삭제

    스승님! 이런곳에서 구걸을 ㅠㅠ
  • 롱츠바랑 2010/02/10 17:17 # 답글

    개무시신공 저도 배우고싶어요.
  • 똠방 2010/02/10 17:44 # 삭제 답글

    즐겨찾기로 등록을 하여, 하루에 한 차례 이상은 오게되는 택광님의 블로그입니다. 거의 스토커수준이죠. ^)^ 이번 글 처럼 감정이입을 해본 적은 없었습니다. 저 역시 이른바 '지잡대'출신(택광님의 대학에 비하면 그보다 한참 아래인)으로 서울이란 곳에서 자리잡는데 상당한 우여곡절과 수모를 당해야 했습니다. 그런면에서 감정이입을 하게 되네요.

    2년 전, '디워'를 검색어로 하여 님의 블로그를 처음 왔을 땐, 저 또한 뭔소린지 이해할 수 없는 개념들로 가득했습니다. 어느 부분에선 질투와 질시도 했고요. 그런데 공부를 하게 되더군요. 님께선 모르시겠지만 저의 인문학 의식화(?)의 스승이 됩니다. 중년의 나이에 님의 블로그를 통해 이렇게까지 저도 공부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대학때보다 더많은 독서를 이 나이에 하게 될 줄을 몰랐습니다. 덕분에 제가 일하는 동네에서 '인문학 공부를 하는 아저씨'란 기분좋은(?) 말도 듣곤 합니다. 아직은 어설픈 인문학 공부이긴 합니다만.. 그래서 글을 쓸때 '가오'의 과잉을 뿌리긴 합니다. ^0^. 이참에 택광님께 감사드립니다.

    "시청자들이 감동하며 보는 '명품'속엔 여의도 방송가의 비정규직 프리랜스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보이지 않는 착취의 더러운 냄새가 진하게 배어있다. 시청자는 그 악취를 전혀 맡지 못한다." 최근에 쓴 글 가운데 일부입니다. 이렇게라도 나름 자신있게 질러댈 수 있었던 것은 택광님의 보이지 않는 가르침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일면식 없는 택광님입니다만, 님의 블로그를 통해 늘 지인을 뵙는 즐거움을 누립니다.


    '소통은 사기다'란 말에 공감 100배입니다.
  • 이택광 2010/02/11 14:02 #

    감사합니다. 좋은 활동 기대합니다.
  • 태돌 2010/02/10 18:44 # 삭제 답글

    속이 답답하면 여기 들어와서 청량제 마시듯 택광님의 글을 읽습니다.

    늘 건필하세요. '-'
  • 주이상스 2010/02/10 18:47 # 삭제 답글

    이택광님의 글이 너무 어렵다고 댓글 남긴 사람으로써 자책감이 느껴집니다. '주이상스' 때문에 그랬던것 같네요.
    제게는 님의 글이 그놈의 주이상스에 맞추려고 꼬고 꼬고 또 꼰것 같이 느껴져서 짜증이 많이 났던것 같습니다.
    현실을 포스트 모더니즘에 나오는 용어로 설명 내지 '해석'하면 포스트 모더니즘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어렵게 느껴지기에 일단 짜증부터 날것 같습니다. 제가 그래서 포스트 모더니즘이 짜증나는지 모르겠네요. 하여간 그건 제 문제고 덕분에 '주이상스'가 뭔지 찾아보게 되긴 하는군요.
    그래서 말인데 얼추 이해가 가긴 하지만 '주이상스' 같은 낯선 말에 대해서는 택광님이 이해하신 개념으로 별도로 설명을 해 주시는 것도 괜찮은 생각 아닐까요? 아니면 어디를 참조하라고 얘기해주셔도 좋을것 같네요. 조금만 더 친절하게 '대중 친화적으로' 해주신다면 이 블로그의 독자로써 무척 기쁠것 같습니다.
  • 주이상스 2010/02/10 21:01 # 삭제

    암만 결국 소통이 불가할 지라도 사람이 소통하려는 노력은 하게 되지 않습니까?
    소통하려는 양자는 어느 선으로는 수렴한다고 봅니다.
    일반적인 경우 경제학 용어보다 포스트 모더니즘 용어가 훨씬 더 낯선 것은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현실적으로 모두가 경제학은 실용적 이유때문에라도 하려하지만 포스트 모더니즘을 하려하진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즘은 경제학자들도 대중 친화적으로 소통하려 많이 노력하는것 같습니다. 뿐만아니라 과학자들도 그러는데 인문학자는 그러면 왜 안됩니까?
    인문학자 뿐 아니라 '학문'을 하는 사람들은 쉽고 간결하게 얘기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그들의 학문의 목표는 계몽이라고 생각합니다. '계몽'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생각을 알리려면 글이 쉬워야 합니다. 인문학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라도 글은 쉽게 쓰여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택광 교수님의 글이 어렵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간결하지 못하다는 느낌을 아주 가끔씩 받을 뿐입니다. 그렇지만 좋은 글들을 읽을수 있어서 한편 감사하게 생각하고 교수님이 블로그에 글을 계속 올리시기를 희망합니다.
  • 시장 2010/02/10 18:55 # 삭제 답글

    개인적으로 저는 제가 모르는 이야기를 남이 하거나 읽어도 짜증이 나지는 않습니다. 모르겠으면 그냥 넘어가면 되는 것이고, 정 궁금하면 쿨하게 찾아보고 질문하면 되는 것이고...
    사람들이 어릴 때 공부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그런가, 왜들 이리 짜증이 많을까요.ㅠㅠ

    뱀발) 소시 뮤직비디오와 얼마전에 전남성적 공분(?)을 산 "미녀들의 수다" 사건이 왠지 비슷한 현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본적인 생각은 같은데, 그걸 숨기고 순진한 척 하는 사람은 사랑을 받고 드러낸 사람은 몰매를 맞은 게 아닌가 싶은.. 사실 두 집단이 던지는 메세지는 굉장히 유사한데 말이죠.
  • 블랙 스콜라 2010/02/10 19:04 # 삭제 답글

    이곳에 와서 얻는 것은 항상 '쇄신'입니다. 제가 특별한 놈도 아니고 오히려 못난 축에 속하는 인간이지만
    다른 분들도 이 '쇄신'의 맛을 느끼셨으면 합니다. 우리 모두 어제와 다른 오늘을 살고 싶은 것이 아닐까요?

    어줍잖은 말씀 죄송합니다.
  • 달의바람 2010/02/10 19:07 # 삭제 답글

    어이구...

    대학교수라는 사람이 소통은 사기라고 말하다니..
    모든 상황에 그 생각을 적용시킬 것만 같은 기세로군요.
    당신 수업 듣는 학생들이 불쌍해집니다.
    학생들에게도 당신 생각만 강요하고 그들의 의견은 듣지도 않으려 할 위인일세. 쯧...

    당신에게 라캉 신봉자라고 한 사람 없는 것 같은데,
    설마 ~신봉자와 ~주의자의 차이마저도 모르는 건 아니겠죠.

    쓰는 글마다 라캉 라캉 거렸으면서 이제 와서 라캉주의자 아니라고 하고 싶은 겁니까?
    교묘하게 '신봉' 이라는 단어까지 쓰면서 그러한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 것 같은데,
    그런 소리가 싫다면 다른 학자들 이론으로도 글 좀 쓰셨어야지.
    애초에 균형이 맞춰져 있었다면 당신보고 라캉주의자라고 할 사람 누가 있겠나요.

    정말 진심으로 많이 웃기네요.

    한국에서 인문학을 한다는 것에 대한 부조리와 불합리에는 백배 동감합니다.
    그리고 인문학자로서 온갖 더러운 꼴들을 당했을 당신에게 진심으로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하는 바입니다.
    '지잡대' 출신이라고 더 많은 병신같은 경우를 당했을지도 모르겠네요. (학벌을 까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진심으로, 힘드셨겠습니다.


    But.
    그래서 더 그런가?

    마치 자신이 대중 위에 올라서 있는 듯한,
    아주 짜증나고 저질스럽게 느껴지는 우월감이 글 곳곳에서 묻어나네요.
    진정 인문학자라면 그딴 정신머리부터 뜯어고치셔야 할 것 같습니다만?


    아무튼, 제대로 망가진 인문학자(세분화해서 역시 라캉주의자) 하나 보는 게 그닥 기분 좋은 일은 아니군요.
    게다가 요즘 제대로 된 학자분들을 좀 뵈서 그런지, 당신 글에 더더욱 짜증이 납니다.
    당연히 당신은 망가졌다는 소리에 동의하지 않겠지만, 설령 동의하더라도
    '사회가 날 이렇게 만들었다' 따위의 드립은 삼가주시길.

    대학 교수에다 자칭 인문학자라는 사람이 모든 책임을 사회에 떠넘기는 저열한 행위는 하지 않으리라 봅니다.


    이제 여기 안 올 겁니다.
    애초에 여기 발을 들인 이유가 이오공감인가 밸리인가에 낚여서 온 거였으니, 앞으론 낚시 조심하도록 하죠.

    여기서 댓글 배틀 떠 봐야 별 의미도 없는 것 같고, 망가진 건 원래대로 돌아오기 힘들다죠?

    전 그냥 갈 테니,
    당신은 그냥 이렇게 사십시오.
    계속 이러고 사세요.
    평생 죽을 때까지, 계속 이러고 사십시오.

    이 불쌍한 인간아.
  • ㅋㅋㅋ 2010/02/10 19:50 # 삭제

    세 줄이면 될 글을 이렇게 길게 적는 게 대중과의 소통인가?? 너의 글을 세줄로 요약해주지

    1. 이택광 개시끼야
    2. 난 니가 싫어
    3. 집에 갈거야 안녕
  • 조갑제의회개 2010/02/10 19:59 # 삭제

    찌질이 악플러 이 불쌍한 인간아ㅠㅠ 이제 졸업반인데 이런 글을.... 4년동안 반지성을 배웠나...
  • 소시gee를말해봐 2010/02/10 21:43 # 삭제

    군대에서 쳐맞다가 정신이 돈 케이스 같네요 이친구는.
  • 소시 2010/02/10 22:45 # 삭제

    어떻게 하나 이 철없는 사~람아아
  • 보다보다 2010/02/11 00:49 # 삭제

    달의바람// 열폭의 정도를 보아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가 필요할 듯...자신을 위해서라도...
  • 이택광 2010/02/11 01:17 #

    이 말투나 증세로 봐서 아무래도 일전에 여기에서 소란 피우다가 쫓겨난 히읗 같지 않아요?
  • bigbear 2010/02/11 01:20 # 삭제

    아 이거 진짜 찌질하네 ㅋㅋㅋㅋ 리얼 찌질 열등감 최고
    아 실제로 저런 말투를 보면 얼마나 찌질할까 ㅋㅋ
  • \'ㅅ\' 2010/02/12 01:03 # 삭제

    드디어 ㅋ 안온다 ㅋ
  • 허리우스 2010/02/10 20:11 # 삭제 답글

    기억하시는지요. 라캉 세미나를 들었던 사람인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중도하차한 불성실한 학생입니다. 공감되는 내용이 많아 자취 남깁니다. 동의한다는 뜻과 홧팅하자는 뜻을 남기고 싶어서요. 마지막 구절이 가슴에 짠합니다. 오직 정진할 뿐입니다. 불성실한 학생 이만 물러나고요. 인연이 되면 꼭 한번 술한잔 하고 싶군요. 그럼 이만 총총
  • 이택광 2010/02/11 01:17 #

    잘 지내시고 시간 날 때 다시 참가하세요. 세미나는 계속 합니다.
  • 2010/02/10 22:32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야매 2010/02/10 22:46 # 삭제 답글

    참 슬프네요..
  • 이택광 2010/02/11 01:18 #

    슬퍼하실 필요까지 없습니다. 그냥 웃으면 그만이죠.
  • 2010/02/10 22:52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pain 2010/02/10 22:56 # 삭제 답글

    소비자 중심주의는'손님이 왕' 주의지만 그렇다고 진짜로 손님을 주인으로 받드는게 목적은 아니죠. 그건 하나의 전략입니다. 저를 포함한 뭇 대중들은 경영테크닉에 따른 소비자 중심주의에 매우 익숙해져 있으며 그 전략에 따라 대해주는 걸 '소통'이라고 부르죠. 교수님께선 그걸 지적 평등에 대한 요구가 반지성주의로 나타난다고 하셨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오늘날의 한국 대중은 지식인을 일종의 지식 판매상으로 생각하는 것이라 봅니다. 평등 요구가 아니라 구매 서비스 요구입니다. 슬프지만 그런 식으로 주인 대접 받으면서 노예가 되어 주는 게 이 바닥의 룰입니다.

    전 다른 소통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아직 잘은 모르겠습니다.


    협상엔 윈-윈 전략이란게 있습니다. 하지만 의미있는 윈-윈 협상은 언제인가 있었다는 혁명처럼 가물하고 대개의 윈-윈 협상이란 내가 이겼지만 상대가 이긴 것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기술입니다. 저는 오랫동안 그런 것을 보아왔기 때문에 이택광 교수님이 위악을 부린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을 비난할 수가 없습니다.


    교수님은 답을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해졌습니다. 종종 찾아오겠습니다.
  • 노마드를 꿈꾸며 2010/02/11 00:00 # 삭제

    <지식 판매상> 익숙한 느낌입니다. 울집 고딩과 같이 유명강사 인강을 들으며 느꼈던 것을 단어로 보네요.^^

    다른 소통!!! 어떤 것이 있을까요? 궁금하네요.
  • 키린 2010/02/11 01:10 #

    지식소매상 "유시민"이 생각나네요.
  • 2010/02/10 23:33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이택광 2010/02/11 01:28 #

    질문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메일을 주시기 바랍니다. 아는 범위 내에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 조갑제의회개 2010/02/10 23:40 # 삭제 답글

    .. '소통'을 사기로 생각한다는 이 교수님 의견은 '소통'이라는 단어가 상황에 따라서 매도당하고 있어서 그런건가요? 예컨대, 귀 막은 채 대중들에게는 '우리는 소통을 하고 있다'라고 하는 발언은 객관성과 진실성을 내세우는 동시에 상대편의 잘못으로 돌리기에 아주 유리한 전략이어서? ㅇㅇ? '소통은 사기다'는 좀 충격적인 발언인데요
  • 이택광 2010/02/11 01:24 #

    그런 게 아니라, 소통은 실현불가능한 유토피아적 기획일 뿐입니다. 마치 하버마스의 이상적 대화공간 같은 거죠. 중요한 건 소통이 아니라 소통에 대한 충동, 또는 요구라고 보는 건데, 이건 항상 갈등이거든요. 갈등이 곧 소통에 대한 충동인 겁니다. 그러니까 내가 소통을 안한다는 말은 정당하지 않다고 봅니다. 나는 불일치를 통해 갈등을 조장하려고 할 뿐입니다. 갈등이 있어야 소통에 대한 충동이 작동하죠.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건 자기들끼리 소통하는 합의의 체제를 부숴버려야하는 거죠. 소통을 빙자해서 갈등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그게 바로 사기의 본질입니다.
  • 넘소통 2010/02/11 02:51 # 삭제

    '소통은 사기다'에 대한 택광님의 덧글.. 명쾌합니다. 그 명쾌함에 감사드립니다.
  • 해피맨 2010/02/10 23:45 # 삭제 답글

    답답하신 마음이 느껴지네요. 응원가를 불러 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힘 내세요!!
  • 노마드를 꿈꾸며 2010/02/10 23:49 # 삭제 답글

    <소통을 사기라고 생각한다>
    때로 소통은 평화를 가장한 폭력일지 모르지요.
    학생은 공부가 우선이야!!!! 이런 공준하에서는요.
    느낌으로 살아가는 사춘기 울아들
    이론과 설득의 사례들로 무장한 엄마와 소통이 안될때는 혁명을 일으킵니다.
    지금 복싱장에 가 있어요.


    엄마로써
    갖은 말로 설득합니다. 다수가 알고 있는 상식데로 살라고요.
    내가 엄마가 아니라면
    지금의 행복을 위해 살라고 말하고 싶어요.

    님의 블로그 신선한 충격입니다. 다른 시선을 가지고 있어서요.
    불안을 조장하며 한곳을 쳐다보라 강요하는 지금, 이곳은 신선한 일탈입니다.
  • 노마드를 꿈꾸며 2010/02/11 00:30 # 삭제

    인문학적 용어// 경제학적 용어// 와 동급으로 내게 어려운 인터넷 용어
    지잡대 / 짤방 을 몰라 찾아 봤다는........@@
    아직 짤방을 피부로 못 느끼고 있어 내게는 전문 용어 보다 어렵답니다.

    불친절해~~~ 불친절해~~~
    짤방이 뭐야~~~
  • 음.. 2010/02/11 00:34 # 삭제 답글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

    선생님 조차도 그런 류의 시련을 겪고 계시다는 게.. 저한테는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이정도일 줄이야?!.. 충격 그자체인 거 같습니다. 우리나라가 너무 암울한 거 같습니다. 아무튼 다시 한번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건강 잘 챙겨주십시오.
  • opticnerve 2010/02/11 00:35 # 삭제 답글

    언제나 저런 댓글들을 보면 깜짝 깜짝 놀랍니다. 왜 저렇게 다들 아파해야 하는 걸까요. 자신이 지금 뭘 쓰고 있는지 정말 모르진 않을 것 같은데. 늘 마음 속으로만 응원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한 마디 씁니다. 수줍은 이들을 위한 잡담, 총력지지~!
  • 2010/02/11 01:09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강냉이 2010/02/11 01:21 # 삭제 답글

    선생님, 그저 힘만 내세요. 선생님의 글을 읽을때마다 엄청난 시험에 드는것 같은 기분이지만,
    이곳에 올때마다 지잡대수준에서 공부를 멈출수없다는 의기를 다지고는 합니다.
    어떤때는 선생님의 글 한단락을 스무번 서른번씩 읽기도합니다. 왜그런지, 그 속에 들은의미가
    너무 궁금해서요. 하지만 너무나 짧은지식으로 그 숨은 진귀한 뜻을 헤아릴수없기에, 이곳에 계속옵니다.
    이곳에온다고 본인의 수준이 올라가는것은 아니지만, 단어하나, 책이름 한개 더 얻기위해 기대합니다.
    요즘은더불어 영미문화 강좌도 재미있게보고있습니다. 질문하나도 너무 조심스러워 지금껏 한번도 하지못했습니다.
    악플의 속성으로 인해 깊게 아프지않으시길 빕니다. 하지만 선생님께 꼭 힘내라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 이택광 2010/02/11 01:27 #

    쓰러져도 내가 제일 나중에 쓰러질 겁니다. 참고로 문화비평은 마이너들의 복음입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해요. 딴따라 찌질이들이 제대로 폼 잡을 수 있는 가장 위력한 지적 무기입니다. 지잡대 같은 기표에 현혹되지 말고 진리를 위해 현실과 싸우는 검객이 되면 좋겠죠.
  • pinhead 2010/02/11 02:30 # 삭제 답글

    겪어 본 사람만 느낄 수 있습니다. 님의 한 단계 걸러진 포스팅에서 님의 내밀한 trauma를 읽습니다. '정중동'입니다.
  • 죽염 2010/02/11 02:36 # 삭제 답글

    왜 이렇게 사람들이 공격적이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가끔 들르는 다른 곳에서도 누군가 주인장에게 아주 지독한 악플을 올려서 눈쌀을 찌푸렸는데 말이죠. 혹시 많은 사람들에겐 대상을 알 수 없는 분노가 잠재해 있는 건 아닐까, 뭐 그런 생각까지 드는군요. 뭔가 화가 나긴 하는데, 그 화를 어디다 풀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80년대식 표현을 빌리면, '주타격 대상'이 모호해서 그런 게 아닌가 싶어요. '인터넷 마녀 사냥들이 간혹 발생하는 걸 봐도 그렇고요. 뭐, 새로운 얘기는 아니지만요, 뭔가 희생양을 찾고 있다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자기 취향이나 감정을 조금이라도 건드리는 게 있으면 괜히 똥덩어리를 던지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택광님의 블로그를 하루에 한 번은 꼭 들려요. 동의하는 부분도 있고 동의하지 않는 부분도 있어요. 이런 소동 가끔 나는 걸 사실 전 재밌게 지켜보곤 했는데요, 오늘은 왠지 한 마디 쓰고 싶네요. 사실 '달의바람'이 일으킨 문제에는 별 관심이 없어요.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그의 적나라한 비판이 불러 일으킨 택광님의 적나라한 육성이 댓글을 쓰게 했네요.

    "나는 혁명을 꿈꾸다가 낙심한 사람이다. 남들은 어떠했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사실 내 젊은 날을 몽땅 걸었던 전력이 있다."

    " 좌파나 우파나 다 먹통이고, 공공영역이라고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는 곳에서 '인문학'을 한다는 건 말 그대로 자살행위다."

    그냥 좀 먹먹하군요. 네, 먹먹합니다. 뭐랄까, 위 두 문장이 그저 감정이 다소 격해진 상태에서 나온 우발적인 발언이 아니라, 오랫동안 내면에 쌓이고 쌓인 심정의 응고물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에요. 여기서 다른 말을 덧붙이고 싶지 않네요. 그럴 자격도 없는 것 같고요. 아무튼 힘내시기 바랍니다.
  • -ㅅ- 2010/02/11 03:36 # 삭제

    님 같은 분들이 '왜 사람들이 공격적이 되었는지'를 생각하지 않아서 그런 사람들이 자꾸만 늘어나는 것이지요. 꼭 나이드신 분들은 퍼스널리티가 제대로 형성도 안 된 10대 20대들이 보이는 기행을 그들 탓으로 돌리려고 하더군요.

    그들이 그렇게 되기까지 님들은 뭐하셨나요.
  • -ㅅ- 2010/02/11 03:40 # 삭제

    인간을 대상화할 수 있는 공리체계를 자신의 무의식으로 만든 인간의 말을 그대로 믿을 수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당장 정신분석 입문서에서 분석주체의 말을 신뢰해서는 안 된다고 처음부터 못박아두던데 말입니다. 그것을 알고 그것을 이용할 수 있는 주체의 말은 언제나 전략적인 발언이라고 생각해볼 여지가 있지요.

    택광님이 가진 적나라한 육성은 주체를 드러내는 육성이 아니라 주체를 구성하는 육성이겠지요. 아마 본인도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 가끔 옵니다 2010/02/11 10:04 # 삭제

    저는 -ㅅ- 님 견해에 어느 정도 공감합니다. 사람은 원래 자신에게 해를 가하지 않는 이상 특별히 그 사람에게 분노를 느끼지 않아요. 그런데도 시비를 건다면 겉으로 내세우는 이유는 자신도 이해하지 못하는 변명일뿐이고 사실은 자신의 분노를 해소하기 위한 대상이 필요했다고 보는게 좋은게 아닐까요. 물론 그런다고 해서 분노가 해소되는건 아니겠지만. 사실 우리가 화를 내는 이유 중 상당수는 화를 내고싶어서 화를 내는거죠. 저도 예전에 아주 안좋은 일이 있어서 애꿎은 친구에게 트집을 잡아서 엄청나게 퍼부어댄 적이 있는데, 그것도 남들 다보는 회원방에서 ㅠㅠ 그런데 다행히도 제 친구가 제가 왜 그랬는지 이해를 해주고 오히려 저를 감싸줘서 지금은 그 친구를 여신님으로 모시고 살아요. ㅠㅠ
  • 페트로 2010/02/11 02:51 # 삭제 답글

    이 블로그는 사실 저에게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자주 대하다 보면, 어려운 것도 일상으로 다가오는 날이 있을것이라 믿고 자주 들르고, 빼놓지 않고 읽고 있습니다...힘내세요...
  • stonefree 2010/02/11 05:20 # 삭제 답글

    모르는게 약이다/ 아는게 병이다 이런 이야기들은 참 이율배반적인 표현이지요. 개인적으로 인문학에 문외한 사람이지만 우리들은 남들이 퍼주는 규정해주는 것들에 너무 편히 살아 온 것 같습니다. 생각이란 것은 본인의 편리대로 해석해버리면 이 세상의 가치.기준.진리라는 것은 우물안의 그것과 같겠지요. 또한 우리는 다른 이와의 충돌을 너무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 또한 그 두려움에서 자유롭지 못한 사람입니다. 제가 저를 위해 항상 하는 말중에 질문을 만들라는 것입니다. 말이라 쉽겠지만 참 어렵습니다. 스스로의 제안사항을 행하지 못하면서 무수한 질문만 만든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하지만 저는 그 물음을 게을리 하는 자는 결코 진정한 자신의 길을 찾지 못할거라 생각합니다. 이 블로그 혹은 다른 이와의 대화에서 우리는 무엇을 얻고자 이렇게 소중한 시간과 정력을 쏟아야 하나요? 결국은 스스로에 할 수 있는 질문의 주머니가 바닦이 났다는 것이지요. 그 바닦을 채울 수 있는 건 반응입니다. 많은 성인들도 그러하지 않았을까요?
  • 2010/02/11 08:10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랄프386 2010/02/11 10:40 # 삭제 답글

    글에 많이 공감합니다. 매일은 아니더라도 올라오는 글을 빠짐없이 읽고 있습니다.
    비록 철학을 전공했지만 20년넘게 전혀 다른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다보면.. 저의 인문학적 교양이
    언제부터인가 평균 수준이하로 많이 떨어졌구나 하는 생각은 가끔 합니다.

    그런데 참으로 갑갑한것은 블로그 주인장에게 이상한 험담을 늘어놓는 사람들입니다. 아니 자기 블로그에
    자기맘대로 글도 못쓴다면.. 수많은 불특정 다수의 눈치를 봐가며 글을 쓰란 말인지..

    그리고 글을 글로써 이해 해야지 무슨 열등감이니 우월감이니 하는 지극히 주관적인 가치기준으로 논쟁을 만드는걸
    보면 참 딱하다는 생각 뿐입니다.

    적어도 개인의 소통수단인 블로그만은 '오야맘대로'가 전부이고 비판은 오직 팩트에 관한것이어야지
    형이상학적인것은 아니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포퍼의 말대로 반증불가능한것은 형이상학적이고 무의미한것이다..
    라는...

    하여간 재미있고 유익하게 구경하고 있습니다. 건필하시길..

  • VIN 2010/02/11 11:43 # 답글

    이택광님의 과거의 모습이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에와서 이택광님께 덧글을 적는것이라고 생각하시면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단은 제가 미국에서 오래 살고 아직도 살고있어서, 한국어가 조금 어눌하다는 점 사과의 말씀 드리면서 시작하겠습니다.



    배우신 분께서... 더욱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전달 하기 쉬운 교수님이라는 사회적 위치에 오르신 분께서 책임감 없고, 협소하신 시선을 고수하고 계시니 이카루스를 꿈꾸는 어린 소년인 제가 감히 참견하여, 이택광님의 시각에 조금이나마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이택광님의 경험' 의 일부가 되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이택광님 사상에는 정말 간단한 논리적 오류를 범하시고 계십니다. 그걸 증명하기 위해 저 또한 당연한 반론을 하나 들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운위되는 소통이라는 것이 '합의'와 '타협'을 전제한 기만적인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라고 하셨는데, "일반적으로 운위되는 소통"의 범주가 어느정도 인지는 직접적으로 정의를 하지 않으셔서 불확실하기에 제가 대신 정의를 하겠습니다.

    저같은 공학도의 경우에는 수학적 기호와 그것을 사용한 공식 또한 일반적으로 운위되는 소통의 범주안에 당당히 자리잡는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공계 계열이 인문계열 보다 사회적 영향력이 컸으면 컸지, 작지는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또 사용되는 빈도수도 그렇구요. 초,중,고에서 산수를 안배우는 곳이 전세계적으로도 드물다는것 만 보아도 알 수 있지요. 지금 이택광님께서 사용하고 계시는 인터넷또한 그것을 만들고 있는 추상적개념을 하나하나 해체할경우 '1'과 '0'의 이진법의 공식들과 논리의 나열로서 만들어 졌기에, 지성인들의 수학적 용어 사용의 빈도수를 생각해 보았을때 수학적 기호또한 '일반적' 인 소통의 범주안에 들 수 밖에없습니다.

    그러면, '일반적으로 운위되는 소통'을 제가 멋대로 정의해보았으니 시작하겠습니다.

    y=0; y=(x-1)이라는 공식이 있다고 보면, 결국 제가 소통하려는 의미는 x=1이라는 것이잖아요, 0=(x-1)이니까요. 그런데 제 글을 읽는 사람들이 x=1이라는것을 이해하는데, 저와 합의나 타협이 필요한가요?

    만일 'y=0'이라고 전제를 하는 데에 있어서, 서로간의 합의가 필요할 수도 있겠으니 아예 y=x 라고 해버립시다. 그러면 y나 x가 무엇이 되든, 무슨 숫자나 심지어 무슨 개념이되든 y=x라는 것인데, 거기에도 지금 합의나 타협점이 필요한가요?

    1=1이고 0=0이듯 말이에요.

    보셧듯이 소통을 하는데에 합의나 타협점은 그 어디에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일반적으로 운위되는 소통이라는 것이 '합의'와 '타협'을 전제한 기만적인 것"이 [일단은!] 절대적 인 정의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럼 보다 한발자국 나아가서 '제가 원래 받아들인' 이택광님이 전제하셨던 "일반적으로 운위되는"소통을 흔히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 즉, 일상생활에 사용되는 한글로만 좁혀보겠습니다. 여기서 사람들이 전달하려는 의미가 와전되는 이유는 한글즉 인간의 언어는 수학적 용어와 다르게 'definiteness' 즉 '확실함' 이 부족해서 입니다. 그렇기에 컴퓨터를 프로그래밍 하는 Machine Language에는 이러한 definiteness 를 추구하기 위해 이진법을 사용하는 것이구요.


    그렇기에 소통이 합의와 타협을 전제로한 기만적인것이라는건 이택광님이 말씀 하신대로 개인적인 믿음이지, 절대적인 정의가 아니라는겁니다.

    그러면 제가 왜 이택광님이 하신 말씀을 앵무새처럼 반복하느냐? 물론, 이택광님 께서는 이것을 개인적 주장이라 강조 하셨지만, 이택광님의 사상에 영향을 받는 사람들도 있다는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합니다. 많이 배우신분이 분께서 사람들 그리고 사회가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고 불합리함을 강요한다고 해서, 그런 논리적 모순이 섞인 철학을 고수하시면 안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선생님 힘내십시요. 포기하면 지는겁니다. 아무리 많이 배워도, 마음가짐이 그릇되었다면 그건 아무것도 배우니만 못한겁니다.

    그리고 조금 더 인내하시고, 기다리세요, 이택광님 혼자서는 변화를 이끌 수 없을지 몰라도...혁명을 꿈꾸는 이들은 지금도 많습니다.





  • Q 2010/02/11 13:13 # 삭제

    야 병신아, x=1이 되려면 유클리드 공리체계를 합의해야지 가능하잖아.
  • VIN 2010/02/11 11:44 # 답글

    별 관련없게 들릴수도 있는 트랙백 하나 올리고갑니다.
  • ... 2010/02/12 02:05 # 삭제

    Q의 말대로, 그렇기에 수학이란 (비트겐이 말한것처럼) Nonsense를 정렬하는 일이 되는거지.
  • VIN 2010/02/12 02:18 #

    nonsense 라는것은 동의 할 수가 없네요.
  • VIN 2010/02/11 12:43 # 답글


    댓글은 체크를 못한 상태였는데 댓글에서 읽어보니 "나는 불일치를 통해 갈등을 조장하려고 할 뿐입니다. 갈등이 있어야 소통에 대한 충동이 작동하죠.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건 자기들끼리 소통하는 합의의 체제를 부숴버려야하는 거죠. 소통을 빙자해서 갈등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그게 바로 사기의 본질입니다" 라고 하셨네요...

    본문을 한 10번정도 읽어보았는데 역시나 '소통'이란것이 어떤것인지 보다 정밀하게(precise) 글속에 정의하시고 시작하셨어야 수 많은 독자들이 오해하지 않을것 같네요. 소통이라는 단어를 단순 communication으로 해석했는데, 이 댓글을 읽어보니까 이택광님은 보다 정치적인 의미의 소통을 예기하시는것 같네요.

    뭐 일단 쉽게 수긍하는 자세는 좋아하지 않으니 Devil's advocate의 역할을 고수해보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 생각에는 충동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충동보다 더욱더 중요한건 행동의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즉 중요도를 나열해보자면 '행동>충동>소통' 라는것이죠.

  • 이택광 2010/02/11 13:34 #

    흥미로운 논의입니다. 수학적 언어와 일반언어사용의 차이에 대한 지적은 나도 동감입니다. 그래서 소통은 항상 갈등인 겁니다.
  • ㅁㄴㅇㄹ 2010/02/11 13:06 # 삭제 답글

    소통이 사기라고 생각하시면, 조용히 '개무시'하고 초야에 묻혀 자신을 갈고 닦으면서 지금과 같은 일들에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또한, 자신이 결단을 하지 못한 결과 에 대하여 겸허히 받아들이시고 '개무시'로 응대하시던가, 아니면 외국으로 떠나시는게 속편합니다. 교수님이 말씀하신대로, 한국은 전보다 더 악랄해지고 간악해졌습니다. 이러한 현실에 잘못 대응 하시는 것일지도.. 'ㅅ'.
  • 이택광 2010/02/11 13:32 #

    충분히 개무시하고 있어요. 사실 이 동네에서 벌어지는 소란은 별반 나에게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내가 소통이 사기라고 한 의미는 위에 댓글 중 하나에 밝혀놨어요. 님이 생각하는 그런 의미로 소통이 사기라고 한게 아니니 오해마시길.
  • 이택광 2010/02/11 13:50 #

    그리고 난 님 같은 견해에 동의하지 않아요. 난 무지한 대중을 혐오하지 않아요. 님처럼 그들이 악랄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악랄한 이들은 뭘 좀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여기 와서 감정적으로 날 씹는 이들을 보세요. 다 자기들은 뭘 좀 안다고 생각하잖아요. 소통하지 않는다는 불평도 사실은 자기를 알아달라는 말을 달리하는 것 뿐입니다.
  • wakeup 2010/02/11 16:15 # 답글

    님아 사기꾼이라고 자진인증하나요?
    근데 이님 쉴드쳐주는 분들은 왜 거진 다 비로긴임?
    악플을 비로긴으로 다는 건 봤어도 쉴드까지 비로긴인 건 처음임.
    뭐가 그리 구린 것임? 쪽팔림? 아님 봇임?
    떳떳이 로긴하고 쉴드 치세요.
  • 보다보다 2010/02/11 17:12 # 삭제

    띠러 띠러, 며 며.
    쉴드쳐, 비로긴, 봇, 이게 다 뭔 뫌?
  • ㅠㅠ 2010/02/11 17:28 # 삭제

    공부나 해라....슈크림대첩같은거 집착하면서 수시아처럼 되려하지 말고...그게 멋있는게 아냐ㅠㅠ
  • wakeup 2010/02/11 20:23 #

    누가 멋있대요? 한심하니까 올린 거죠.
    여튼 여기 비로긴 참~ 많네요.
    부끄러운 줄은 아나봐요
  • nllm 2010/02/11 20:56 #

    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떳
  • 조갑제의회개 2010/02/11 20:59 # 삭제

    내 블로그 종종 놀러오세요 ㅎㅎㅎ
    귀엽네
  • 조갑제의회개 2010/02/11 21:00 # 삭제

    아 맞다

    그나저나 '디씨인사이드'가 뭔지는 모르시죠??
  • wakeup 2010/02/12 00:04 #

    조갑제님은 이택광교수 똥도 대신 눠주신다면서요? ㅋ
    좋은 대변인이다.
  • Q 2010/02/12 13:45 # 삭제

    난 egloos에 아이디가 없어요. 왜냐면 오덕이 아니니까요.
  • wakeup 2010/02/12 14:26 #

    그럼 이택광교수도 오덕이여? ㅋㅋ
  • Q 2010/02/12 15:46 # 삭제

    모든 학자는 오덕이지. 막스 베버가 한말이다.

    "오늘날 진실로 결정적이며 유용한 업적은 항상 전문적 업적입니다. 그러므로 말하자면 일단 눈가리개를 하고서, 어느 고대 필사본의 한 구절을 옳게 판독해 내는 것에 자기 영혼의 운명이 달려 있다는 생각에 침잠할 능력이 없는 사람은 아예 학문을 단념하십시오. 이런 능력이 없는 사람은 우리가 학문의〈체험〉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을 결코 자기 내면에서 경험하지 못할 것입니다. 학문에 문외한인 모든 사람들로부터는 조롱당하는 저 기이한 도취, 저 열정, "네가 태어나기까지는 수천 년이 경과할 수밖에 없었으며", 네가 그 판독에 성공할지를 "또 다른 수천 년이 침묵하면서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할 수 없는 사람은 학문에 대한 소명이 없는 것이니 다른 어떤 일을 하십시오. 왜냐하면 열정을 가지고 할 수 있는 것만이 진정으로 가치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모든 오덕이 학자인 건 아니지. 너처럼 말야. 왜냐면 너는 관념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을 볼 수 없거든. 멍청하니까.
  • Q 2010/02/12 15:49 # 삭제

    넌 그냥 니 부모의 앞날을 컴컴하게 만드는 후레자식 오덕일 뿐야. 분류하자면 그렇지. 이택광은 학자 오덕이지. 난 게을러서 오덕이 아니지.
  • wakeup 2010/02/13 13:02 #

    대뜸 후레자식 오덕이라...ㅋ
    왜 자기 애기를 하세요?
    이택광 교수, 참 안 됐네요.
    수준 낮은 - 집에 앉아서 안 맞는 점괘나 외고 있는 - 인간들을 추종자로 거느려서 살림살이좀 나아졌나?
    이택광 교수가 욕 먹는 가장 큰 이유는 추종자 단속 안하기 때문이라는 얘기에 납득해버리고 말았다 ㅋㅋ
  • Q 2010/02/13 14:36 # 삭제

    원래 밖에서 새는 바가지가 안에서도 새는 법이고,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아는 법이거든. 니하는 거보니까 답이 나온다. 걍 부모님 일이나 도와. 니 먹여 살리느라 고생한다.
  • wakeup 2010/02/13 15:08 #

    이택광 교수가 하고 싶은 말을 대신해주는듯?
    누가 보면 이택광 교수님인줄 알겠네.
    교수 훚앙이나 빨면서 로봇백수짓하고 있는 님보다는 누가 못할까요?


  • Q 2010/02/13 16:25 # 삭제

    ㅋㅋ 옛말에 밥은 굶어도 배우라 그랬다고, 니가 멍청하니까 이택광 후장 빠는 걸로 들리지. 하기사 상상할 수 있는게 누가 누구 후장 빠는 수준으로 밖에 상상못하니까 저런 소리하지. ㅋㅋ

    내가 분당에서 김밥집하는 데, 니 수준을 보니까 안봐도 뻔하거든. 내가 나중에 우리 김밥집에 자리하나 마련해 줄테니까 여기다 폰 번호 남겨라.
  • wakeup 2010/02/13 18:03 #

    결국 이택광 교수 훚앙 빨아줄 사람은 김밥장사뿐인가? (한숨...)
    김밥 많이 파세요 아저씨.

  • Q 2010/02/13 19:07 # 삭제

    ㅋㅋ 지금은 웃음이 나오지?? 근데 니 미래가 딱 김밥천국 알바란다. 너처럼 대가리에 든 게 똥밖에 없으면 그럴 수 밖에 없거든.... ㅋㅋ 안 그럴거 같지?? 하지만 한번 계속 살아봐라. ㅋㅋ 이 새끼 생각해보니까 불쌍하네 ㅋㅋ ㅋㅋ ㅋㅋ 지 인생이니까 TV끄듯이 꺼버릴 수도 없고. ㅋ ㅋ ㅋ ㅋㅋㅋ ㅋㅋ
  • wakeup 2010/02/13 19:16 #

    구린게 많아서 로긴도 못하고 찌질대는 김밥장사님.
    광폭질 그만 하시죠.
    그래봤자 이택광 교수 수준 떨어뜨릴 뿐이고 님 꼴 우스워짐.
    할 말이 궁하면 인신공격질이라더니 딱 그짝이네요 ㅋ
    김밥천국 알바라, 님 과거인지 현재 고백 그만하시고요.^^
    미안한데 제가 알바 할 시기는 지난 것 같군요.
    어찌 되도 않게 억측질 그리 쩌시는지? ㅋㅋ
    라캉 공부하면 그렇게 됩니까?
    이택광 교수도 참 대단하네요. 저런 사람들 관리도 못하다니..어익후.
  • nllm 2010/02/13 22:10 #

    Q님은 이택광 빠라고 하기엔 이택광씨가 지적하기 딱 좋을 법한 신성가족이데올로기를, 그것도 누군가를 비난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으시네요.
  • Q 2010/02/14 14:17 # 삭제

    wakeup/ㅋㅋ 그래 니는 억측질이라고 말하겠지만 니 자신을 잘 알아야지. 하는 말을 가만히 들어보면 그사람 미래가 딱나오거든...... 니 말하는 거 보니까, 머리가 나뻐서 안되겠다. 니가 김밥 알바하기에 늦었다고? ㅋㅋ 착각하지마. 니가 김밥을 썰 머리지, 펜대를 잡을 머리가 아니라니까? 니 여기 이택광이 먼말한건지 감도 안오잖아?? 그니까 김밥이나 썰어야지.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이해도 못하는 넘이 무슨 ㅋㅋ
  • Q 2010/02/14 14:28 # 삭제

    아글구 넌 내세울만한 게 로그인 한거 밖에 없냐? 뭐 온라인 아이디 공개한게 그렇게 자부심이 생기는 일이냐? ㅋㅋ 근데 그런 넘이 실명 인증한 이택광 욕은 하고 싶디??
    하여간 멍청하면 다 드러난다니까ㅋ
  • Q 2010/02/14 14:30 # 삭제

    님아 사기꾼이라고 자진인증하나요?
    근데 이님 쉴드쳐주는 분들은 왜 거진 다 비로긴임?
    악플을 비로긴으로 다는 건 봤어도 쉴드까지 비로긴인 건 처음임.
    뭐가 그리 구린 것임? 쪽팔림? 아님 봇임?
    떳떳이 로긴하고 쉴드 치세요

    - 그래 할말이 궁하면 인신공격을 하지. 에휴 멍청한 새끼..
  • wakeup 2010/02/14 17:41 #

    이쯤되면 이택광 본인 아닌가 싶네 ㅋㅋ
    한심하세요 님아.
    나이 쳐먹어서 사람들한테 악담이나 퍼붓고 쯧쯧
  • 이택광 2010/02/14 17:52 #

    Q, wakeup, 두 분 그만 좀 하시죠. 마음은 이해하겠습니다만, 적절하지 못한 방식입니다. Q님이 부모님을 거론한 부분은 좀 과했습니다. 그리고 wakeup님은 이번에 처음 이 블로그에 온 것 같은데, 혼자 댓글을 독차지하는 것도 보기 좋지 않군요. 덧붙여 조언을 드리자면, 이 세상은 님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넓고 다양합니다. 그리고 나는 님이 상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내가 님을 모르듯이 님도 나를 몰라요. 서로 예의는 지켜가면서 삽시다.
  • 조갑제의회개 2010/02/12 03:02 # 삭제 답글

    ㅎㅎ wallflower에서 소퀴벌레 담당이죠.

    좀 내공있는 사람들의 논의에는 끼어들기가 쉽지않은데
    비이성적인데 감정남아서 흥분하는 wakeup님 같은 경우에는 대응하는 맛이 재미 있어서요
    저 중학교 때 모습 보는 거 같아서 안타깝기도 하고...

    비로긴 유저들을 비방하는 게 굉장히 논리적이라고 착각하고 있다가 한 대 얻어맞으니
    땀이 뻘뻘흘리는 게 눈에 보이네요 ㅎㅎ 너무 상처받지는 마세요

  • wakeup 2010/02/12 14:30 #

    님은 별로 재미도 없고 착각 쩌는게 머리도 나쁜 것 같아요.
    이택광 블로그 주목하는 사람들 80%가 개싸움 보러 들어오는 거지여.
    설마 이택광 교수 로긴 추종자가 님 하나뿐인 건 아니겠지요>

    근데 내가 말하고 나니 비로긴 유저들이 확 줄었군?
    역시 봇이었던가? (...)
  • ListenToU 2010/02/12 23:20 # 삭제

    @wakeup
    You have a nice nick! I like it. BTW, why don't you follow your nick?
    What your nick says is what you should do right away. Listen to your own nick. That's it.
  • wakeup 2010/02/13 13:08 #

    It's you who should wake up right away. kkk
    Stop bloody arse licking, you lifeless moron.
  • 2010/02/13 22:13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Q 2010/02/14 22:54 # 삭제 답글

    wakeup/병신이 하는 말이 어째 맨날 똑같냐? 하기사 머리가 나쁘면 상상력도 후져서 결국에 한 말 또하고 그럴 수 밖에 없지. 근데 그나마 하는 말도 그리 무식하냐?

    아니 나이 먹어서 사람들한테 악담을 못하면, 니같이 나이 안먹은 사람은 악담을 해도 된다는 말이냐?? 난 니가 먼생각을 하는 지 모르겠다. 어쩜 그리 하나부터 열까지 덜떨어진 소리만 하는지...... 난 나이 먹었어도 너처럼 멍청하지 않으니까 니한테 피가되고 살이 되라고 악담을 하는 거지. 내가 하는 건 니나 니 부모한테 약이 되는 약담이야!!

    근데 하는 말 들어보니까 니도 좀 왕따겠구나 싶다. 하기사 니같은 오타쿠 찌질이가 왕따를 안당하면 이상하지. 그래 그래서 이글루스 오니까 니가 동질감느끼는 찌질한 새키이 모여있으니까 왜, 세상이 니거같냐?? 그래 그렇게라도 친구 사겨야지 ㅋㅋ 근데 이글루스에서도 좀 괜찮은 애들이랑 사겨, 아이큐 50들이랑 사귀지 말고, 임마. 니처럼 머리가 멍청하면 다 티가난다 임마. 응 그니까 맘잡고 니 부모 일이나 도와.

    이택광/ 저런 넘은 다음에 댓글달 때 심장이 두근거릴 정도로 조져야 된다고 봅니다. 진중권 봐봐요. 정지민을 사정없이 조지고 있잖아요. 저러케 멍청한데다가 쓸데없이 공격성이 강하면 진짜 나중에 쟤 부모 눈물에 피눈물 나게 만들 사건 일으킬 확률이 큽니다. 하여간 저는 그렇게 알고 조지고 있으니까, 제 댓글 들이 맘에 안들면 이택광님이 지우던가 하세요.
  • 지나가다 2010/02/16 17:13 # 삭제 답글

    악풀단다는 것 뒤집어서 생각하면 교수님 말씀에 끼고 싶다는 의미예요.

    절세미인이 옆에 있으면 어떻게든 말 한번 건네보고 싶은 마음에 시비라도 건네는 것이겠지요.

    교수님의 블로그는 사람들에게 호소력이 강하답니다. 유명세를 치르시는 것이지요.
  • 좋은걸요 2010/02/17 13:15 # 삭제 답글

    좋은 글이네요
  • 지나가다가22 2010/02/17 22:07 # 삭제 답글

    오늘 처음와서 처음 댓글 보는데 모두들 열정이 넘치는 것 같아 근사하네요-
    근데 댓글이 떳떳하고 봇아님 인증하려면 로긴해야하나요, 이글루스에 내 정보 팔기싫어서 지금까지 비로긴으로 잘 살아왔는데 좀 쩔ㅋㅋㅋㅋㅋㅋ
    댓글을 허용하고 친절하게 관망&심지어 댓글에 응해주시는 이택광님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 erte 2010/02/18 01:06 # 삭제

    하라는 뜻에서 다는 건 아니구요 ^^
    그냥 봇아님 인증 등이 정 마음에 걸리시면 비로긴이라도 고정닉을 쓰시는 것도 방법인것 같습니다.

    둘러보시면 알겠지만, 비로긴 고정닉으로 댓글 다시는 분들도 꽤 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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