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꼬붕론 단상

어제 간담회에서 인상 깊었던 말들 중 하나가 우석훈이 제기한 '20대 꼬붕론'이었다. 상당히 공감 가는 주장이다. 나 역시 '20대의 것은 20에게로'라는 생각을 하는데, 이제 단체의 꼬붕 노릇은 그만하고 20대들이 자기 주장을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좀 거칠고 서툴더라도, 열심히 자기 자신의 문제를 '아무나의 것'인양 주장하면 그것이 곧 20대의 정치화를 가능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20대에게 미치기만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20대가 즐겁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이것밖에 없다.

덧글

  • 슬로스 2010/05/06 14:27 # 삭제 답글

    ㅋㅋ어제 옆에 노회찬..

    20대는 어딜가나 꼬붕질;;
  • ㅋㅋㅋ 2010/05/06 14:40 # 삭제 답글

    으잌ㅋㅋ
    전 진지하게 공감하는데 제가 이상한건 아니겠죠?
  • leopord 2010/05/06 16:05 # 답글

    당사자가 움직여야 한다는 데 많은 분들이 동의하지만,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라는 점에서 (저를 포함해) 또 많은 사람들이 꺼리지 않나 싶습니다. 그만큼 궁지에 몰려있긴 하지만 말입니다. 끊임없이 '틈새' 혹은 '블루오션'을 노리는 매의 눈빛으로 사회 자본을 쌓아야 할 필요성 또한 개개인의 앞에 놓여있다는 점을 떠올립니다. 여전히 대학 안에 있으면 중간계급에 대한 욕망이 자라나는 거 같아요.

    간담회 때 말씀 잘 들었습니다.
  • 폰생폰사 2010/05/06 16:13 # 삭제 답글

    제가 가지고 있는 책이네요^^.
    과거와 같이 열심히하면 된다라는 목표가 없는 요즘 상황에서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지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할 20대인데,
    너무 궁지로 몰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합니다.
    그러고 보니 벌써 저도 곧 40대로 들어서겠네요..
  • -_- 2010/05/07 10:24 # 삭제 답글

    88만원세대에 대해
    라칸은 뭐라고 하셨습니까
  • 강냉이 2010/05/07 13:03 # 삭제 답글

    20대한테 재테크에 미치라니, 소가 깔깔웃겠어요. 휴 ;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