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이마고


윤성호 감독이 만든 인디시트콤의 '자매품'이다. 본 영화만큼 재미있다. 단언하건대 '중간계급의식'의 찌질함을 윤성호만큼 잘 그려내는 감독도 드물다. 윤성호 앞에 오면, 홍상수도 그냥 허세일 뿐이다.

인디시트콤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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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끼뿔의 생각 2010/06/06 14:19 #

    웃겨 ㅋㅋㅋㅋ RT taiot님: “단언하건대 '중간계급의식'의 찌질함을 윤성호만큼 잘 그려내는 감독도 드물다. 윤성호 앞에 오면, 홍상수도 그냥 허세일 뿐이다.” http://bit.ly/968Wcc... more

  •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에피소드 3편 '두근두근 홍어드립' 2010/06/07 10:33 #

    indiesitcom 할수있는자가구하라 Episode 3 두근두근 홍어드립 from indiekoohara on Vimeo. 인디도 시트콤 만든다 Korean indie film maker also makes sitcom인디시트콤 indiesitcom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read my lips세번째 에피소드 두근두근 홍어드립 episode 3synop. 오디션을 마치고 나온 재민은 뜻밖에 전처 하라의 전화를 받는다. 당황스러우면서도 설레는...... more

  • 서울비의 알림 2010/06/07 12:43 #

    [영상]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 “윤성호 감독이 만든 인디시트콤의 '자매품'이다. 본 영화만큼 재미있다. 단언하건대 '중간계급의식'의 찌질함을 윤성호만큼 잘 그려내는 감독도 드물다.” by 이택광... more

덧글

  • 으아... 2010/06/06 13:19 # 삭제 답글

    속터지는데 참고 보기 인내력 테스트인가...(요즘 디씨 라인에서 유행하는 '버티기 시리즈' 같군요)
  • erte 2010/06/06 13:40 # 삭제 답글

    보면서 완전 낄낄거렸습니다 ㅋㅋㅋㅋ 찌질함이 쩌네요 아주 ㅋㅋㅋㅋㅋ
  • 카스미 2010/06/06 14:29 # 답글

    은하해방전선보다는 재미있네요.
  • deina 2010/06/06 14:41 # 삭제 답글

    ㅋㅋ 대박!
  • 저나무 2010/06/06 14:50 # 삭제 답글

    재미있습니다. 홍상수에 대한 글을 기대하겠습니다.
  • 한단인 2010/06/06 14:55 # 답글

    우왕..
  • 니예? 2010/06/06 17:11 # 삭제 답글

    홍상수와는 전혀, 아무런 관련 없는 작품인데요...-_-?
    무슨 찌질한 캐릭터만 나오면 죄다 홍상수 타령입니까. 안목의 얄팍함과 빈곤함에 그저 탄식만...
    중간계급의식의 찌질함이야 그 옛날 장선우감독이 다 풀어먹었던 거고,
    윤성호를 홍상수와 비교하는게 윤성호도, 홍상수도 하낫또 생산적으로 읽지 못하는 태도로만 보여집니다만...
  • 이택광 2010/06/06 17:23 #

    홍상수 영화가 허세인 건 사실이죠. 그리고 허세라고 나쁜 건 아닙니다. 기왕 말 꺼낸 김에 "안목의 얄팍함과 빈곤함"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을 해주시길. 그리고 장선우감독이 무슨 중간계급의식의 찌질함을 그렸다는 건지...그것도 덤으로 말씀 좀 해주시길...
  • 대학생 2010/06/06 17:31 # 삭제

    정말 이렇게 근거도 없이, (뭐 첨부터 근거도 없고, 괜히 시비걸고 싶은데 건덕지는 없으니..) 은근 슬쩍 건드리고만 가는, 똥 싸고 똥 안닦은 거 마냥 사뿐히 글 지리고 가는 사람 정말정말 싫다......아 너무 싫어...어쩜 좋아...ㅠㅠㅠ 미칠 거 같애....ㅠㅠㅠㅠㅠ 아악!!!!!!!!!!!!!!!
  • 니예? 2010/06/06 18:35 # 삭제

    죄송. 주인장님보다 대학생님께는 더 죄송. 저분께 찌질한 인물묘사의 영상물들에게 기대할만한 계몽적 유용성은 발휘되지 않는듯 하여 안타깝기도 합니다.
    구체적으로 뭐가 궁금하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야말로 두 사람이 뭐가 비교될만한지 구체적으로 모르겠는데... 그저 '찌질한 인물을 묘사했다. 재밌게'라는 것인가요?
    홍상수 얘기하면서 '찌질한 남자들' 얘기하는것만큼 빈곤하고 진부한 해석이 어딨겠습니까(어쩌면 이젠 윤감독도 마찬가지일 듯). 그건 지겹게 이미 들은 얘기니, 정말 다른 성찰과 미덕은 안보이는지..
    두 사람의 작품들에서의 텍스트의 풍성한 결들을 다 무화시키고 캐릭터의 희극성(그것도 늘 말하는)으로만 순서를 매겼다는 점에서 그저 그런 언급은 틀렸다기 보단 빈곤하고 얇아 보인다는거고 그래서 아쉽다는 거죠. 얄팍하고 빈곤해도 안목은 안목입니다.
    장감독 얘기를 한건 그의 일련의 영화들(경마장 가는길이나 너에게 나를 보낸다 같은)에서도 이미 중간계급들의 지질함을 많이 봤기 때문이구요.
  • 이택광 2010/06/07 07:30 #

    니예?/ 윤성호가 풍자극을 보여주려고 한다면 홍상수는 부조리극에 가깝죠. 그리고 홍상수가 '지식인의 허위의식'을 말하는 자리에서 윤성호는 기실 그게 '중간계급의식'에서 발생하는 모순이라고 말하는 것 같군요. 전자가 자유주의적이라면, 후자는 구조적입니다. 이런 면에서 홍상수는 장선우에 가깝지만, 윤성호는 이 둘이 제기한 문제를 한층 더 밀고 가는 것입니다. 윤성호 영화에서 지식인은 의미가 없어요. 이 단편에서 등장하는 영화감독도 지식인은 아니죠. 말하자면 이건 김홍중류의 '속물론'과 다른 겁니다. 꼰대스럽지 않다는 말입니다.
  • ㅎㅎㅎ 2010/06/06 17:46 # 삭제 답글

    재밌네요ㅎㅎ
    중간계급보다 좌파의 위선을 더 잘 보여주는 것 같네요
  • 로셰 2010/06/06 18:39 # 답글

    그야말로 입진보 까는 영화네요 ㅋㅋㅋ 재밌네요
    근데 홍상수를 허세라고 단정지으신 건 좀.... 앞으로 포스팅 해주시길 바랍니다.
  • 로셰 2010/06/06 18:40 #

    허세라는 말은 아무래도 홍상수 감독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자극할 수 있는 표현이고, 님 글에서 님이 왜 허세라고 생각하는 지에 대해 아무런 표현이 없기 때문에 저로서도 좀 거식하긴 하네요
  • leereel 2010/06/06 18:53 # 삭제 답글

    홍상수의 화법을 미학적 완곡법이라 말할 수 있다면-물론 이것을 윤리적인 것으로도 볼 수 있겠지만-윤성호의 경우에는 직설법이 아닌가 싶네요. 주인장은 그 차이를 '허세'라고 표현하는 거 같아요. 자기를 얼마나 재빨리 일반화/타락시키는가의 차이에 관한 것이겠죠.
  • 저나무 2010/06/06 23:22 # 삭제

    예 좋은 말씀인 거 같네요.. .. 저는 윤성호가 설명적 또는 계몽문학적이라고 느껴집니다.
  • 무지랭이 2010/06/06 21:52 # 삭제 답글

    저기서 윤성호를 비롯해서 모든 사람이 중간계급을 대표하는건가요?
    잘 정리가 안되서..
  • 요요 2010/06/06 22:14 # 삭제 답글

    글을 보면, 선생님의 글이 다소 현학적인 듯 하고 김규항의 문체는 담백하지요.(내용을 떠나서) 허나 실제 강연 모습을 보니, 선생님은 무척 소탈한 듯 하고, 김규항은 다소 권위적이더군요. 요상합니다.
  • ! 2010/06/06 23:25 # 삭제

    요요님// 정말 예리한 지적이시네요 ^^ 저도 그런 걸 느꼈어요!
  • ㅏ... 2010/06/06 23:29 # 삭제

    !
  • 김규항 2010/06/07 00:04 # 삭제 답글

    김규항은 자뻑이 심합니다. 그리고 공부 좀 했으면 해요. 신자유주의~~~~~~~~~~~~~ !!!!!!!!!!! 동어반복이 지겹습니다.
  • ... 2010/06/07 00:53 # 삭제

    김규항은 다소 피상적이고 어떤 종교적 열망이 강한 사람이죠..
    강연을 들어서 얻을건 별로 없는 사람같고,
    결국 이 교수와 김규항의 차이는 깊게 많이 아는가의 차이겠죠
  • 김구항 2010/06/07 00:55 # 삭제

    진짜 동감하는 바입니다. 신자유주의 + 신자유주의적 세계화, 이제 참신한 것으로 바뀔 때도 됐습니다.
    아 지겨워!!!!!!!!!
  • 이론과실천 2010/06/07 01:28 # 삭제 답글

    이렇게 이해해 보는 건 어떨까요?
    이택광씨는 이론가고 김규항씨는 실천가다, 그래서 우리가 비슷하게 느끼는 그 오묘한 차이라는 것이 생긴다...
    요사이 유행하는 말로, 시차라는 게 있는데요, 이와 김은 시차라기보다는 몸차에서 오는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거겠죠. 좌파라고 다 똑같아야 한다, 것도 참 무서운 요구죠... 사유를 통한 실천과 행동을 통한 실천은 같을 수가 없겠죠.
  • CB좌파자파자파타 2010/06/07 02:40 # 삭제

    실천가임을 감안하더라도 그와 관련해서 공부 좀 더 몰입하시면 더 좋은 이야기들을 해주실수 있을 거 같은데...
  • 지겹다라... 2010/06/07 03:28 # 삭제 답글

    신자유주의가 여전한데 그에 반대하자는 사람이 무슨 다른 말을 할까요?
    방법론을 말하는 거라면 김규항씨는 이미 많은 말을 한 것 같은데...
    결국 자신이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의 문제일 뿐...
  • 쟁가 2010/06/07 10:58 # 삭제 답글

    김규항과 이택광에 대한 인물평은 그만들 하시고, 윤성호 감독의 열연에 좀더 집중해주세요. 개인적으로는 연기 쪽에 더 재능이 있는 거 아닌가하는 생각도...ㅋ
  • 명교 2010/06/07 11:20 # 삭제 답글

    갑자기 왜 애꿎은 김규항 얘기가 나오는지;;;
    윤성호 감독님은 아주 유능한 코미디언 같습니다. 영화도 명석하게 찍고, 도리어 허세를 벗어내려는 안간힘이 느껴져요.
  • 흠. 2010/06/07 11:24 # 삭제 답글

    제가 보기에도 홍상수를 허세라고 표현하는 건 그렇네요. 홍상수 영화 별로 본 것 없지만 이런 짧은 단편과 비교해서 허세라고 불릴만한 작품은 아닌거 같은데.. 홍상수 작품을 단순히 인물의 찌질함 정도로만 이야기하는건 그 영화가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홍상수 영화가 왜 '허세'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 이택광 2010/06/07 11:55 #

    내가 허세라고 표현한 건, 자유주의적인 관점을 홍상수가 시종일관 취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자세한 건 홍상수 영화평을 하나 써서 밝혀드리죠.
  • 나그네 2010/06/07 13:21 # 삭제 답글

    "홍상수 영화가 허세인 건 사실이죠"--> 비평하신다는 분이 fact 와 opinion도 제대로 구분하지 않으시다니요...
    "천안함이 어뢰에 의해 폭발한건 사실이다"라고 언론들이 써대는 것과 뭐가 다른지요?

    윤성호님을 칭찬하시려면 그냥 칭찬하시지, 다른 영화인을 끌어들이면서까지 이렇게 하실 필요가 있으신가요? 블로그 구독하고 있었는데 제대로 실망하고 갑니다.

    홍상수 감독님 영화제목으로 교수님을 비판하자면 이렇습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빠른시일 내에 이글에 대한 사과나 해명글이 올라오길 희망합니다.
  • 이택광 2010/06/07 13:36 #

    사과와 해명? 재미있네요 ㅋㅋ 이런 '논리'가 어떻게 가능한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홍상수 영화에 대한 비평글을 두엇 쓴 적이 있는데, 그렇게 궁금하면 찾아보시길...
  • 나그네 2010/06/07 14:05 # 삭제 답글

    재밌으시다고요?

    저도 재미있습니다. ㅋㅋ

    그러면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논리' 라는 것은 이런 것인가요?

    "홍상수 영화가 허세인 것은 사실이다. 왜냐하면 내가 이전 글에서 그렇게 써놯기 때문이다"

  • 이택광 2010/06/07 17:21 #

    거참 말귀를 못 알아듣는군요. 이게 사과와 해명을 할 사안이라고 생각하는 그 논리적 비약에 대해 말한 거예요. 내가 말한 핵심은 '윤성호 앞에 오면 홍상수도 허세일 뿐'이라는 말이고, 이건 수사적 상대성을 포함하고 있는 표현입니다. 이 말에서 '홍상수=허세'라는 명제가 성립하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댓글로 달아놓은 '홍상수 영화가 허세인 건 사실'이라는 말은 반지성주의적인 한국의 풍토에서 봤을 때, 그렇게 비칠 수 있다는 겁니다. 둘은 전혀 다른 명제에요.
  • mamoro 2010/06/07 14:13 # 삭제 답글

    이택광 선생님, 이번에 윤성호 감독님 특강을 대전에서 하는데, "윤성호 앞에 오면, 홍상수도 그냥 허세일 뿐이다."라는 문구를 홍보 포스터에 써도 될지요? (강좌는 오는 6월 24일에 대전에서 있습니다.) 저는 대전에서 커피집을 하고 있는 사람인데, 오늘 홍보 포스터 만들다가 이번 선생님의 포스팅을 보고, 여쭤봅니다.
  • simock 2010/06/07 14:30 # 삭제

    아니 그건 저한테 여쭤보셔야죠. 안돼요, 안돼. 저는 홍상수 감독님 영화도 너무 경애하고 이택광 선생님 글에서도 혜안을 얻습니다. 딴 얘기지만 전에 지붕킥 관련한 어느 기자님 글을 놓고 네티즌들이 설전을 벌인 적이 있는데 어떤 어휘에 대해 해당 필자와 독자가 느끼는 온도와 층위가 다를 순 있겠더라구요. 재밌는 얘기 하나 더. 얼마전에 나름 친하게 지내는 어느 기자님이 독립다큐멘터리를 옹호하면서 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상대열위에 놓으신 적이 있는데 (이택광 선생님의 글은 그런 의도는 아닌 듯 합니다. 그냥 제 연기도 유니크하고 좀 안돼보이니까..) 그때 저도 살짝 울컥하는 메일을 보낸 적이 있거든요, 다만 송신하기 전에 살짝 온도를 낮춰서 상냥하게 이런 건 이렇고 저런 건 저렇고. 잠시 후, 예상과 달리 (평소 '독'하다고 알려진 바와 달리) 얼른 '그건 그렇네요, 반영하겠다'는 답신이 왔었죠. 뭐 그렇다구요. 욕망에 대한 사유가 비슷한 분들끼리는, 가끔은 상냥한 소통이 답일 수도 (두근두근 황희정승을 만들어야겠구먼) / 쟁가님 감사합니다. 맞아요, 제 열연에 집중을 좀...
  • simock 2010/06/07 14:34 # 삭제

    이게 본론. mamoro 님이 말씀하신 저 문구 (특강 홍보 카피) 는 제 취향 뿐만 아니라 이택광 선생님 글의 의도를 오독하는 게 되는 거지요. 제 미감을 떠나서 부디 거두어주시길.
  • mamoro 2010/06/07 14:47 # 삭제 답글

    네. 이해했습니다. 저의 경솔한 일이었습니다.
  • 와우!! 2010/06/07 16:57 # 삭제 답글

    진짜 저런 재주가 있으면... 부럽다 쩝
  • 나그네 2010/06/07 17:48 # 삭제 답글

    말귀를 못알아 들어서 죄송합니다만...
    말씀하신 '논리' 라는 것이 참 하찮은 것이라는 뜻으로 언급한 것입니다.

    허세라는 표현에 대해서 독자들이 오해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요...
    충분히 오해를 받을 수 있는 표현이란 것을 인정하지도 않으면서 어떻게 더 얘기를 할 수 있겠습니까

    누군가를 칭찬하기 위해 권위있는 작가를 까는 것이 그렇게 필요한 것인지요...아니 그것을 떠나서 좀 더 완곡한 표현을 쓸수는 없는지요...'윤성호는 어떤 면에서 홍상수 보다 낫다' 라고 말하면 말이 주는 임팩트가 좀 작다고 생각하신 것인지요.

    '홍상수 영화가 허세인 건 사실'이라는 말은 반지성주의적인 한국의 풍토에서 봤을 때, 그렇게 비칠 수 있다는 겁니다
    --> 이말을 이렇게 부연설명없이 받아들일 사람이 얼마나 많았을 지 생각해 보셨는지요.



  • 이택광 2010/06/07 17:51 #

    이 분은 너무 자의적 독해에 능하시군요. 내가 그 말 뒤에 붙여 놓은 말이 뭔지 한번 보시죠? 허세=나쁜 것이라는 생각이 왜 님 같은 분의 머리속에 박혀 있다고 생각하세요? 모든 사람이 님 같지는 않답니다.
  • 12345 2010/06/07 18:21 # 삭제 답글

    허세=나쁜 것 이라고 생객하는 애들은 자기혐오 하는애들이 대부분
  • 나그네 2010/06/08 00:34 # 삭제 답글

    헐;; 정말 끝까지... 윤성호님을 칭찬하기 위해 허세라는 말을 작가에게 붙여놓고 끝까지 인정하지 않겠다는 자세...

    저같이 인터넷의 이름 없는 네티즌에게조차 비야냥거리는 태도...

    위의 덧글들에서 나온 허세에 대한 다른 분들의 반감도 모두 자의적 독해겠군요.

    다른 사람이 느끼는 것에 대해서 그렇게 무감각하신 분이 인문좌파시라구요?

    님에게서 좌파 지식인의 '허세'를 발견하고 갑니다.

    저 시트콤 내용이 본인에게도 해당된다고는 왜 생각 못하시는지...

  • 이택광 2010/06/08 08:25 #

    이 분은 심사가 좀 꼬이셨군요. '인터넷의 이름 없는 네티즌'이 무슨 감투입니까? 실명으로 댓글 달지 마라는 규정이 이 블로그에 있는 것도 아닌데, 애써 자신을 낮추는 겸손이라... 내가 "윤성호님을 칭찬하기 위해 허세라는 말을 작가에게 붙인 것"이 맞다고 적어놨지 않나요? "수사적 상대성"이라는 말이 그 뜻입니다. 그런데 내 말은 그렇기 때문에 '홍상수=허세'라는 명제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말이어요. 님이 나를 비난하는 태도에 근거가 없다는 겁니다. 말을 해줘도 알아듣지 못하시는데 날 보고 어쩌라는 건지...한번 곰곰이 생각을 해보셈. 그리고 나 역시 저 시트콤에 나오는 '허세'가 없다고 보기 어렵죠. 내가 무슨 완전무결한 인격체는 아니죠. 내가 님을 위해 그런 허세 없는 인간이 되어야할 까닭도 없을 것 같군요.

    *부연 한마디, 나그네님은 누구보다 홍상수의 작품세계에 대해 잘 아시는 것 같은데, 한번 논평을 해보세요. 말리지 않습니다.
  • 변수 2010/06/08 22:41 # 삭제 답글

    홍상수를 좋아하다보니 발끈 한듯...
  • pinhead 2010/06/09 12:08 # 삭제 답글

    영화 잘 봤습니다. 홍상수와 맥락이 같은 영화네요. 제 생각엔, 굳이 차이를 두자면 홍상수 감독은 나름 미학적 '완결'을 추구하려는 것이고, 윤성호 감독은 있는 그대로 날것으로 느껴지게끔 미학적 '폭로'에 치중하고 있다는 것뿐입니다. 제 표현이 적절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그렇습니다. 이런 점에서는 이택광 선생님이 언급하신 홍상수 감독의 '허세'를 애써 부정적 의미로 해석할 필요가 전혀 없을 듯합니다. 사용된 맥락에서 뚝 떼내어버리면 이게 참... 뭐랄까... 부지불식간 조선일보스러운 행위가 돼 버리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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