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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위기
이마고
by
이택광
2010/07/06 23:19
wallflower.egloos.com/3353600
덧글수 :
12
데이비드 하비의 강의를 재미있게 카툰으로 표현한 작품. 경제위기를 설명하는 다양한 '장르'에 대한 하비의 촌철살인이 돋보인다. 맑스주의적 관점이 어떤 것인지 명확하게 보여주는 깔끔한 강연 내용이다. 내게 이런 카툰 그리는 재주가 있다면, 맑스주의의 고전들을 이렇게 카툰으로 정리해볼텐데 말이다. 이걸 보고 있으니, 예전에 작화연습을 좀 하다가 말았는데 다시 시작해볼까, 이런 생각도 든다. 그건 그렇고 내가 시간이 없어서 지금 이걸 번역하지 못하는 게 아쉽다. 여력이 되는 분이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jjj님이 덧글에서 링크를 걸어주신 화면 번역:
http://gall.dcinside.com/jinjungK
태그 :
맑스주의
,
자본주의
,
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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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EASE!!
2010/07/06 2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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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선생님, 말고는 여쭤 볼 분이 없습니다.
도대체 인간들은 왜 소설을 읽을까요?(혹은 이야기(허구)에 왜 열광할까요?) 대리만족 정도로는 납득이 안갑니다.(사실 대리만족이란 것도 어떻게 가능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울러, 대부분의 한국드라마가 쓰레기란 걸 (이야기 전개가 너무나도 개연성이 없다는 점에서!!) 알면서도 한 번 보게 되면 왜 계속 궁금해 지는 걸까요?(물론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p.s: 근데, 선생님 소설의 제 1목적은(혹은 존재 이유는) 뭘까요? 제 생각엔 재미인데... 아무튼 이 또한 궁금하다는... 왜 이리 쓸데없는 고민이 많은지... 참..
이택광
2010/07/06 23:42
#
근대 소설은 평등한 쾌락의 주체를 만들어내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소설은 재미로 읽는 게 맞습니다. 물론 모더니스트들처럼 소설을 예술로 승화시키고자 했던 노력들이 없지는 않았죠. 하지만, 그게 종언을 고했기 때문에 이제 소설, 또는 문학의 목적은 사라졌다고 볼 수 있어요. 가라타니 고진이 말한 근대문학의 종언은 이런 의미에서 모더니즘의 종언과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야합니다. TJ클락의 논조와 유사한 것이죠. 모더니즘이 종언을 고했다고 해서 문학이 끝났다거나 글쓰기 무의미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 문제들은 좀더 논의를 해봐야겠죠.
음..
2010/07/07 01:33
#
삭제
답글
좀 어렵네요 선생님. 제가 인문학에 대해서 아는바가 없다보니...
근데 선생님, 예술이란 건 뭘까요? 대략적인 가이드라인이라도 한 말씀...
예술 얘기를 하다보니 제가 평시에 궁금했던 게 하나 더 생각이 나는데요.. 영화에서 나오는 배우의 신체노출 있잖습니까.. 그건 예술과 관련이 있는 걸까요? 있다면 어떤 연관성이...
굳이 잔인하게 영화를 만들지 않아도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얼마든지, 아니 더욱 고취시킬 수도 있는 거 같은데요.. 배우의 신체노출도 마찬가지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과거의 암묵적 규제가 심하던 시기에야 의도적인 노출이 하나의 파격으로서...,
뭐랄까.. 예술이 뭔지는 모르지만 도발이란 단어와는 좀 어울리는 거 같으니까.. 그 시절이라면 의미가 있을 거 같습니다만...
제가 말하고도, 제가 뭘 묻고 싶은지 정리가 잘 안되는데요... 아무튼,
여배우의 노출이 영화의 예술성을 높이는데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느냐가 제 질문의 요지인 거 같습니다. 하긴 제가 예술의 뜻을 모르니 참.. 답변을 주신다해도(주신다는 보장은 없습니다만) 이해하기 어려울 거 같긴 합니다만...
이택광
2010/07/07 01:38
#
대체로 질문들이 상당히 크군요. 한두마디로 대답하기 어렵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예술은 '도발'입니다. 노출은 도발이라기보다 안전한 쾌락을 주는 게 목적이죠.
음..
2010/07/07 05:39
#
삭제
의문이란 건 역시 아는만큼 생기는 거 같습니다. 아는 게 부족하다보니 질문 자체가 피상적이 되는 듯.. 스스로도 좀 답답합니다.(뭔가 찝찝한데 왜 찝찝한건지는 알 수 없는OTL) 그래도 제 수준에 최대한 맞춰 답변해주시려는 배려에(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만) 감사드립니다.
닷오-르
2010/07/07 08:58
#
답글
왠지 작화 스터디 같은 걸 만들어야 진전이 있을 것 같은 기분이... 찾아보면 이런 사람들이 더 있을 것 같지 말입니다.
이택광
2010/07/07 09:58
#
작화 스터디, 괜찮네요. 하지만 제가 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관계로...-_-;;
아...
2010/07/07 09:49
#
삭제
답글
슨상님...무식이 죕니다. 영상 좋습니다. 근데 뭔 말인지...흑~ 여름, 건강하게 나십시오~
이택광
2010/07/07 09:57
#
여유 있을 때 내용 정리해서 올리지요.
민이
2010/07/07 15:12
#
삭제
답글
수십 년 간 노신(魯迅)만 그렸다는 화가들도 있더군요.
저거... 슬로모션으로 본다면 보일지...ㅋㅋ
훌륭한 작품일 것 같아요.
jjj
2010/07/08 01:34
#
삭제
답글
그림에 나온 글들만 나름대로 옮겨보면 이런...
http://gall.dcinside.com/jinjungK/58841
이택광
2010/07/08 08:26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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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EASE!! 2010/07/06 23:31 # 삭제 답글
선생님, 말고는 여쭤 볼 분이 없습니다.도대체 인간들은 왜 소설을 읽을까요?(혹은 이야기(허구)에 왜 열광할까요?) 대리만족 정도로는 납득이 안갑니다.(사실 대리만족이란 것도 어떻게 가능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울러, 대부분의 한국드라마가 쓰레기란 걸 (이야기 전개가 너무나도 개연성이 없다는 점에서!!) 알면서도 한 번 보게 되면 왜 계속 궁금해 지는 걸까요?(물론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p.s: 근데, 선생님 소설의 제 1목적은(혹은 존재 이유는) 뭘까요? 제 생각엔 재미인데... 아무튼 이 또한 궁금하다는... 왜 이리 쓸데없는 고민이 많은지... 참..
이택광 2010/07/06 23:42 #
근대 소설은 평등한 쾌락의 주체를 만들어내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소설은 재미로 읽는 게 맞습니다. 물론 모더니스트들처럼 소설을 예술로 승화시키고자 했던 노력들이 없지는 않았죠. 하지만, 그게 종언을 고했기 때문에 이제 소설, 또는 문학의 목적은 사라졌다고 볼 수 있어요. 가라타니 고진이 말한 근대문학의 종언은 이런 의미에서 모더니즘의 종언과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야합니다. TJ클락의 논조와 유사한 것이죠. 모더니즘이 종언을 고했다고 해서 문학이 끝났다거나 글쓰기 무의미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 문제들은 좀더 논의를 해봐야겠죠.
음.. 2010/07/07 01:33 # 삭제 답글
좀 어렵네요 선생님. 제가 인문학에 대해서 아는바가 없다보니...근데 선생님, 예술이란 건 뭘까요? 대략적인 가이드라인이라도 한 말씀...
예술 얘기를 하다보니 제가 평시에 궁금했던 게 하나 더 생각이 나는데요.. 영화에서 나오는 배우의 신체노출 있잖습니까.. 그건 예술과 관련이 있는 걸까요? 있다면 어떤 연관성이...
굳이 잔인하게 영화를 만들지 않아도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얼마든지, 아니 더욱 고취시킬 수도 있는 거 같은데요.. 배우의 신체노출도 마찬가지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과거의 암묵적 규제가 심하던 시기에야 의도적인 노출이 하나의 파격으로서...,
뭐랄까.. 예술이 뭔지는 모르지만 도발이란 단어와는 좀 어울리는 거 같으니까.. 그 시절이라면 의미가 있을 거 같습니다만...
제가 말하고도, 제가 뭘 묻고 싶은지 정리가 잘 안되는데요... 아무튼,
여배우의 노출이 영화의 예술성을 높이는데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느냐가 제 질문의 요지인 거 같습니다. 하긴 제가 예술의 뜻을 모르니 참.. 답변을 주신다해도(주신다는 보장은 없습니다만) 이해하기 어려울 거 같긴 합니다만...
이택광 2010/07/07 01:38 #
대체로 질문들이 상당히 크군요. 한두마디로 대답하기 어렵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예술은 '도발'입니다. 노출은 도발이라기보다 안전한 쾌락을 주는 게 목적이죠.
음.. 2010/07/07 05:39 # 삭제
의문이란 건 역시 아는만큼 생기는 거 같습니다. 아는 게 부족하다보니 질문 자체가 피상적이 되는 듯.. 스스로도 좀 답답합니다.(뭔가 찝찝한데 왜 찝찝한건지는 알 수 없는OTL) 그래도 제 수준에 최대한 맞춰 답변해주시려는 배려에(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만) 감사드립니다.
닷오-르 2010/07/07 08:58 # 답글
왠지 작화 스터디 같은 걸 만들어야 진전이 있을 것 같은 기분이... 찾아보면 이런 사람들이 더 있을 것 같지 말입니다.
이택광 2010/07/07 09:58 #
작화 스터디, 괜찮네요. 하지만 제가 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관계로...-_-;;
아... 2010/07/07 09:49 # 삭제 답글
슨상님...무식이 죕니다. 영상 좋습니다. 근데 뭔 말인지...흑~ 여름, 건강하게 나십시오~
이택광 2010/07/07 09:57 #
여유 있을 때 내용 정리해서 올리지요.
민이 2010/07/07 15:12 # 삭제 답글
수십 년 간 노신(魯迅)만 그렸다는 화가들도 있더군요.저거... 슬로모션으로 본다면 보일지...ㅋㅋ
훌륭한 작품일 것 같아요.
jjj 2010/07/08 01:34 # 삭제 답글
그림에 나온 글들만 나름대로 옮겨보면 이런...http://gall.dcinside.com/jinjungK/58841
이택광 2010/07/08 08:26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