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비하? 세상읽기

‘군대 비하발언’ EBS강사 출연정지

이런 발언이 '비하'로 들리는 게 한국 사회의 현실이다. 이건 비하가 아니고 '비판'이다. 비하와 비판도 구분 못하는 사회에 우리가 살고 있다. 사정이 이러하니, 유명환 장관 같은 이들이 민주당 찍은 젊은 애들은 북한 가서 살아라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것이다. 군대에 대한 비슷한 비판은 이미 숱하게 논문이나 책으로 나와서 시중에 깔려 있다. 문제의 강사는 이 내용을 그냥 되풀이해서 말했을 뿐이다.

나도 군대 갔다온 사람으로서 인정하지만, 군대에서 '살인기술'을 가르치는 건 엄연한 사실이다. 군대에서 사병이 다치거나 죽으면 '망실'로 처리된다는 것쯤은 최소한 병장 제대한 사람이라면 다 알 것이다. 처음 입대했을 때, 정훈장교는 우리에게 이제 사제 '인간' 생활을 청산하고 '전투기계'로 거듭나야한다고 정훈교육을 했다. 요즘은 참으로 군대가 '인간적'으로 바뀌어서 이런 발언에 발끈하는 모양이다.

물론 해당 강사의 발언이 맥락상 적절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군대 문제가 '개인'의 차원에 놓여 있는 것이 아닌데, 이걸 여성, 남성이라는 범주로 환원해서 남성 개인의 문제로 군대의 근원적 폭력성을 설명한 오류가 있다. 군대는 국가의 문제이고 특히 한국 같은 상황에서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범주가 아니다. 국가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제기로 이 발언이 확대되었더라면 오해는 줄일 수 있었을 것이다. 어쨌든 이번 일은 군대에 대한 원론적 인식과 현실적 상황이 서로 충돌하는 지점에서 발생한 해프닝인 것이고, 해프닝을 해프닝으로 끝낼 줄 아는 나라가 그렇지 못한 나라보다 더 좋은 곳이라는 건 명백하다. 그렇지 않아도 날 더운데, 웃을 일은 그냥 웃고 넘어가는 지혜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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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디앙 - 진보, 야!] "군대서 '살상 기술' 배우는 거 맞다" 2010/07/26 17:43 #

    2010/07/25 - [헨드릭스의 문화읽기/문화연구의 시선] - 장희민 파문과 예비역 드립에 대한 짤막한 생각 24일부터 게시판과 미디어를 잠시나마 뜨겁게 달구었던 이른바 '군살녀' 파동 혹은 장희민 사건에 대한 이야기다. 문제는 예비역들의 분노가 폭력적으로 뿜어진다는 점도 있지만, 동시에 그러한 분노를 다른 곳으로 분출하지 못해 원환구도 안에서만 맴맴돌게 만드는 다른 '대안'의 부재에도 있다는 것이다. 난 원칙적으로 장희민에 대한 공격에 반...... more

덧글

  • 소나무 2010/07/26 15:52 # 답글

    "여자 임신하는게 뭐 대단합니까? 옛날 여자들은 많게는 10명도 낳았어요.
    요즘 여자들은 1~2명도 안낳는 주제에 엄살만 더럽게 심하죠?
    여자가 사회진출 해봐야 뭐 좋은거 있나요. 취업시장만 더 팍팍해 질 뿐입니다.
    여자가 취업 안하고 그냥 집에서 살림만 하고 애나 낳았으면 취업문제도 해결되고 육아문제도 해결될텐데요"

    만약 EBS에서 남자 강사가 강의중에 저렇게 말한다면 저것도 해프닝으로 받아들여야 할 까요?

    그리고 군대에서 살인기술 가르치는 건 맞는데, 문제는 그 살인기술 배우는 집단으로부터 보호를 받는 국민인 주제에 그 살인기술 배우는 걸 업신여겼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겁니다. 그 강사가 외부의 적으로부터 혼자 몸을 지킬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애초에 그러한 강사생활을 하고 평화를 누리는 이유가 그 살인집단 덕인데 그 살인집단을 오히려 업신여긴다?
  • 푸하하하 2010/07/27 09:18 # 삭제

    남자=군대 그리고 여자=임신 논리임?ㅋㅋㅋㅋㅋㅋㅋ
    진지하신것 같은데 한참 웃다 가서 죄송ㅋㅋ
  • 단멸교주 2010/07/26 15:53 # 답글

    살인기술은 경찰도 배우고 호신술 배우는 이웃집 순돌이도 배우고 꽤나 많은 사람이 배웁죠. 특히 사람 두들겨 패는 기술인 무술은 살인기술이 아니라 '호신술' 즉 몸을 보호하는 기술이라는 뜻으로 쓰입니다. 경찰 역시 총쏘는 법을 배우고 무술과 격투술을 배우겠지만 경찰 역시 치안을 보호하는 존재고요.

    군대, 경찰, 호신술 모두 타인의 폭력과 침해로부터 일반인을 보호하기 위해 침입자, 폭력행위자를 제압하는 기술, 수단인 것이며 이러한 것을 살인기술이라고 부를 수는 없습니다.

    님의 논리대로라면 성폭행 하려는 놈을 벽돌로 때려죽인 피해자 여성은 살인자입니까, 자신의 몸을 지키려던 정당방위자입니까?
  • coneco 2010/07/26 15:53 # 답글

    공감합니다. 안웃기면 안웃고 넘어가는 지혜도 괜찮을듯요.
  • 소나무 2010/07/26 15:53 # 답글

    무엇보다도, 애초에 남자-여자 구도로 몰고간 건 저 강사 본인입니다

    남자들은 만날 자기가 군대 갔다 왔다고 뭐 해달라고 떼쓰지 않느냐
    여자들이 그렇게 힘들게 낳아 놓으면, 남자들은 군대 가서 죽이는 거 배워 온다
    죽이는 거 배워 온 게 대체 뭘 잘했다는 거냐
    처음부터 그런 거 안 배웠으면 세상이 평화롭다

    이런 말 하는 거 자체가 남자는 군대 가서 살인기술이나 배워오는 몰상식한 무리로 모는 건데요.

    마지막으로, 저게 웃고 끝날 일이라면 강용석 역시 마찬가지겠네요
  • 크누트 2010/07/26 16:17 # 답글

    다른 것도 아니라 그냥 아무 의미 없고 시덥잖은 농담인 것 같은데... 일부 네티즌은 건수 잡았다며 마녀사냥에 나서는 것 같습니다.
  • ssy 2010/07/26 17:10 # 답글

    짤방이 딱 [Full Metal Jaket]인데요. ㅎㅎ 카메라의 위치와 시선방향도, 좌우배치도 똑떨어지는 맛이 있군요.
  • sss 2010/07/26 17:45 # 삭제 답글

    그게 어떻게 실수고 농담이고 비판입니까? 비하말고는 거기에 뭐가 들었던가요?. ㅎㅎ 기쁩니다, 안티늘어나는 소리들리네요. 까지 하시더군요. 다시 한번 그여자 강의 다시 들어보시길...... 그런게 비판? 욕도 비판이 될겁니다.

    여성비하, 성희롱은 아마 비판일듯......

    마녀사냥은 한짓없는 걸 덮어씌웠을때 쓰여야 하는 말이구요.
  • Ben_Linus 2010/07/26 18:58 # 답글

    이 글 싸이월드 클럽(http://evangelical.cyworld.com)으로 퍼가도 될까요? 제가 블로그 문화에 익숙치 않아서 보통 트랙백한다던데 그거 잘 쓸줄을 몰라서요;;;
  • tuton5 2010/07/26 20:13 # 답글

    예상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않는 이택광다운 글이네.
  • 2010/07/26 20:23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chatmate 2010/07/26 20:31 # 답글

    '군대' 비판이 아니고 '군필자' 비하가 되었으니 문제라는게 아닐까요?

    '걔네 거기서 뭘 배우는줄 알아요?'의 '걔네'라는 말. '해달라고 떼쓰죠?', '뭘 잘했다고' 라는 식의 발언은, 군대라는 조직, 시스템에 대한 비판이라기 보다는, 군필자들에 대한 비난에 가깝습니다.

    문제는 군이란 조직에서 '살인기술'을 가르친다는 것 틀렸다는게 아니라, 그 살인기술의 습득이 국가적으로 강요된 것이라는 점을 무시한 발언이라는 것에 있습니다. 또 본인이 그러한 강요 대상에서 면제받았다는 점, 그리고 타인이 그 기술을 배움으로 해서 본인이 혜택을 입었다는 점도 무시되어 있었고요.

    오히려 이것을 국가 방위를 위한 '군'이라는 조직의 필요성이나 혹은 대한민국 국군 시스템, 조직 운영에 대한 어떠한 비판으로 해석한다면 비약이 되지 않을까요?

    말씀하신 시스템에 대한 문제제기는 필요한 일입니다. 시스템이 아닌, 그 희생자들에 대한 비난 발언이 나왔기 때문에, 오히려 시스템 자체가 갖는 문제점들이 덮여버린게 지금의 상황이지요.

    이택광 씨라면, 특정 개인의 발언이 종래에 비해 전파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직접적이고 집단적인 피드백의 대상이 되고 있는 사회현상에 대해 어떤 분석이나 해석을 내놓을줄 알았습니다. 그게 사회학자로서의 역할이 아닌가요.
  • teese 2010/07/26 21:30 # 삭제 답글

    교사가 전국에 나가는 방송중에 했다는점에서 해프닝으로 끝날상황은 아닙니다.
  • Picketline 2010/07/26 21:43 # 답글

    머리 박는 것. 대학 때와 군대에서 수도 없이 해봤고 한번은 머리 박고 일어서다 소화전 모서리에 찍혀서 뒷머리 한쪽에 흉터가 남았는데, 저런 짓 시키는 새끼개들이 아직도 있을 것이라는 게 참 슬픈 일이군요.

    해당 강사의 발언에 게떼처럼 반응하는 걸 보면 '걔네'의 범주에 스스로를 포함시키는 사람들이 꽤 된다는 것인데, '걔네'들은 분명 군대에서 어쩌고 저쨌고 그래서 자신은 억울하면서도 대단하고 그래서 보상을 받아야 하는데, 그 보상의 주체는 '국가'나 '군대'가 아니라 '여성'이어야 하고, 또 '걔네'들은 술자리에서 거짓을 90% 섞은 판타지 무용담을 늘어놓고, 그래서 제대 후 1년이 안된 예비역들과는 술자리를 피하고 싶고.

    군필자는 무슨 대단한 감투라서 비난받으면 안되는 겁니까. 아무런 보상없이 2년여의 시간을 강탈당했다해서 비판과 비난의 성역이라도 되어야 하나요?

    해당 강의가 '군 문제의 책임자가 누구인가'라는 게 주제도 아니고 실없는 농담으로 잠깐 딴소리한 것을 두고, 어떤 놈(?)인지 강의 듣다 '이거다' 싶었는지 영상 편집해서 시정잡배들의 바다에 떡밥을 풀어놓았는데 물 반 고기 반이로군요.

    나의 희생 = 너의 혜택?

    길거리에서 누가 강도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그게 이웃사람들에게 혜택이 되는 게 아니죠. 그런 너의 피해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폐를 끼칠 수 있어요.

    단멸교주 / 무술 유단자가 폭력을 휘두르면 판례도 이런 경우를 일반 폭력 행사와 구별해서 봐요. '무술의 방법'으로 가격하면 '살인의 고의'를 더 쉽게 인정하죠. 일반인들의 자위용 호신술과 달리 '군대'라는 무지막지한 폭력수단은 개개인의 판단에 따라 행사여부가 결정되는 것도 아니고, 특정 정치세력의 자의대로 악용될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는 점에서, 학살, 남용, 자의를 제어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공포스러운 시선으로 그들을 폭력집단을 볼 수 밖에 없죠.

    우리 군대는 그저 자위용? 일본 자위대는 그저 마스터베이션용?
  • 단멸교주 2010/07/26 22:12 #

    여기서 말하는 군대에서 가르치는 살인기술이라는 것은 그 살인기술의 발휘가 호신술처럼 개개인의 판단에 의한 것이냐 아니냐와 같은 어떤 정당성까지를 운운하며 언급한 것 같지는 않군요.

    그리고 가능성만 가지고 살인기술 운운할 것은 아닐 것 같습니다. 님 말대로 무술유단자가 고의를 가지고 멀쩡한 사람을 때려 죽이면 그건 분명 살인기술이겠지만 성폭행 피해자가 자기 방어 차원에서 성폭행범을 돌려차기 한방으로 즉사 시켰으면 그건 호신술이겠죠. 가능성은 군대든 무술/호신술이든 똑같이 악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니 가능성을 가지고 살인기술 운운할 수는 없겠죠.
  • 그런데 2010/07/26 22:29 # 삭제

    다른건 모르겠습니다만 강도피해와 이웃사람의 혜택은 극히 잘못된 예시라 생각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군역제도를 보면 일차적으로 군역 대상자와 비대상자의 경우를 보면 어디까지나 군역대상자는 일방적으로 희생을 강요당하며, 비대상자는 그에 비해 아무런 댓가를 치르지 않는 채 국방이라는 서비스(혜택)의 Free rider가 맞습니다.

    다른 사람이 강도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그것이 내 대신 피해를 입었다고 할 수는 없지만 당장 현재 군역을 치르는 자들이 없다면 징집대상이 현재 비대상자들로까지 확대된다는 것은 분단국가라는 우리나라의 특성상 자명한 일이거든요.

    물론 세금 등 다른 형태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긴 하겠지요. 하지만 이것은 군역대상자 역시 동일하게, 비대상자와 똑같이 수행하게 됩니다.

    쉽게 예를 들어보자면 군역 비대상자가 국방 부문에 있어 세금이나 기타 의무를 행하는 것을 A라 할 경우 군역대상자는 A+(병역의무)가 가중된다는 것이죠.

    물론 군역을 치르고 왔다고 해서 비판의 성역에 위치하는 것은 아닐겁니다. 허나, 이번 사건의 발언을 보면 Free Rider 입장에서, 군대라는 시스템에 대한 비판도 아닌, 그것이 결코 자의가 아닌, 군역 대상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볼 때 사회적으로 지탄받을만한 것이었다고 봅니다.
  • chatmate 2010/07/26 22:33 #

    웬 터무니없는 허수아비 공격이 튀어나오나 했더니 피켓라인 님이로군요.

    군대와 병역 시스템에 대한 비판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시스템의 희생자들이 비난의 타겟이 되는 것이 정상인가요? 군필자라는 것이 비난의 대상이 되어야할 이유를 묻는 말에, 군필자 라는 것이 무슨 면죄부쯤 되냐는 질문이 타당하다고 여기시나요? 군필자도 비난을 받을 수 있지만, 군필자라는 것이 비난의 이유가 되나요?

    대체 보상의 주체가 '여성'이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대체 어디서 튀어나온건가요? 시스템의 희생자를 이야기하면, 시스템, 제도를 보완, 혹은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따라나오는게 자연스럽지 않나요? 왜 거기서 계층간의 대립구도를 의도적으로 만들려 하시는건가요?

    '너희가 먹는 밥이 농부의 땀이다'라는 이야기라면 모를까, 어찌 '누가 강도를 입었다고 이웃사람에게 혜택'이라는 터무니없는 비유로 치환되나요.

    강도 당한 비유를 그대로 인정한다 하더라도, 거기서 '너의 피해가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친다'는 논리를 끌어오는건 정말 어이가 없을 따름입니다. '니가 강도 당해서 우리 동네 집값이 떨어져'라는 건가요? 허허...
  • Picketline 2010/07/26 22:45 #

    단멸교주 / 군대의 살인기술이 '가능성' 차원을 벗어나면 이미 '범죄'이고 '참혹한 학살'이 되는 것이죠.

    저 교사의 인식수준이 어떠한지를 떠나서, 남자들이 살인 기술을 배우고, 또 그런 살인기관인 군대에 복종하는 마인드를 배워온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현역부터 예비역, 민방위까지 그 어느 것 하나 방기하는 병역자원들이 극히 적다는 점, 그에 비해 군으로부터 받은 부당한 강제노역, 무임금 노동착취, 인권침해나 주권자로서 군을 통제하는 수단이 너무나 간접적이라는 점 등을 나서서 따지는 사람은 적다는 점을 보면,

    '억울한 일' 당했다고 너무 서로를 감싸고 도는 게 아닌지 생각해봐야 할 겁니다.

    그런데 / A씨는 삼성에 입사했다.
    A씨는 1년동안 하루 24시간 꼬박 일했지만, 임금은 한푼도 받지 못했다.
    A씨는 그래서 동료 B씨를 '프리 라이더'로 지목하며 B씨도 1년 동안 무임금으로 봉사할 것을 요구한다.

    A씨의 정신승리, 이건희의 현실승리로군요. B씨 입장에서 짜증날만도 하죠.
  • 단멸교주 2010/07/26 22:59 #

    피켓라인/

    그런데 / A씨는 삼성에 입사했다.
    A씨는 1년동안 하루 24시간 꼬박 일했지만, 임금은 한푼도 받지 못했다.
    A씨는 그래서 동료 B씨를 '프리 라이더'로 지목하며 B씨도 1년 동안 무임금으로 봉사할 것을 요구한다.

    A씨의 정신승리, 이건희의 현실승리로군요. B씨 입장에서 짜증날만도 하죠.

    ---> 이번 경우는 B씨가 A씨에 대하여 A는 좆x진 노예다라는 식으로 비하를 했으니 문제라는 거죠. A씨가 못받은 임금을 삼성으로부터 받든 안받든 그건 별개로 B씨가 A씨를 그런 식으로 비하를 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그리고 따지고보면 A씨가 그렇게 삼성으로부터 무임금으로 봉사하면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결국엔 있을 겁니다. 당장 짤리는 것보단 미래의 언젠가는 보상을 받을 희망이나 기대를 포기할 수 없는 상대적 약자라는 입장 등등의 여러 사정이 있을 수 있다는 거죠.

    그걸 가지고 (한국여자들과 좌파들의 표현대로라면 서로 별로 관련도 없는 사람이)깐죽대거나 비하하거나 할 문제는 아닐 겁니다.
  • 그런데 2010/07/26 23:03 # 삭제

    좀 적절한 예시좀 제시해줬으면 좋겠네요. 이건 순 어거지도 아니고.

    분명히 말하건데 장씨는 군 시스템을 비판한게 아닙니다. '군역대상자'를 '비난'한거죠.
    '이러저러해서 군대가 문제'라고 한게 아니라 '남자들은 군대 가서 죽이는거나 배워오고 그걸로 징징댄다'는.
    그런데 생각해봅시다. 과연 일반적으로 건강한 남성이 군대를 가기 싫다고 '합법적으로' 안갈 수 있는거였나요?

    제시하신걸 예로 들어볼까요?
    이번 경우에 비춰볼 때 지금 사원 A(군필자)가 B(장모씨)를 프리라이더라고 먼저 비난했습니까?
    묵묵히 일하는 A를 프리라이더 주제에 먼저 공격한건 B 아닌가요?
    프리라이더 주제에, 군 시스템에 대한 비판도 아니고 좋아서 간 것도 아닌 사람들을 비난하는것이 과연 옳은 일입니까?

    좀 말이 되는 예시를 제시합시다. 아주 자충수를 두고 계시는구만요.
  • Picketline 2010/07/27 00:01 #

    그런데 / 그 사례에서 프리라이더는 B씨가 아니라 이건희랍니다. 정확히 말하면 착취자입죠.
    그럼에도 B씨를 두고 프리라이더라고 하니. 뭔가 이상하죠?
  • 청풍 2010/07/27 00:08 #

    이건 예시가 하나같이 동떨어져있어서 뭐라 할 말이 없네요 하나하나 까자면 우선 걔네의 범주에는 군대 다녀온 모든 남성이 포함됩니다. 그 이전의 남자와 여자의 언어사용에 대해서는 남자라면 무조건 포함되죠 스스로를 포함시키고 말고 할것도 없어요 그냥 군대다녀온 남성이 "걔네"인걸.
    보상의 주체가 왜 국가가 아니라 여성인가요? 군가산점은 국가가 주는 가산점이고 거기에 여자가 섞여서 까이는건 군가산점을 죽어라 반대하는 여자들이 까이는거지. 입다물고 있거나 가산점 인정해주면 안까일걸 괜히 자기들 밥그릇 챙기겠다고 반대하니까 까이는거 아닌가요?

    군필자 감투 맞죠 군대가서 실상 하는 일은 삽질뿐이라고 하지만 정전도 아니고 휴전상태인 국가에서 뻥 터지면바로 죽으면서 나라지킬 사람들인데 그게 감투 아니면 뭐가 감투입니까 2년의 시간이 그냥 강탈당한게 아니라 국가유지를 위해 강탈당한건데요. 물론 모든 비판에서 자유로울수 있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저렇게 생각없는사람한테 까일 이유는 없습니다. 당장 천안함 장병들만 해도 그래요, 그게 북한 어뢰인지 뭔지 아직도 의문이라고 하지만, 어쨋튼 한국 바다를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다가 죽었어요.

    실없는 농담? 그거면 모두 해결되는건가요 강 뭐시기 성희롱도 실없는 농담갖고 괜히 떠들어댄거죠? 농담이든 진담이든 해도 되는 소리가 있고 안되는 소리가 있어요 그것도 구분 못하면서 무슨 선생질을 한다고 하나요.

    강도비유가 얼마나 부적절한지는 밑에 비로긴님이 말하셨고

    삼성비유는 또 얼마나 부적절한가요

    A씨는 지금 B씨에게 나처럼 무보수 노동을 시키라는게 아니라 나보고 찐따 호구새끼라고 웃으며 비웃은 B를 개자식이라고 까고 있는겁니다.

    적절한 비유는 이런거죠

    가장인 A씨는 가족을 위해서 야근을 하든 뭘 하든 힘들게 돈을 벌어서 가족을 먹여살립니다.
    그런데 그 돈 받아먹는 아들이 회사에서 부장한테 굽신거리는 아버지를 보고 아버지는 맨날 굽신거리기만 하는 호구야!! 라고 외친거죠

    아들이 패륜아인가요 아닌가요?
  • Picketline 2010/07/27 00:17 #


    가장인 A씨는 가족을 위해서 야근을 하든 뭘 하든 힘들게 돈을 벌어서 가족을 먹여살립니다.
    그런데 그 돈 받아먹는 아들이 회사에서 부장한테 굽신거리는 아버지를 보고 아버지는 맨날 굽신거리기만 하는 호구야!! 라고 외친거죠


    1. 남성과 여성의 관계가 가장과 아들의 관계로 치환되나요? 그래서 여성이 대들면 패륜? 남성이 한마디 하면 훈육? 넘어갑시다.

    2. 가장인 A씨는 자신이 권리주장 하나 제대로 못해서 일하고도 월급을 못받아 오면서, 집에서는 행패를 부리며 아들 B씨에게도 나가서 노예노동을 하라고 소리칩니다. 제정신일까요?

    말은 그럴 듯(?) 하게 하죠.
    "다 우리 가족과 사회를 위해서 쎄빠지게 일하는 거야."
  • 그런데 2010/07/27 00:37 # 삭제

    이 양반 답이 없구만.

    이보세요. 이건희는 '고용주'입니다.
    피고용인 입장에서야 고용주가 놀고먹는 프리라이더로 보일 수도 있겠죠. 실재론 아니지만.

    하지만 같은 피고용인 입장에서 동료를 프리라이더라고 지목했다면 그건 그만큼 B가 일은 안하고 월급만 타간다는 소리죠. 왜냐? 둘은 대등한 입장이니까요.

    그리고 자꾸 말돌리는데 지금 상황은 대등한 위치이면서 군역의 의무는 수행하지도 않는 프리라이더, 즉 B가 무보수로 묵묵히 일하는 A를 ㅄ이라고 까댄겁니다.
    당신이 주장한 예시를 이번 사태에 적용시켜보면 '군필자들이 장씨는 군대도 안가면서 국방의 혜택에 편승하고 있으니 장씨도 군대보내라'고 '먼저 공격'했어야 정황상 맞습니다.

    어깨 위에 달린게 장식품이나 모자 걸이가 아니라면 생각좀 하고 사세요.
    아무거나 갖다 붙인다고 다 되는게 아닙니다.

    PS. 솔직히 청풍님의 예시도 미묘하긴 하지요. 지금 사태에서 군필자들과 장모씨는 대등관계지만 어디까지나 아버지와 아들은 대등관계가 아니니까.

    굳이 청풍님의 예시를 맞게 해보자면 A는 쌔빠지게 돈벌어오는 가장, B는 집안일도 안하고 놀고먹으면서 그런 가장보고 적게 벌어온다며 무능하다고 ㅈㄹ하는 배우자 정도가 되겠네요.
    아, 물론 성별이 어느쪽인지는 관계 없습니다.
  • 청풍 2010/07/27 00:37 #

    가장과 아들의 관계는 자신을 희생해서 보호하는 사람과 그 보호를 아무 대가 없이 받는 사람의 관계를 비교하기 위한 비유입니다. 무조건 대들지 말라는게 아니라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좋아하지도 않는 상사에게 굽신거리는것, 그러니까 군대로 치면 살인기술 배우기와 상관에게 복종하기 정도가 되겠군요 그걸 강제적으로 수행하는 그 행위에 대해서만큼은 모욕적인 언사를 내뱉어서는 안되는겁니다.
    아들이 아버지에게 정당한 항의를 하는건 당연하지만 자신을 먹여살리기 위한 아버지의 희생을 비웃는건 패륜 맞습니다.

    직장생활은 해보셨나요? 자기 권리찾기..ㅋㅋㅋㅋㅋㅋㅋ 아니면 뭐, 대부분의 사람들과는 다르게자신의 권리를 당당히 요구해도 회사측이 모셔가려고 애쓰는 고급인재시거나 둘중 하나일텐데 둘다 일반적인 회사원의 입장과는 십만팔천리정도 떨어져있군요.
    대체 어떤 일개 군바리가 국가를 상대로 내 권리 라는걸 주장할 수 있나요 그건 사회의 인식이 바뀌어야 개선될 문제입니다. 직장도 마찬가지죠 개인이 내 권리라고 찾을거 다 찾으면 회사는 그사람을 자르죠 이게 정상적이고옳은거란 말은 아닙니다만 현실이 그렇고, 권리 못챙기는 가장과 군인이 쉽게 챙길 수 있는 권리 못챙기는 병신이 아니라 제도의 희생자라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그 제도의 희생자의 희생을 바탕으로 안녕을 누리는 군미필자나 부양가족은 군필자나 가장의 잘못된 행동은 비판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지만 그들의 희생 그 자체를 폄하하는건 도리적으로 해선 안될 일입니다.
    근데 그걸 했네요. 이걸 농담으로 웃고 넘어가자고 하는거죠 지금...
  • -_- 2010/07/27 00:39 # 삭제

    군필자에 대해 비난하는 건 자기 마음입니다. 하지만 하려면 그에 공식석상에서, 그것도 강사라는 직업을 가진 자가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싶다면 그에 합당한 근거를 갖추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하지요.

    군필자는 무슨 대단한 감투라서 비난받으면 안되는 겁니까? 라고요? 저 여자가 합당한 근거와 예시로 군필자들을 비판했나요? 도대체 그럼 무슨 이유로 군필자들이 비난을 받아야 한다는겁니까? 멀쩡히 있는 사람보고 "너도 비난받아야해!"라고 하면서 욕하는것과 뭐가 다른가요. 그리고 계속 여타 여성들처럼 보상의 주체를 군대가 아니라 여성으로 억지로 돌린다고 주장하시는데, 저 강사가 존나 까이는건 군필자들을 향한 근거없는 비난을 하였기 때문이지 국가로부터 받는 보상 문제와는 다른 겁니다.

    국가로부터의 배상은 따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 맞지만 그것과는 별개로"너희들 군대 갔다와서 좋아하지? 하지만 너희들이 배우고 온건 그냥 살인 기술 밖에 없어. 너희들이 사라져야만 세상이 평화로워져"와 같은 발언을 한 저 강사는 까이는게 당연한 게 아닌지? 이번 사건과 국가의 보상 요구는 하등 관계가 없는겁니다. 물론 앞에서도 말했지만 국가로부터의 배상 역시 따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만, 정작 그 보상을 막는 집단들이 여성단체라는 걸 아셔야죠?

    아니, 다른건 그냥 다 농담이라고 참고 넘기겠는데 "걔네들 사라져야 세상이 평화로워진다"란 발언은 도저히 넘어갈 수가 없습니다. 그 여자가 두다리 쭉 뻗고 현재 긴장상태의 한반도에서도 그나마 다리 쭉 뻗고 잘 수 있는 이유는 군필자들 덕분이란걸 꺠달아야죠? 세상이 평화로워져요? 그래서 현재 제대로 된 군대가 없는 국가들이 얼마나 '평화로운지' 아시나요? 소말리아 같은 곳은 존나 평화로워서 맨날 해적이 출몰하고 내전일어나는군요?


    미국과 같은 군필자들에게 혜택을 주는 국가에서도 공적인 석상에서의 저러한 발언을 한 사람들은 당연히 논란이 되고 수모를 겪을것입니다. 앞에서도 말헀지만 이번 사건은 보상의 주체의 문제가 아니라 저딴 강사년의 안전까지 국민이라는 이유로 지키고 있는 대한민국 군필자들을 향하여 근거없는 비난을 퍼부었기에 발생한 사건이지 "괜히 국가로부터 보상 못 받은걸 여자탓으로 돌리려한다"라고 주장하는건 억지에 다를바 아닙니다.


    그리고 하나더, 걔네들은 술자리에서 거짓을 90%섞은 판타지 무용담을 늘어놓고 어쩌고 저쩌고 지껄이시는데, 군전역자 분들 술자리에 참석은 해보셨나요? 어디서 만화나 인터넷에서 흔히들 남자들 만나면 뻥만 친다고 하는데 대부분은 자기가 맡았던 병과나 역할이 얼마나 X같았는지에 대한 한탄이 주류고 항상 결말은 "그딴데 다시는 안 가고 싶다"라는겁니다.
  • 그런데 2010/07/27 00:44 # 삭제

    소말리아는 실사판 북두의 권.ㅋ

    -_-님도 말하셨듯이 군필자들 중 혼자 누구씨 목도 따올 기세로 뻥치는건 극히 일부입니다.
    물론 자기 군생활에 대한 과장이 전혀 없을순 없겠지만 대체로 말하는건 자기 있었던 곳 X같다는 한탄이라는 말이 정답이죠.
  • Picketline 2010/07/27 00:53 #

    0. '사회의 인식'은 감나무 밑에서 입벌리고 있으면 떨어집니까? 이런 집단 병신력 발휘할 정력으로 군인처우 개선을 위한 카페 하나 만들고 사이버 서명만 해도 효과 만점이겠군요.

    사회생활 해보면 권리주장할 소신은 사라지고 아부, 아첨 능력만 배가되나 봅니다. 그게 다 군대 탓이라고 말하면 아마 안되겠죠?


    1. 몇가지 분명히 해두자면, 법률적으로 따져보면 한나라당의 초선 국회의원인 모씨의 발언은 여러 당사자에 대한 직접적인 성희롱, 모욕, 명예훼손으로 민형사 책임을 질만한 행위입니다.

    반면 이번 강사의 발언은 방송용으로 실언이고 부적절하다는 판정을 받을 수는 있겠으나, 법적 책임을 야기하는 행위는 아닙니다. 누구를 특정한 것도 아니고 성희롱도 아니며, 허위사실의 적시랄 것도 없습니다. 한국인은 마늘냄새가 난다거나 일본인은 어떻다는 둥의 말은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방송용'으로는 별도의 기준이 있겠지만.

    또한 법적으로 '명예훼손의 수단'과 관련하여 방송과 비슷한 취급을 받는 출판물(경영학 교과서)에서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여성의 승진이 부진한 이유로 "여성은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한다."라는 논거를 댑니다. 오호라. 여성은 리더십 능력이 없다?

    폭풍같은 인육검색에 협박성 전화질에 미니홈피 크래킹이 마땅할 것 같은데 어쩝니까. 이런 주장에는 "그건 남성 부하들의 팔로우십이 개판이라서 그렇다"라고 반박하면 족합니다.


    2. '묵묵히 일하는 사람(묵묵히 병역의무를 이행한 남성을 비유)'에 대고 왜 갑자기 비난을 하는가?

    아니 뭐. 이게 자연인 갑과 자연인 을이 대화하는 상황이 아니죠.

    일단의 무리들은 여성들을 프리라이더라고 지목해 왔습니다. 그 강사는 이렇게 '징징거리는 일단의 무리들'을 지칭하여 비난을 한 것이죠. 그런데 여기에서 '난 조용히 있었는데 왜 시비질이야'라고 말하는 건 뜬금없죠. 계속 그렇게 조용히 계시면 됩니다.

    '징징거리던 사람들'과 동질감을 느끼며 한통속이 되고 싶다면 그들이 받아 마땅할 비난도 함께 받으면 됩니다.


    3. 군필자는 왜 비난받아야 하나?

    군필자라도 비판받고 비난받을 여지는 많죠. 쉽게 말해 저나 제 가족을 가해했던 군필자 쓰레기들도 많아요. 그 쓰레기들로부터 피해를 입었다고 제가 무슨 무공훈장이라도 받아야 하는 것처럼 일반인들에게 거들먹거릴 자격이 생기는 것이 아니죠.

    한 개인이 수백만명에게 조리돌림당하다 보니 별별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 중에는 "저 분이 다른 게 문제가 아니라, 군대를 잘 몰라서 문제"라고 하는 자도 있던데, 어쩌면 그런 것 같아요. 저 분은 군대를 잘 몰랐던 모양입니다. 잘 알았더라면, 군조직의 더 수치스러운 부분을 건드려 군대를 비난했겠죠. 앞으로 군대와 군조직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더 치밀한 비판을 해주기를 바랍니다.

    구타, 가혹행위를 신고했더니 신고한 자는 비겁자, 배신자가 되어 2차 피해를 당하고 가해자는 기껏해야 군기교육 좀 받고 와서 영웅대접 받는 조직이 어느 조직인지, 그런 조직을 떠받들고 정당화시키는 인간들이 누구였던지, 지금은 다 어딜 가고 참회하는 자 한명 찾기 힘든지.

    자기들의 인간성의 밑바닥까지 훤히 드러내는 경험을 했다는 게 '고생'인 것인지, 아니면 동료 병사들의 일까지 도맡아하면서 살신성인이라도 해서 '고생'을 했다는 것인지.

    그 교사가 '병역의무를 이행한 피해집단들의 연대감, 동질감'을 충분히 이해못한 실수가 큽니다. 하지만 그 동질감에 자기들 사이의 범죄행위조차 '군대에서는 그럴 수 있지' 하며 넘기는 대범한 품성을 지녔으니 너무 걱정을 안해도 될 겁니다.

    동질감에 사로잡혀 코갤러들의 만행도 묵묵히 지켜보는 군인 근성.


    4. 개병제와 무임금

    전시도 아닌데, 그리고 어차피 전시에는 미성년자부터 죽기 진전의 노인네까지 모든 국민이 동원되기 마련인데, 개병제를 내세워 무임금의 병역의무를 강요하는 것은 안될 일.

    남성, 여성이 공히 병역의무를 이행한다고 하더라도, 무임금 착취노동의 문제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며, 이는 결국 '병사 임금에 들일 재정'을 마련하기 위한 세금을 낼 자들이 납세를 하지 않고 있다는 것.

    사례에서 '이건희'가 상징하는 것은 바로 그 납세자들. 물론 그 세금을 모든 국민들에게 소득과 재산의 다과에 상관없이 부과하겠다면 별 차이가 없게 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프리라이더가 누구인지 확연해짐.
  • 청풍 2010/07/27 01:19 #

    0. 그건 해야 할 일이 맞지만 그걸 못하고 있다고 해서 좆찐따 병신 소릴 들어도 되는건 아닙니다. 그걸 하는 사람이 용자고 소위 권리쟁취를 위해 투쟁하는 운동가인거에요 왜냐하면 그건 하기가 지극히 어렵거든요.
    분명 하나하나 바꿔가야 하는거긴 한데 당장 거기에 저항하지 못하고 있는 한 약한 개인이 찐따가 되는건 아니라구요.
     그것도 권리를 찾은 사람들이 하는 것도 아니고 그 못찾는 권리의 혜택을 누리는 사람이 자기 권리도 못찾는 좆찐따라고 하니까 문제가 되는거죠.

    1.
    법의 얘길 하고 있나요 아니면 해도 될 말과 안될말, 개념있는 생각과 없는 생각 얘길 하고 있나요? 게다가 법적으로 따지자면 저번 전교조 사건때 명예훼손과 관련해서 찾아봤기에 좀 기억하고 있는데 군대, 혹은 군필자라는특정 대상을 향한 이번 발언은 충분히 명예훼손감이 맞습니다.
    무슨 출판물인지 모르겠는데, 특정 여성이 리더쉽이 없다 는 말은 타당한 근거 하에서 옳은 말이 될 수 있지만 여성이라는 성별은 리더쉽이 없다는 말은 개소리 맞고 지금 이 여자 까는것처럼 존나 까도 됩니다. 당연한걸 말하시네... 까세요 옳은 일입니다.

    2. 대체 어디에 일단의 무리 라고 했습니까? 전체 군대 다녀온 군필자를 대상으로 했지, 그리고 다시말하지만 군가산점 문제나 여성군역 문제로 남자들이 얘길하는건 항상 여자들이 군 가산점 문제로 태클을 걸었을때죠
    당연히 받아야 할, 혹은 그게 안되면 다른방식으로라도 보상받아야할 것을 거절하니까 그 일단의 무리가 까는거죠 ㅇㅇ?

    다른 관점에서 말하면 그 일단의 무리는 바로 당신이 말한 "자신의 권리" 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죠. (물론 그중에서 답없고 생각없는 몇몇 인간들이 있다는건 압니다) 그런데 방금 자신의 권리를 찾지도 못한다고 폄하해놓고, 이제 그 권리를 찾으려는 사람들을 일단의 무리로 매도 하고 있네요? 재밋는 논지전개방식이군요.

    3. 으잌ㅋㅋㅋ이게 무슨소리에요 님이 피해입은건 그 피해입힌 사람이 군필자여서가 아니에요 그냥 어떤 나쁜놈이 피해를 입혔는데, 그놈이 사실 여자도, 공익도 아닌 군필자였을 뿐이죠 물론 그놈이 군대갔다와서 나쁜걸 배워왔을수는 있는데, 그건 배워온놈이 잘못이지 그걸로 모든 군필자가 싸잡혀 욕먹을 이유는 전혀 없어요. 욕을 할 대상은 전체 군필자가 아니라 그놈 개인과 군대에서 그걸 가르친놈, 그리고 그게 용인되는 군대의 분위기에요 님이 군대에서 개고생하고 더러운꼴 본건 알겠는데 그러면 그걸 까야지 군대라는 국가수호를 위해 필수적인 집단의 정체성 그 자체가 까일 이유는 전혀 안되요

    저 장 모 씨는 군대의 수많은 안좋은 전통을 비판한게 아니라 군대 그 자체를 깐거에요 그리고 하필 까는것도 군대의 폭력적인 관습을 까는게 아니라 필수불가결한 몇가지중 하나인 살인기술 자체를 깠어요 관습을 깠으면 좀 나았을지 몰라도 살인기술은 군대에서 배우는 필요악이에요 이거 없이 어떻게 나라를 지켜요?

    그리고 대체 언제 군대를 갔다왔는진 몰라도 요즘은 그런거 별로 없어요 아 물론 어디선가 몰래몰래 하고 있긴 있겠지만 예전에 비해 많이 좋아졌고 지금도 계속 개선되고 있어요. 난 비록 콩익이고, 그래서 전방을 지키는 친구들한테 항상 감사하고 있는 입장이라 직접 경험하진 못했지만 군대간 친구들 말을 들어보면 욕은 해도 때리진 못하고, 욕도 잘 못해요. 물론 아직 고쳐야 할 곳도 많지만 계속 개선되고 있죠.

    이쯤에선 정신이 대략 멍해지죠...

    전시도 아닌데? 이건 무슨 말이죠? 대한민국은 지금 휴전상태에요? 6.25때는 선전포고 몇달전에 하고 징병령 내릴 시간 주고 내려왔대요?
    당장 전쟁터질거고, 북한이 내려올거라고 악쓰는 영감님들도 참 안타깝지만 이런경우도 참 뭐라 할말이 없어요.

    아 물론 무임금..은 아니고 최저임금 이하의 급료를 받는거지만, 여튼 군인월급의 인상은 당연히 행해져야 합니다. 군 미필자들이 더 부담하면 국방의 의무를 모두 함께 지고 딱 좋죠. 물론 저보고 너 현역 안갔으니 세금 더내라 라고 하면 기꺼이 낼겁니다. 내가 콩익으로 편히 복무하는동안 국경지키느라 고생하는 친구들, 선배들, 후배들이 최저임금이라도 받게 해줄 수 있는데요.

    그런데, 대체 이 무임금 노동 어쩌고가 이번 문제랑 무슨상관이죠?
  • Picketline 2010/07/27 08:37 #

    0. 용자까지는 아니어도, 스스로 거대한 집단을 이루고 있으면서도 자기권리 하나 찾아먹지 못하는 걸 자랑할 일은 아니죠. 각종 선거에서 그 많은 '표'를 갖고 있고, 사회에서 그렇게나 많은 지위와 권한을 쥐고 있는 집단이 '정당성'까지 이미 갖춘 일을 왜 해결하지 못하고 있을까요. 진짜 적은 '니들 내부'에 있는 거 아닌가요.

    법철학자 중에 예링이라는 아저씨가 있는데, 그 분이 그랬다죠.

    "권리를 위한 투쟁은 자신에 대한 의무인 동시에 사회 공동체에 대한 의무"


    1. 집단에 대한 명예훼손

    지구인을 비난하면 지구인 전체에 대해 손해배상해줘야 하나요? 가령 "인간은 쓰레기야"라고 말하면 그 어떤 갑부라도 거덜나겠군요. "중2병"이라고 하면 중학교 2학년생들을 모욕한 죄가 성립하는 것이군요. 이건 형법 교과서 수준에서도 논의되고, '명예훼손죄'(박용상)라는 단행본에서도 똑같이 설명합니다. 명예훼손에 대해 알고 싶다면 다른 것보다 시중의 형법각론 교과서부터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른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집단구성원의 숫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이 성립할 가능성이 적어진다."

    여성 리더십. 교과서에까지 실리는 주장이라면 적어도 실무에서 몇차례 그렇다는 분석이 있었기 때문일 겁니다. 특히 남성이 주류인 조직에서 여성 상사를 보이콧까지는 아니더라도 선입견에서 달리 대우하는 풍토가 있죠. 그런 면에서 여성 리더십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데 그것이 '여성리더 개인의 특질' 문제인지 다른 문제인지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죠.

    법률적인 판단을 하는 것은 사안의 경중이 어떠한지 따지기 위함입니다. "경상도 여자는 사가지가 없다"라고 했다는 "처녀 맞아?"사건의 교장도 이 교사처럼 폭풍같은 네티즌이나 경상도 여성들의 수사를 받고 서슬퍼런 응징에 만신창이가 되었나요? 그 교장과 초딩의 무개념 토론도 듣고 싶은데 누가 전화질 안했나요. 교장이라서 연장자 우대인가요.

    그나저나 공인 사립탐정도 허용되지 않는 나라에서 지들이 뭔데 '수사'를 해대는 건지. 기껏해야 포털 검색까지나 가능하고, 사진이나 개인정보도 함부로 퍼나르면 안되는 것인데, 코갤러들의 세상은 무법천지죠.


    2. 제대군인가산점

    여기서는 인식이 극명하게 반대되니, 설명은 간단히 하죠. 당시 헌법소원을 제기한 사람들은 '니들이 보상을 받아서는 안된다'는 게 아니었죠. 국가가 누군가에게 보상할 일이 생기면 아무에게서나 재산을 강탈해서 주면 되는 것입니까? 다 원칙과 절차가 있는 것이죠.

    "다시말하지만 군가산점 문제나 여성군역 문제로 남자들이 얘길하는건 항상 여자들이 군 가산점 문제로 태클을 걸었을때죠"

    이 문장에서 '항상 여자들이' 태클을 걸었다는데, 모든 여자들이 그랬나요? 여기서 그렇지 않았던 여성들은 벌떼처럼 들고 일어나야 하나요?

    '징징거리는 것'과 '권리를 위한 투쟁'은 다른 것이겠죠. 조리퐁 운운하면서 가산점 갖고 꼼지락거리는 게 권리찾기입니까? 어떤 분은 가산점제도가 '상징 효과'를 준다고 하던데, 그러니깐 전역자들에게 다른 보상이 부가되지도 않고 서훈으로서 아무런 효력도 없는 명예훈장 하나씩 달아주면 될 겁니다.


    3. 군필자 문제

    병사들이나 군간부들이 군에서 범죄를 저지르고도 뻔뻔할 수 있는 이유가 뭘까요? 군조직이 그럴만한 이데올로기와 환경을 제공해주기 때문이죠.

    저 사진의 가해행위가 가능한 까닭은? 그저 사병들끼리의 은밀한 관행? '한딱가리'에는 비공인도 있지만, 상다수 공인된 것입니다. 우리 부대에서는 중대장이 직접 쇠파이프로 수십명의 사병들을 피멍이 들도록 구타한 사건도 있었네요.

    이런 게 그저 '개인'의 문제가 아니죠.

    똑같은 칼도 사람을 죽이는 칼이 되기도 하고 요리를 하기 위한 칼이 되기도 합니다. 같은 살인기술도 사람을 살리는 수단이 될수도 있고 대량 학살할 수단이 될 수도 있는데, '그 사람을 살리는 수단'으로 활용될 때조차 기본적인 살상행위는 피할 수 없죠.

    아무튼 병사들의 총검술이 잔인한 살인기술이 되지 않으려면, 임전무퇴 정신보다 민간인과 포로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에 관한 제네바 협정의 정신이 더 중요할 것이며, 이런 것이 단순한 '지식'이 아닌 '태도'로 전이되려면 군복무 현장에서의 인간관계부터 변혁되어야 할 것입니다. 평소 자기 동료들의 인권조차 개무시하는 병사들이 적지의 민간인과 적국의 포로들을 인간적으로 대우한다? 평시에도 응당의 처벌을 받지 않는데, 전시에는 무슨 처벌을 받을 것이라 겁먹겠습니까?

    어차피 사병들이라면 상관의 명령에 '기계적으로' 단순무식하게 복종하는 그 한계를 쉽게 벗어던지기 힘들 것이라고 암울한 예상을 합니다만, 최소한 어떤 경우에 자신들의 행위가 전쟁범죄를 구성하며 군형법과 국제조약에 따라 처벌될 수 있는지 미리 경고받을 권리가 있고, 군은 그에 대해 적절한 교육과 훈련을 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과거 전쟁에서의 양민학살도 '민간복장 게릴라가 어쩌고' 하면서 합리화하는 것부터 배우니.


    4. 우리나라는 전쟁 중?

    전시에는 계엄령이 떨어져야 하는데요. 대통령은 뭐하시는지. 이제 군인이 강간하면 '사형'인가요? 콩알만한 나라에서 '전투지역, 점령지역'을 따로 구별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전시와 다름 없다는 투이니, 군인이 강간하면 '사형'이로군요.(군형법 84조, 전지강간이 아닌 일반 강간은 5년 이상의 징역)

    휴전이 어떻다는 거죠? 1953년 휴전협정의 성질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전투행위 종결된지 60년이 넘었는데 언제까지 전시체제 유지해야 하나요? 더구나 전시에 수백만명이 피서가나요? 전시에도 섹스하고 농사짓고 한다지만, 이거 너무하네요. 부산으로 수도이전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전시에는 민간인도 노력동원할 수 있는데, 어디 동원되어 무임금 노동하시죠.

    또한 북한의 위협이 사라지면 그때에는 전시체제 종결되나요? 러, 중, 일 이런 무시무시한 군사강대국이 있는데. 실제 전쟁을 상상해보셨나요? 어디로 가서 어떻게 대처하면 되는지 아나요? 비상시에 대비하고 싶다면 제대로 해야지, 말로만 떠들고 다른 목적으로 사람들 겁주는데에나 활용하는 게 군인정신이었는지.


    5. 일부 이단교회의 문제

    요즘 군대 좋아졌다죠. 네. 60년간 꾸준히 좋아져서 이 모양입니다. 제가 약간은 운이 없는 편이기도 하지만, 특수한 케이스가 아니죠. 눈에 보이는 전근대적인 악습 하나가 줄었다고 뿌듯해 할 시기가 아니죠. 직장에서의 폭력도 조사된 적이 있는데, 무려 4명 중 1명이 신체적 폭력을 당했다고 하죠. 가해자는 90%가 상사. 동남아 이주노동자의 문제가 아닙니다.

    일부 학자들은 근로기준법의 '폭행 금지' 조항을 없애자고 합니다. 어차피 형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것이고, 직장에서의 폭력은 (이제는 볼 수 없는?) 전근대적인 악습이었다는 것이죠. 그러나 현실은 시궁창.

    '벙어리 삼룡이'들이 매년 수십만명씩 쏟아져 나오는데, 그 벙어리들 등쳐먹겠다는 인간이 없는 게 오히려 이상하죠. 이제 벙어리들에게도 제대로 말을 할 자유를 줘야죠. 근무시간 끝나면 영외 출입도 더 자유롭게 해줘야 합니다. 언제든 사회와 접촉할 수 있는 병사들을 함부로 대하지 못하겠죠. 휴일, 휴게시간, 근무시간 개념을 확실하게 잡아줘야죠. 사병간 사적인 계급을 창설하는 것도 철저하게 금지해야 하구요.

    교도소 수형자들도 개인 가전기기를 택배로 배송받아서 쓰는데, 우리 사병들은 무슨 대역죄인이라도 되는 것인지 짜투리 개인시간도 활용 못해요. 사병들 중에는 간첩 용의자들이 많아서 다른 대우를 하나요. 이게 다 '여성과의 평등' 문제와는 전혀 무관한 이야기죠.

    예비역들이 나서서 집단적으로 예비군훈련 1시간 보이콧하겠다고 엄포만 놔도 군당국과 정치권은 움찔하겠습니다. (네. 실제로 훈련 보이콧하면 불법일 겁니다. 허나 코갤러 불법난동에 비하면 훨씬 용감해 보입니다. 기왕 은팔찌 찰 거 좋은 일하고 차면 오죽 좋을까.)


    6. 어차피 댓글토론.

    정제된 표현도 아니고 '토론'으로서는 한계가 있기 마련. '아니다' 반박만 말고 '니 아들 군대 갈 때'를 생각해봅시다. 제 아들은 적어도 20년 내에는 갈 것 같네요. 제가 당했던 일 또 당하게 하고 싶지 않아요. 또 당하면 가해자 놈들 가서 "쏴 죽일 겁니다."

    ("쏴 죽일 것"이라는 표현은 물론 해서는 안될 말인데, 어떤 분이 이런 표현까지 쓰더군요. 그 교사를 쏴죽였을 것이라는..... 그런 소리를 해서 군인은 살인집단이란 걸 자인해버리더군요.)
  • 랄프386 2010/07/26 22:27 # 삭제 답글

    한국군대의 폭력성의 근원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저야 '80년대의 한국육군 최전방 소총소대'만을 경험했기 때문에
    그 근원이 혹자가 말하는 대로 일제시대의 잔재인지
    아니면 전쟁, 또는 군사정권의 잔재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간접적으로 당시대를 살았던 분들의 체험담이나 자전적 소설등을
    통해 유추해 보면 일제하의 일본군도 우리가 생각하는것 만큼
    우리처럼 그렇게 지독하지는 않았던 것도 같습니다.

    물론 부대에 따라 처한 작전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김준엽선생님의 장정을 읽으며 상급자에게 빰을 맞아
    너무 분했다는 대목을 읽으며 좀 의아했습니다.

    분명 훈련소도 겪었을 것이고 재치되어 한참 된 상황인데
    고작 '빰'맞는것에 대해 기술하고 의미를 부여할만큼
    대단한 사건이었나 하는 생각말입니다.

    중학시절부터 하도 두들겨 맞는게 생활화되서
    도대체 평생 몇번을 맞았는지 셀수도 없는 그 많은 구타의
    기억속에 빰한대 정도야..

    오래전 흑백영화에 보면 미군들도 구타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우리처럼 줄빳다는 아니지만.. 개머리판으로 옆구리를 치더군요.

    풀메탈자켓을 보면 솔직히 저정도는 장난이다.. 라는 생각
    인격적 모독으로 치자면.. 소리만 빽빽질러대는 거는 양반이었죠.

    암튼 우리군대는 유난스럽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 러시아 군대도
    있나요.

    어쨌든 사진같은 장면을 보면 다시 분노가 치밉니다.

    우리집안은 모든 남자들이 현역필인데 다음차례가 제 아들입니다.
    저는 가급적 안보낼겁니다.

    --;
  • hal9500 2010/07/27 00:31 # 삭제 답글

    친구가 심하게 맞으면서 자랐는데 커서도 몽둥이로 세게 맞으면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했다더군요.
    그 친구는 그게 아동학대라는 것을 한참 뒤에 알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네이버에 검색요약
    * 비판: ‘비판’이란 말에, 철학용어로서의 중요하고 명확한 의미를 부여한 것은 칸트였다. 그는 인간의 작품의 지적(知的) ·미적(美的) 또는 도덕적 가치를 객관적으로 판단한다는 이 말의 종래 용법에 대해, 인간의 이성적 능력 그 자체의 비판이라는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였다.
    * 비하: 업신여겨(교만한 마음에서 남을 낮추어 보거나 하찮게 여기다.) 낮춤.
    * 비난: 남의 잘못이나 결점을 책잡아서 나쁘게 말함.

    참 쉽죠?
  • 계룡남 2010/07/27 02:12 # 삭제

    학대를 당한 아이들은 나중에 결혼에서 가정의 약자들 - 주로 아내나 딸아이같은 여성들-에게 화풀이하는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요^^
  • hal9500 2010/07/27 02:45 # 삭제

    꼭 그렇지는 않죠. 잘 도와주면 됩니다.
  • 계룡남 2010/07/27 02:49 # 삭제

    본인이 치료를 거부하고 저년들이 잘못해서 때리는건데 왜 나를 탓하냐고 발광하면 맨정신 가지고 지켜보는 사람은 답답하다는 ㅋㅋ
  • 2010/07/27 03:27 #

    계룡남 // 그걸 정면으로 싸우지 않고 딴데다 화풀이하시면 결국 똑같은 사람이 되는겁니다.

    '남자는 군대에 간다' > '군대는 학대를 대물림한다' > '가정폭력을 가져올 확률이 높다'
    순의 전개인거 같은데, 그러니까
    1. 남자는 군대를 안 갈 수 있었다
    2. 군대는 그런 식의 학대만 한다
    3. 대물림되는 가정폭력에 대한 대책이 존재하지 않는다

    간추려드리자면 세 가지에 대해서 설득을 하시면 파편화된 저 댓글들이 말이 된다고 인정.
  • hal9500 2010/07/27 03:54 # 삭제

    아참 제 덧글 내용에서 하나 빠트렸내요.

    * 헤프닝: 우연히 일어난 일. 또는 우발적인 사건. ‘우발 사건’, ‘웃음거리’로 순화.
  • 도르래 2010/07/27 00:46 # 답글

    군대를 갔다온 남성들을 싸잡아서 '걔네들'이라고 한 표현 하나만으로 이미 '비판'이 아닌 '비하 내지 비아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만.. 살인기계 얘기야 말 자체는 맞는 말이지만, 장희민 강사가 사실상 '비아냥거린' 또다른 부분은 '군가산점' 문제와 관련되어 있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론 군가산점 대신 다른 방식으로(예를 들면 학자금 감면, 세제 혜택 등) 군복무에 대한 이점을 줘야한다고 생각하고, '군가산점'문제가 나올때 비판의 지점이 여성계가 아니라 정부와 국방부가 되야한다고 봅니다. 문제는 장희민씨 역시 '떼쓴다'란 표현으로 '군가산점 문제'에 대한 원인을 남성에게 돌려버린 측면이죠. 정확히 군가산점 문제 자체를 잉태시킨 쪽은 정부와 국방부니까요. 남자들이 화살을 여성에게 돌리는 것이 비판받아야 하는 것처럼, 여성들 역시 그 책임을 남성들에게 돌리는 것도 비판받아야 겠죠.
  • 계룡남 2010/07/27 02:10 # 삭제

    에이 순진한척은. 아시잖아요 한국 군대라는게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무슨 동사무소에서 제공 할 수 있는 복지혜택으로 커버가 안되는 생지옥이라는거. 돈 있는 집이라면 1억을 들여서라도 자식 인생에서 가장 좋은시기 2년을 사줄려고 할텐데, 한국정부가 군필자 1인당 최소 1억원어치의 보상을 해 줄 여력이 있을까요? 무상급식 하나에 나라가 망하네 마네 하는 동네에서?

    결국 우리가 살아있는동안 이루어 질 수 없는 불가능을 핑계대는건 군필자들이 이런 피해(?)를 가끔씩 당하는걸 즐기고 있다는 이야기 아닐까요?

  • 도르래 2010/07/27 02:41 #

    정확히 무슨 의도로 말씀하시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예를 들어 지금 대학등록금이 400,500만원대인데 이를 절반정도로 감면해준다던지, 각종 공과금이나 의료보험비 소득세 등을 몇년간 절반정도로 줄여주는 식으로 보상해주는게 '군가산점' 보단 논란도 덜 만들고 훨씬 포지티브한 방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 계룡남 2010/07/27 02:47 # 삭제

    두 가지 면에서 불가능한데요. 첫째는 한국사회에서 그런 정책을 기획하고 실현시킬 주체가 없다는점. 둘째 그런다고 해서 군필자들의 피해의식이 사라지지는 않는다는점.ㅋㅋ
  • -_- 2010/07/27 03:11 # 삭제

    개소리 좀 작작하시죠. 국방으로 인한 혜택은 누리면서 불가능한 일을 핑계로 군필자들이 이런 피해를 당하는걸 즐기고 있다니...참 천박하기 그지 없는 발언입니다.

    그리고 그런다고 해서 군필자들의 피해의식이 사라지지는 않는다고요? 물론 물질적인 보상을 받는다고해서 완벽하게 사라지진 않겠죠. 하지만 적어도 지금 느끼는 불만보다는 나아지겠죠. 그리고 그나마도 있던 보상혜택 없애고 역차별 운운하는게 다름 아닌 누구죠? ㅋㅋㅋ

    군필자들의 피해의식이 사라지지는 않지만 안 사라질바에야 현 상황을 그대로 두는게 낫다는 건 뭔 개소린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분노하는건 피해의식 때문이 아니죠?

    국가에서의 보상과는 별개로 2년동안 군에서 복무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니들 좋아서 갔잖아? 너네들 사라져야 평화로워"란 말이 인간적으로 사람을 향하여 할 말인지 묻고 싶네요. 피해의식을 없애고 싶다면 "국가에 따져라" 운운할게 아니라 국방의 혜택을 받는 사람들-미필자들, 특히 여성-들이 나라잃은 설움없이 두발 벗고 쭉 잘 수 있는 이유가 누구 때문인지 알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군필자들 때문에 안보의 혜택을 받는 사람들이 적어도 그들의 2년이 아주 헛된 것은 아니었다는 걸 보여주면 됩니다.
  • 2010/07/27 03:18 #

    "결국 우리가 살아있는동안 이루어 질 수 없는 불가능을 핑계대는건 군필자들이 이런 피해(?)를 가끔씩 당하는걸 즐기고 있다는 이야기 아닐까요?"

    왜 난 저 댓글에 성폭력 피해자 대입해서 개드립을 치고 싶지. 계룡남 씨 좀 대단한 듯...
  • 도르래 2010/07/27 03:44 #

    계룡남/첫번째는 권력자가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두번째는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 싶네요.
  • 계룡남 2010/07/27 19:00 # 삭제

    @-_-

    아니 여기 누가 군필자한테 혜택주는거 반대 한 사람있나요? 내가 군필자들한테 혜택주는 정책 반대한다고 했나요? 아니면 장희민씨가 군필자들한테 정책적으로 혜택주는거에 반대하는 운동을 했나요? 내가 쓴 댓글 다시 잘 읽어보세요. 이게 바로 님들이 지금 하는 짓거리라는겁니다, 남이 하지도 않은 일로 말꼬리 잡아서 피해의식 카타르시스하는거. 뭔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ㅋㅋ 내가 위에 단 댓글중에 님이 반박한건 아무것도 없어요.

    1. 한국사회에서는 그걸 (군필자들에 대한 대폭지원) 추진할 정치적인 주체가 없다.

    2. 혜택을 준다고 군필자들의 피해의식이 사라질거 같지 않다.

    반박하려면 이거에 대해 반박을 해야죠.ㅋㅋ
  • -_- 2010/07/27 21:30 # 삭제

    아오 진짜 몇번을 설명해야 알아 듣냐고요. 진짜 끝까지 자기 보고 싶은것만 보고 논리적인 척 애 쓰는데, 댁은 도대체 무슨 근거로 한국 사회에서 그걸 추진할 정치적인 주체가 없다라는 겁니까? 댁 주장이 성립하려면 댁이 그에 걸맞은 근거를 제시해야 하는데 근거도 없이 댁 머리속에서 나온 주장이 "한국정부가 군필자 1인당 최소 1억원어치의 보상을 해줄 여력이 있을까요?" 아닌가요? 정확한 근거가 없는데 무슨 헛소리로 주체가 없니 있니 지껄이십니까? 그리고 여기서 누가 1억원어치를 보상해달라고 드립을 치기나 했나요? 주장글이 성립하기 위해선 뭐가 필요한지 몰라요? 그리고, 예전에는 그런 정책을 기획하고 주체할 세력이 없어서 군가산점과 다른 혜택이 존재했나요?

    두번째 주장도 마찬가지, 그렇다고 피해의식이 없어지지 않을거다 라는건 순전히 댁 주관적인 개소리에 불과한겁니다. 댁이야 말로 무슨 근거로 군필자들의 피해의식이 사라지진 않을거다 라면서 개드립을 치냐고요? 엉 무슨 근거로? 그 두가지의 주장을 사람들에게 납득시키고 싶으면 댁이 좀 더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근거를 가져와야 정상이지 개소리 찍찍 싸놓고선 "이거에 대해서 반박해봐 ㅋㅋㅋ"이게 뭔 소린가요? 정신승리가 마치 2차대전 일본군이 따로 없네요. 카타르시스를 느껴요? ㅋㅋㅋㅋㅋ 이건 또 무슨 근거로요? 꼭 자기 보고 싶은것만 보고 귀닫는 작자들이 상대방보고 "니들 그러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끼지 ㅋㅋㅋ"이러죠. 정작 자기가 그러는 줄은 모르고요.

    저도 말했듯이 군필자들에게 물질적인 보상이 제공된다 해서 완벽하게 사라질 수는 없다고요. 하지만 지금보다는 훨씬 나아지겠다고요. 하지만 그 보상혜택에 반대하는 단체가 여성부나 숱한 여성단체에요. 누가 댁이 반대한다고 했나요? 장희민이 반대한다고 했나요? 하지만 현재 그 보상혜택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여성의 대표자라고 자칭하는 집단이라는 겁니다. 댁이 반대했다라고는 털끝만큼도 말 한적이 없는데 왜 그러나요?

    그리고 제가 분명히 위에 말했죠? 군필자들의 피해의식을 완벽하게 없애고 싶거든 국가적인 차원의 보상 뿐만 아니라 국방의 혜택을 입는 미필자들, 특히 여성분들의 군필자를 향한 의식도 중요하다고요. 즉, 그들의 2년이란 시간이 아주 헛된 것은 아니었다는 걸, 그 국방의 헤택을 입는 사람들이 그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면 된다구요. 아까도 말했지만 국가적인 보상 문제와는 다른 문제라고요. 미국같은 곳은 전역자들에 대한 국가적인 보상 뿐만이 아니라 사회구성원들의 베테랑을 향한 감사함이 항상 바탕을 깔고 있습니다. 괜히 카운티 축제 때 네셔널 가드들이나 여타 베테랑들이 시민들의 박수와 함께 행진하는게 아니에요.

    아까도 계속 말하지만 장희민이 까이는건 보상 혜택과는 관련이 없고, 그냥 개소리를 했으니까 까이는것 뿐입니다. 그리고, 반박 해봐 반박해봐 그러기 전에 애초에 댁 내뇌망상에서 나온 근거가 아니라 좀 더 실질적이고 객관적인 근거로 들이대라니까요? 그래야 주장이 성립하지 장희민이 말한 개소리나 하등 다를바 없는 개소리 찍 싸놓고선 반박해봐라고 합니까? 댁이야 말로 군필자들 보고 함부로 "피해를 가끔씩 즐긴다"와 같은 무례하기 짝이 없는 인신공격이나 하고 있잖아요? 안 그래요? 에휴...계속 그렇게 정신승리하세요.
  • 2010/07/27 01:06 # 답글

    님의 군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옳다고 쳐도, 저 강사가 양성대결 구도로 자의적으로 일반화시킨 것은 분명 비판이 아니라 비난입니다. 그걸 그냥 설명하다가 우연히 나온('happened') 수사학적 과장 같은걸로 생각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강용석 의원의 요즘 문제가 된 발언도 "원론적 인식과 현실적 상황이 서로 충돌하는 지점에서 발생한 해프닝"에 불과하게 되지 않겠습니까. 이 경우는 사람들이 원론적인 말을 하면서 비난을 하는 것이고, 강 의원은 그저 현실적 상황을 설명하다가 조금 과장해서 말했을 뿐이지요. 게다가 제가 녹취를 들었다던가 한 것은 아니지만, 신문에서 전하는 그의 말들은 악의 없이 그저 자신이 아는 범위 내에서 조언을 해준 것 뿐이었죠.

    그리고 거기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군대에 간 남성들도 시간 버려가면서 살인기계가 되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이지요. 선택권조차 없었던 남성들도 희생자죠. 그 희생자를 때리면서 우아하게 즐거워하는건 학대가 아닙니까?

    문제는 단순히 현실과의 괴리 같은게 아닙니다.
  • 계룡남 2010/07/27 02:05 # 삭제

    이번사건에서 군필자=피해자라면 일부러 4개월전 사건을 지금에 와서 끄집어 내는 남성주체의 존재를 설명할 수가없죠(필시 군필자일것으로 추측되는). 그리고 성희롱과 군대비판은 다릅니다. 성희롱은 대부분의 민주국가에서 불법행위로 규정되지만 군대나 국가에 대한 비판은 애매한 영역이죠. 제가 보기에 오히려 군필자들은 이런 사건에서 대리배설의 쾌감을 느끼는것 같습니다.
  • -_- 2010/07/27 02:28 # 삭제

    일단 이 사건은 디시 코갤에서 먼저 퍼뜨리면서 문제가 커진것이긴 합니다만, 4개월전 사건을 지금에 와서 꺼내는 것이 왜 문제가 되는 것인지 알 수가 없군요.

    선택권조차 없었던 남성들 역시 희생자인데 그 희생자들이 마치 자기들이 좋아서 군대가서 사람 죽이는거 배워오고, 그런 사람들은 사라져야 평화로워진다고 주장하는 것이 남성 주체의 존재와 뭔 관련이 있는지?

    그리고 군대나 국가에 대한 비판이 애매해요?? 저 여자가 국가와 군대의 시스템에 대해 비판했나요? 그 시스템 하에서 어쩔 수 없이 군대를 가는 사람들을 "너희들 군대 갔다왔다고 좋아하지? 근데 니들은 죽이는거 배워오잖아? 니들은 없어져야 평화로운거야~"란 발언이 문제가 안된다면 그게 더 문제라고 보는데요? 군필자들이 이런 사건에 대리배설의 쾌감을 느껴요? 그들의 분노의 직접적인 원인에 대해선 생각하고 싶지도 않고 무조건 배설로 밀어붙이시는데 쾌감을 느끼시나보군요.
  • 계룡남 2010/07/27 02:39 # 삭제

    근데 다른거 다 떠나서 정말 군필자들이 분노했는지 피해를 입었는지('피해'자) 확인할 길이 없죠. 저 발언때문에 무슨 강간피해자 처럼 정신과적으로 관찰되는 트라우마를 입은 사람 있나요? 군복무의 명예가 실추됐나요? (어차피 오프라인의 세계에서는 저 강사같은 사람이 금치산자 취급당하는데?) 그러니까 군필자=피해자라는 등식 자체가성립 안하는거죠.ㅋㅋ
  • -_- 2010/07/27 02:51 # 삭제

    군필자들이 분노했는지 피해를 입었는지 확인할 길이 없죠-->이글루스에 명확하게 비판글을 올리고 그녀에 대해 비판한 사람들 중 상당수도 자신들이 군대에 갔다왔다는 것을 밝혔고, 아니 애초에 군필자들이 분노하니까 사건이 더 퍼지고 광역으로 까이는거지요.

    원글을 쓴 ★씨도 피해를 입었다라는 소린 한적이 없는데요? 누가 저 년 발언 때문에 신체적-정신적으로 피해를 입었다라고 썼습니까? 뭔 피해망상이라도 사로잡혀있는지? 그냥 저 년 발언 때문에 남성들, 특히 군필자들이 광역으로 분노하고 있다는데 왜 피해자드립이 나옵니까? 군복무의 명예가 실추되었냐고요? 누가 군복무가 신성한 의무라고 치켜세웠나요? 위에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써놨는데도 꼭 자기가 보고 싶은것만 보는군요.

    위에 사람들이 남성들도 희생자, 피해자라고 쓴 것은 대한민국의 군대 시스템 하에 어쩔 수 없이 복역해야만 하는 의미로 쓴 거지 이 사건으로 인해서 "피해"입었다라는 의미로 피해자라고 쓰는게 아닌데요? 그리고 저 강사년은 대한민국의 군대 제도나 시스템을 비판한게 아니라 어쩔 수 없이 끌려가서 복역하는 남성 분들을 "니들 좋아서 가잖아? 니들이 사라져야 평화롭다니까?"와 같은 개소리로 비난, 비하하려고 쌍소리 지껄였으니까 욕을 쳐먹는거랍니다? 예시를 잘못 들고 이해도 잘못해놓고선 군필자=피해자가 아니다 라는 등식이 성립하지 않니 어쩌니...애 쓰십니다.
  • -_- 2010/07/27 03:00 # 삭제

    그리고 그렇게 따지면 강용석의 발언으로 인해서 강간피해자처럼 정신과적으로 관찰되는 트라우마를 입은 여성 있나요? 황당하기 짝이없어서...
  • 2010/07/27 03:13 #

    계룡남 // 첫번째 댓글은 그냥 봐줄만 했는데 두번째 부터는 좀 무너지시네요 으잌
    대리배설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 도덕적인 문제와는 별도로 현 사건이 존재합니다. 그건 어쩔거임?

    ' 피해'가 없었다니 -_-; 그럼 '명예'는 어떨까요? 국가라는 공동체가 존재하기 위해 강제하는 의무의 '도덕'에 반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살인기계"만 해도 일단 틀린 표현으로 모욕적인 언사입니다만. 틀린 표현의 예를 들면 행정병이나 보급병, PX병 전산병 에에이씨 끝도 없다 어쨌든...

    -_- 님도 말씀해주셨습니다만, 그 논리대로면 정말 강용석 의원은 불쌍하네요. 그 사건에서 그는 피해도 입지 않은 여성들의 대리배설에 휘말려서 정론을 말하다가 자기 당에게조차 버림 받은 훌륭한 정치인이 된 듯.
  • 아니 2010/07/27 09:22 # 삭제

    피해가 있었으면 국가와 사회에 따질것이지
    왜 불쌍한 일개 EBS강사한테 이 생난리냐고요ㅋㅋㅋㅋ

    바로 그걸 피해의식이라고 뭐라고 하는거에요.
    만만한 상대한테 그걸 폭력적으로 투사하는것.
    억울하면 제대로 가서 따지라고요.
  • -_- 2010/07/27 13:24 # 삭제

    아 놔 그러니까 저 년이 욕먹는거랑 국가에서의 보상과는 하등 관계가 없다니까요? 많은 남성들, 군필자들이 분노하는 이유는 저 년이 국가와 군대의 시스템을 비판한게 아니라 거기서 어쩔 수 없이 복역해야 하는 군필자들을 "니들이 좋아서 갔잖아? 근데 니들은 죽이는거 배워오잖아? 니들이 사라져야 평화롭다."라고 아무런 근거, 주장도 없이 인신공격을 가했으니까 까이는거지 이게 국가에서 군필자들 보상해주는 문제와 뭔 관련이 있냐고요?? 응?? 물론 국가적 차원에서의 보상도 이루어져야 하지만 그나마 존재하고 있던 그 보상들 다 없애버리고 혜택을 주려고 하면 발끈 "차별"이라고 들고 일어서는게 누구냐구요? 엉??

    미국과 같은 군필자들에게 혜택을 많이 주는 국가에서도 저런 년이 저딴 발언을 하면 공적으로 까이고 큰 수모를 당하는건 당연한겁니다. 국가적 차원에서의 보상을 많이 받는다고 하더라도, 군필자들의 희생으로 외세 침략 없이 두다리 쭉 뻗고 잘 수 있는 인간들이 "니들 군대 갔다와서 좋아하지만 거기서 배우는건 죽이는거 밖에 없다. 걔네들 사라져야 평화롭다"라는 발언을 해대는건 그냥 개소리에 다를바 아닌겁니다. 사람들이 분노하는건 그 이유 때문이지 마치 국가적으로 보상 못 받았다고 해서 장희민을 공격한다라고 계속 여성분들은 "그렇게 믿고 싶은 모양"인데 애초에 개소리를 했으니 존나 까이는거지 국가적 보상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 2010/07/27 16:03 #

    아니 // -_-; 여기서 말하는 '강사의 말로 인한 피해' 이야기는 '군 생활로 인한 피해' 이야기가 아닐텐데?
  • 계룡남 2010/07/27 19:12 # 삭제

    @★

    누가 무슨 명예를 훼손당했다구? 정말 장희민씨 발언으로 군필자들 명예가 훼손됐다면 국방부나 뭐 그런데서 가처분 신청부태 해서 재빨리 포털에서 동영상부터 삭제 했겠죠.ㅋㅋ 내 말이 틀렸어요?
    지금 그 중차대한 명예를 훼손했다는 문제의 악성 동영상을 온 포털로 갤러리로 블로그로 퍼돌리는게 누군지 부터 생각해 보라구요. 아마 90%의 확률로 그 명예를 훼손당했다는 주체인 군필자/또는 현역 남성들 아닐까요? 장희민 사건은 이 남자들 아니었으면 발생하지도 않았을거예요. ㅋㅋ
  • -_- 2010/07/27 20:31 # 삭제

    국방부와 같은 하나의 커다란 단체가 일반인의 개소리에 귀 기울이진 않겠죠? 하지만 개개인의 군필자들은 저 동영상을 접하고 분노를 하고 그 분노를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니까 저 동영상이 더더 유포되고 그런거죠.

    국방부나 다른 단체에서 명예 훼손으로 가처분 신청 한게 아니니 명예 훼손 한게 아니다라...진짜 자기 보고싶은것만 보는 사람이군요. 결과가 저러니까 원인 역시 성립할 수 없다라고 주장하시는 모양인데, 말 그대로 장희민은 국방부를 비판한게 아니고 군필자들을 살인기계로 몰고 사라져야 한다고 아예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년이니 개처럼 까이고 동영상이 유포되는건데요. 그리고 그 동영상 유포가 어쨌는데요?

    유포하면 안되는 법이라도 있나요? 군필자들 남성들 아니었으면 이런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을거라고요? 장희민이가 저런 발언 자체를 안했으면 이런 사건이 일어날 리가 없죠? 마치 장희민이가 무고한 피해자인양 계속 주장하시는데, 공적인 석상에서 논리적인 비판도 아니고 강사라는 년이 비하발언을 하고 그리고 그 비하 대상이 대다수 남성들이라면 당연히 빡쳐서 인터넷으로 퍼지고 퍼지는거 아닌가요? 분노를 하니까 사람들이 동영상을 퍼뜨리는거지 도대체 댁은 댁 스스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나 하십니까?
  • 2010/07/28 11:09 #

    계룡남 // 자꾸 똑같은 이야기 하게 만드는데, 그럼 당신 말대로라면 성폭력 피해자 연대도 매져키스트 집단이잖아?
    뭔 말을 하고 있는지 알고는 말하는겁니까, 아니면 그냥 우리가 술안주로 보입니까?
    여기서 종료. 니맘대로 떠들던지 말던지 마음대로 하세요.
  • 우뢰맨 2010/07/27 01:19 # 삭제 답글

    그가 오는 소리가 들린다.....
    한/윤/형!
  • 카샤피츠 2010/07/27 05:20 # 답글

    피해망상 이글루저들 덕분에 써먹을 발언도 못 써먹는 현실.

    처음에 군대크리 발언 보고 이거 잘 써먹으면 되겠다. 생각했는데
    역시 병림픽의 선두주자들답게 지들 이익이고 뭐고 다 내팽겨치고 무조건 감정드립만 치는 현실

    시발 쩐다 ㅋㅋㅋㅋ 으앜ㅋㅋㅋㅋㅋ
  • -_- 2010/07/27 13:27 # 삭제

    댁은 공부나 하시져 ㅇㅇ
  • pinhead 2010/07/27 13:50 # 삭제 답글

    요즘 이상하게 전쟁과 관련된 얘기만 나오면 민감해져서 몇 자 남깁니다. 군필자들에게 왜 이 발언이 비판이 아닌 비하로 받아들여졌는지에 대한 언급이 필요할 듯합니다. 그리고 강사의 동영상 발언은 제가 보기에는 그 발언의 전후관계상 비판보다는 비하 내지 비아냥에 가깝습니다. 학생 강의 하면서 느끼는 것이 있다면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극히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과가 이렇게 된 만큼 부적절한 발언을 한 강사가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해당 강사가 모모 의원 나으리들처럼 남탓으로 돌리지 않고 자신의 발언에 책임을 졌으니 그걸로 된 겁니다. 어찌 보면 모모 의원 나으리들만큼의 힘이 없어서 일방적으로 당한 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아주 단순하게 얘기해 보겠습니다. 한국 사회가 비정상인 이유는 책임져야 할 자들이 책임을 지지 않고, 벌받아야 될 자들이 벌을 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프라인 서점 가 보니 '정의'가 제목인 번역서가 베스트셀러로 매장 입구에서부터 좍~ 깔려 있더군요. 뜬금없는 현상은 아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끝으로... 첨부하신 사진은 저의 오래된 트라우마에 생채기를 내게 했습니다. 군대 내무반은 지금도 정도 차이는 있을지언정 본질상 바뀐 게 없을 겁니다. 저런 자세로 얌전히 버티고 있다가 내려오는 게 전부가 아니겠지요. 그 다음은 군홧발로 걷어차여 자빠지고 다시 자세 잡고나면 또 걷어차이고 하는 익숙한 광경이 눈앞에 선하게 그려지는군요. 글쎄요... 슬픈 일이지요. 그 슬픔과 아픔에 대한 몰이해로 인한 조롱이 슬픔과 아픔을 분노로 바뀌게 했을 겁니다. 위로해주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남자들은 대체로 슬픔을 표현하는 데에 서툰 편이니까요.
  • 야미 2010/07/27 18:21 #

    멋지군요. 조롱과 비하 맞습니다. 더 큰 문제는 남자들의 아픈 상처를 건드린거죠. 오래전 술자리에서 남자 두 명에게 들었던 군대의 경험은 참 슬펐습니다. 그 뒤로도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그런 모습을 본 건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것 같네요. 남성에게 군대가 트라우마라는건 이해할 수도 있는 일이지만 체험한 사람의 감정과 결코 같을 수는 없습니다. 낙태에 대해서 남성들이 쉽게 하는 말들, 최근에 어떤 블로그에서 본 자본에게 영혼을 판 대학을 빗댄 창녀대학이란 표현들.. 아마 당사자들은 소리내서 울고 있을겁니다.
  • 계룡남 2010/07/27 19:13 # 삭제

    그래서 일본극우파들은 자기들도 원폭피해자라는 사실을 강조하죠 ㅋㅋㅋ
  • -_- 2010/07/27 20:39 # 삭제

    계룡남씨는 끝까지 자기가 보고싶은것만 보던지 아니면 이글루스나 이 댓글에서 나온 숱한 논리적 반박을 보기 싫은건지 원...
    일본 극우파들이 자기들이 원폭피해자라는 사실을 강조하는거랑 이번 사건에서 군필자 남성들이 분노하는거랑 뭔 관련이 있나요? 일본 극우파들은 자신들의 저지른 전쟁 범죄를 덮고 미화하고 숨기기 위해서 자기들이 피해자라는 것을 강조하죠. 하지만 군필자 남성분들은? 그 사람들이 범죄를 저지르나요? 피해를 주나요? 그리고 그것을 덮으려고 자신들이 피해자 행세 하나요? 오히려 2년이란 시간을 바쳐서 군에서 복무를 묵묵히 수행합니다. 따지고보면 어떠한 보상을 받든 간에 지나간 시간은 되돌려받을 수 없으니 피해가 맞죠? 안 그래요? 댁이 지금 어떤 쓰레기 같은 소리를 지껄이는 지 아시나 모르겠네요. 어딜 비교할때가 없어서 일본극우파의 원폭드립이나 치고 앉았는지 원....조금만 상식이 있어도 저딴 소리는 안 지껄이는데 원...마치 군필자들이 피의자라도 된듯양 개드립 치는건 너무 무식해서 간댕이가 쳐부었다는 생각밖엔 안듭니다.

    오히려 그 사람들이 복무함으로 인해 계룡남 댁같은 병신들도 외세의 침범없이 두 발 벋고 쭉 잘 수 있는데 이건 뭐 군필자를 일본 극우파에나 비교하고 자빠졌으니, 무식한 건지 아니면 현실에서 아웃사이더라서 인터넷에서 어그로 끌고 싶은건가요. 진짜 대다수의 여성분들이 댁같은 돌대가리가 아니길 빕니다.
  • dma.. 2010/07/27 14:10 # 삭제 답글

    갠적으로도 이렇게 시끄러울 문제는 아니라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누가 말했냐가(님처럼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말했냐가) 중요한 거 같습니다. 뭐랄까... 바둑으로 치면 프로기사 이태광이 화점을 두는거랑 10급 ebs강사가 화점을 두는 거랑 같다고 보기는 힘들다는 얘기죠. 아무튼 그래도 이렇게 시끄러울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만..

    p.s: 실없는소리 같습니다만, 우리 군대가 살인기술 가르친적이 언제적인가요? 저도 군대 다녀온지 10년가까이 됩니다만.. 배운거라곤 삽질이랑 비위맞추기 정도??
  • punky 2010/07/30 17:37 # 삭제 답글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7/29/2010072901770.html

    때는 이 때다 하고 조선일보가 또 교육좌파박멸에 나설 모양입니다. 갑자기 최진기씨 까지 끌어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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