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울프 북클럽 알림



버지니아 울프 책이 왔다. 지난 몇 개월 간 열심히 썼다. 책을 받고 기뻐하기도 잠시, 다른 원고들을 빨리 써야한다는 의무감에 시달리고 있다. 몇 년을 묵힌 것들이 이제 발효 수준을 넘어 썩을 지경이다. 올해는 모두 털어버릴 수 있길. 그리고 내년에 가뿐하게 새롭게 시작할 수 있기를 빈다. 책이 팔리지 않는 시절에 책을 낸다는 것은 무모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어딘가 읽는 자들이 있을 것이다. 그 믿음으로 나는 여전히 책을 쓴다. 마치 울프가 '미래의 유령들'을 위해 글을 썼듯이. 

덧글

  • 조율연 2019/03/21 10:17 # 답글

    이택광 선생님 잘 계시지요? 여전히 열심이시고, 바쁘게 사시네요.^^ 학술대회차 영국 다녀오셨다구요. 와중에 <버지니아 울프 북클럽>까지 출간을 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연전에 독서회에서 마이클 커닝햄의 <세월>과 스티븐 달드리의 <디 아워스>를 겸해 다룬바 있거든요. 엊그제는 지인들이 <디 아워스>를 다시 보자는 청도 있었고, 겸사겸사 울프 소설을 제대로 읽어야겠다싶어 <댈러웨이 부인>을 읽던 중이었거든요. 커닝햄의 <세월>과 스티븐 달드리의 영화, 울프의<댈러웨이 부인>을 놓고, 마치 퍼즐 맞추듯이 비교하며 골몰하다보니 애고~ 머리가 쥐가 날것 같더라고요. ^^

    그러던중 선생님의 <버지니아....>출간 소식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당연히 반가웠죠. 울프 소설 읽기가 만만치않은데 마침 선생님의 책이 유용한 길잡이가 될 것 같습니다. 근간 독서회에서 울프의 소설과 선생님의 책을 함께 읽어봐야겠어요. 뒤늦게나마 출간 축하드립니다. ^^
  • 이택광 2019/03/24 11:30 #

    선생님, 감사합니다. 올해에 군산에 한번 내려갈 예정입니다. 그때 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항상 늘 그대로인 선생님의 열정에 감탄합니다.
  • 2019/03/21 12:23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9/03/24 11:31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조율연 2019/03/30 20:01 # 답글

    근간 군산에 오신다니 잘 됐습니다. 오시면 연락주세요. (010-3456-3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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