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업이 생산하는 것은 한 사회의 지배 코드이다. 이 지배 코드는 궁극적으로 지배 이데올로기에 복무하지만, 때로는 겉으로 보기에 대립적인 것처럼 보일 때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람보 영화나 제임스 본드 영화가 여기에 속하겠다. 이런 맥락에서 자본주의라는 주인기표에 끊임없이 충성하는 것이야말로 문화산업이 만들어낸 '상품'의 논리일 것이다. 영화를 보여주...
- 세상읽기
- 2008/09/14 23:00
‘촛불’은 무엇이었는가? 이제야 이 질문을 던질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모든 질문은 언제나 ‘되비추어보는 것’(reflection)이다. 그러므로 질문이야말로 곧 사유이며 성찰인 것이다. 촛불은 이런 측면에서 분명 우리에게 생각하고 돌아볼 것을 요청하는 사유-이미지이다. 마치 영화처럼, 아니 발터 벤야민(Walter Benjamin)이 말하는 환등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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